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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용산업 동향
  • 경제·무역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임수주
  • 2012-07-22
  • 출처 : KOTRA

 

미국 미용산업 동향

- 전세계 최대규모의 미용시장, 미국 -

- 경기침체에서도 헤어, 네일 등 품목군 다변화로 시장확대 모색 -

 

 

 

□ 시장규모

 

 ㅇ 미국 미용산업은 2011년 549억 달러 규모로 전세계적으로 가장 큰 시장임. 중국과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미용시장이 큰 성장세를 보이나 미국의 미용산업 역시 2010년 대비 2011년 11% 성장했음.

 

 ㅇ 미국 미용시장의 최근 5년간 매출동향을 살펴보면, 2009년에만 0.1%가량 매출규모가 감소하고 다시 2010년과 2011년에 매출이 증가함. 2009년의 매출규모 감소에 대해 산업 전문 리서치기관인 IBIS World는 세계적 경기침체가 주 원인인 것으로 분석함.

 

미국 화장품과 미용 산업 매출동향

(단위: 백만 달러, %)

연도

2008

2009

2010

2011

2012

매출액

52,435.3

52,382.2

53,002.7

53,696.8

54,889.0

증감율

1.8

-0.1

1.2

1.3

2.2

자료원: IBIS World  화장품 및 미용산업 보고서(2012년 7월)

 

 ㅇ 컨설팅기업인 Kline & Company는 2010년 미국 화장품시장 매출규모가 소비자 구매의욕 상승과 생산기업들의 공격적인 마케팅, 기술발전 등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함. 이는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기 시작하면서 쇼핑센터를 방문해 쇼핑을 하기 시작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됨.

 

 ㅇ 전문가들은 유명브랜드 제품이 포함된 고가 Prestige 화장품의 매출이 증가하며 이는 미국 경제가 다시 활성화되는 신호로 진단함.

 

 ㅇ IBIS World는 이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2012년 미국 미용산업 매출규모가 전년대비2.2%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함.

 

□ 시장과 제품구조

 

 ㅇ IBIS World에 따르면 2012년 가장 큰 품목과 서비스군은 헤어케어서비스로 미국 전체 미용시장의 24%를 차지함.

 

 ㅇ 2010년에는 스킨케어 분야가 전체 시장의 30%를 차지한데 반해 2012년 헤어케어 분야의 비중이 크게 상승하면서 스킨케어 분야의 시장 비중이 다소 줄어듦. 헤어케어, 탈취제, 썬케어, 네일케어, 베이비케어 등 종전에는 소위 주변 품목군으로 분류되던 분야의 비중이 2012년에는 확대되면서 시장구조가 다변화되는 추세를 확인할 수 있음.

 

2010년과 2012년 미국 미용산업 구조

            (단위: %)

구분

2010년

2012년

헤어케어

25

24

스킨케어

30

23.7

색조화장품

15

18.6

향수

10

9.5

탈취제

6

13

구강청정제

3

5.6

썬케어, 네일케어, 베이비케어

3

5.6

자료원: IBIS World  화장품 및 미용산업 보고서(2010/2012년 7월)

 

□ 시장 동향

 

 ㅇ 국내수요 확대

  - 소득의 증가와 함께 여성뿐 아니라 남성에게도 스킨케어와 더불어 외모가 중요하다는 사회 인식과 노화 완화 제품의 수요층이 많아지면서 미국 내 수요가 확대됨.

  - 지속적인 제품개발과 자연친화 화장품 같은 수익성 높은 틈새시장의 출현 역시 국내수요 급증의 중요한 요소로 평가됨.

 

 ㅇ 타깃층의 변화

  - 화장품시장의 수요자는 남성과 어린 청소년들로 타깃이 확대되며 새로운 수요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특별한 제품이 개발·생산됨.

  - 또한 미국의 최대 규모 연령층인 베이비붐 세대의 활발한 소비에 힘입어 최근 고급 스킨케어 제품 판매 성장에 큰 역할을 함.

 

 ㅇ 제품군의 변화

  - 새로운 성능이 가미된 제품이나 재포장용기를 사용한 제품군이 확대되며 소비자들 역시 다양한 선택의 폭과 품질을 요구함에 따라 제품군 역시 이에 부응해 변화함.

  - 과학기술의 발전은 신재품의 생성과 구제품의 쇠퇴를 부추기고 보다 혁신적이고 진보된 성분이 개발됨에 따라 제품의 질적 수준도 향상됨.

 

□ 전망

 

 ㅇ 스킨케어 제품군, 여전히 강세

  - 전문 리서치기관인Euromonitor International의 Beauty and Personal Care State of the Industry 2011 보고서에 의하면 스킨케어 시장이 여전히 전세계적으로 가장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평가

  - Freedonia Group은 스킨케어 제품의 성장이 기능성 스킨케어 시장의 확대가 가장 큰 요인이 되는 것으로 보고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연간 6.2% 성장해 2015년에는 55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함.

  - 전문가들은 미국이 최대 연령층인 베이비부머 세대의 노화로 노화방지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을 주요 원인으로 꼽으면서 특히 45세 이하의 젊은 소비자층의 노화방지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도에 주목함.

 

 ㅇ No-makeup Look 트렌드 부상

  - 또한 최근 미국에서는 화장을 전혀 하지 않은듯한 no-make up look이 새로운 유행으로 떠올라 대형 화장품업체들이 이러한 트렌드에 맞춘 제품을 속속 출시함.

  - 내츄럴 메이크업의 유행으로 한국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BB크림이 미국에도 상륙, 주요 브랜드들은 앞다투어 BB크림 제품을 출시했음. 전문 리서치기관인 NPD의 설문조사에 의하면 미국 소비자들의 BB크림 구매는 아직 2%가량이나 구매 만족도가 매우 높은데다가 전체 소비자의 4~10%가 BB크림 구매에 관심이 있다고 답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분석함.

 

 ㅇ 경기침체로 매니큐어, 네일 등 저가 제품군 약진

  - 2008년부터 계속된 경기침체가 최근 회복의 기미를 보이나 소비자들은 비싼 제품보다는 저렴한 가격으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능성 제품 구매에 큰 관심을 가짐. 이러한 소비경향은 미용용품 구매에도 반영돼 매니큐어와 같은 네일제품과 헤어제품의 구매가 확대됨.

  - 매니큐어는 저렴한 가격으로 화려한 연출을 꾀할 수 있으며 최근 미국시장에서도 네일아트가 크게 유행하기 시작해 주요 패션잡지에서도 색상과 연출법 등을 자주 소개함.

 

□ 시사점

 

 ㅇ 최근 미국시장 내 스킨케어 제품의 시장 비중이 축소되나 여전히 베이비붐 세대가 중장년층을 형성하면서 기능성 스킨케어 제품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임.

 

 ㅇ 또한 남성들의 화장품 수요 확대, 경기침체에 따른 저가 미용제품 구매 증가가 헤어, 네일, 탈취제품 등 종전의 주변 품목군의 비중 확대로 이어져 뚜렷한 선도기업이 존재하지 않는 틈새시장으로의 우리기업 진출기회가 있을 것임.

 

 ㅇ 그러나 미용제품의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FDA 등 인증과 고기능 제품의 특허 등 지식재산권 확보에 대한 신중한 사전검토가 필요함.

 

 

자료원 : IBIS World, Freedonia Group, Euromonitor International, Kline & Company, 전문가인터뷰, KOTRA LA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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