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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용시장, 5대 트렌드 및 전망
  • 트렌드
  • 미국
  • 시카고무역관 황선창
  • 2013-05-03
  • 출처 : KOTRA

 

미국 미용시장, 5대 트렌드 및 전망

- 미국 미용시장이 꾸준한 수익성장으로 2018년 667억 달러의 매출에 이를 전망 -

- 국내업체, 미국 진출 위해 최근 트렌드에 주목해 경쟁력 강화해야 -

 

 

 

□ 2013년 미용시장

 

 ○ 세계 미용시장 동향

  - 세계 미용용품시장은 2009년 경기침체로 위축됐지만, 2011년 세계경제가 회복되면서 다시 성장세를 보임.

  - Lucintel의 최근 시장조사에 따르면 소득 증가와 라이프스타일 변화로 세계 미용용품시장은 2017년에 2650억 달러에 이를 전망임. 특히, 현재 화장품시장의 성장을 이끄는 스킨케어분야가 오는 2017년까지 계속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헤어케어 제품이 뒤를 이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

  - 최근 환경에 대한 인식 증가, 화장품 화학 합성물질의 발암성분에 대한 우려가 대두함에 따라 유기농과 천연 미용제품 관련 수요가 크게 증가함.

  - Kline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2012년 제모기, 여드름 흉터제거기, 노화방지 피부관리기기 등 홈케어 제품이 20% 가까이 성장했으며, 올해에도 셀프 미용관리기기시장은 지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함.

 

 ○ 미국 미용시장 동향

  - IBIS World는 미국 미용시장의 최근 5년간 동향을 살펴보면 2009년 세계적 경기침체로 매출 규모가 0.1% 감소했으나 2010년 곧바로 회복함. 올해는 미국 미용시장은 전년 대비 3.2% 성장해 566억 달러를 기록할 것임.

 

2013년 미국 미용시장 규모

매출

566억 달러

성장률

3.2%

사업체 수

1,922개

고용

56,235명

수출

75억 달러

수입

68억 달러

 

  -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되면 2018년까지 미국 미용시장 규모가 연평균 3.3% 성장할 것

  - 미국 미용용품 수출액은 약 75억 달러이며, 수입액은 약 68억 달러를 기록함. 최근 화장품산업 성장에 따른 업체의 해외시장 개척이 증가하면서 수출이 2008년 11.9%에서 2013년 13.3%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2018년에는 15.7%에 이를 것으로 예상함.

 

미국 미용용품시장 수출 및 수입(2013)

자료원: IBIS World

 

  - IBIS World에 따르면 미국 화장품 시장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품목은 헤어케어제품으로 24%를 차지함. 두 번째는 스킨케어 제품으로 23.7% 차지

 

미국 미용용품시장 제품 및 서비스 구분(2013)

자료원: IBIS World

 

  - 종전에 주변품목으로 분류되던 헤어케어, 썬케어, 네일케어, 제한제, 향수 등의 비중이 확대되면서 시장구조가 다변화됨. 이러한 산업 다양성은 향후 5년간 꾸준한 수익 성장을 할 것이며, 2018년에는 매출이 667억 달러에 이를 전망

  - 미국 미용용품 유통시장에서 대량 판매점 및 슈퍼마켓이 수익의 25%를 차지하고 드럭스토어는 13%, 백화점은 11% 차지

 

미국 미용용품 판매시장 구분(2013)

자료원: IBIS World

 

□ 미국 뷰티시장 5대 트렌드

 

 ① 고급 뷰티시장의 성장 지속

  - NPD Group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고급화장품(주로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화장품)의 전체 매출액은 전년 대비 7% 성장해 102억 달러를 기록함. 특히, 스킨케어 부문이 10% 성장해 34억 달러 매출을 창출함으로써 견인차 역할을 함. 뒤이어 메이크업 부문이 7%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38억 달러, 향수는 5% 성장해 29억 달러의 매출을 창출함.

  - 이에 반해 드럭스토어, 슈퍼마켓 등 대중 유통채널에서의 화장품 매출액은 전년 대비 3% 증가해 212억 달러를 기록함. 분야별로는 스킨케어 3% 증가, 메이크업 5% 증가, 향수는 4% 감소

  - 최근 소비자들이 고품질 제품을 선호함에 따라 고급 화장품시장의 매출 성장률이 지속적으로 대중 유통시장을 압도하며, 이 같은 경향이 올해도 지속될 전망임. 특히, 미국 최대 규모 연령층인 베이비붐 세대의 활발한 소비에 힘입어 고급 스킨케어제품 판매가 크게 성장함.

 

 ② 남성 화장품시장이 오름세

  - 최근 여성뿐 아니라 남성 또한 외모가 중요하다는 사회인식의 변화로 남성 화장품시장이 크게 성장함. NPD group에 따르면 미국 남성 10명 중 9명이 각종 미용용품을 사용하며, 필수제품 외에 보습크림이나 주름개선세럼 등 기능성 제품도 많이 이용함.

  - Euromonitor에 의하면 지난 1997년까지만 해도 24억 달러 정도에 그쳤던 남성용 화장품시장이 2009년에는 48억 달러로 2배나 확대

  - 전기면도기, 트리머 등 그루밍 도구가 가장 크게 성장함. Cosmeticdesign에 따르면 면도 관련 제품의 2011년 백화점 판매액이 9억6400만 달러로 추정돼 전년 대비 11% 성장함. 최근에는 면도 후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켜주는 진정크림의 인기가 상승 중임.

  - 남성들은 여드름, 건성, 주름방지, 탈모 등 특정 문제해결을 위해 화장품을 구매하는 경향임. 중년·노년층 남성은 주름방지제품 수요가 높으며 남성 화장품시장 확대를 이끌고 있음.

  - 유통업체들은 남성들이 편하게 제품 구입을 할 수 있도록 남성 전용코너를 새롭게 마련. 최대 화장품 매장인 Sephora는 온라인 웹사이트에도 남성용 제품을 따로 구분해 놓았으며, Nordstrom 백화점에서는 남성용을 화장품 코너에서 아예 분리해 남성의류 판매하는 층으로 이동시키고 고객서비스 강화를 위해 직원들에게 남성 제품에 관한 교육 실시

 

 ③ 유기농 화장품이 큰 인기

  - 최근 환경친화적 삶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음에 따라 유기농 성분의 미용용품이 인기임. Mintel의 2012년 9월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66%가 천연·유기농 성분의 친환경 미용용품 선호함. 또한, 50%의 응답자가 지속가능한 과정을 통한 제품 생산이 중요하다고 언급함. 소비자들이 단순히 친환경을 표방한 제품보다 이 가치를 지향하는 기업활동 중시

  - 또한, 최근 화학합성물질을 함유한 화장품의 위험성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면서 유기농 제품을 찾는 소비자 수요 확대됨. Mintel은 유기농 미용용품 부문이 내부적으로 가장 빠른 성장을 거듭함으로써 기존 화학 미용용품시장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예상

  - 미국 화장품전문잡지 Happi에 따르면 미국 유기농 미용용품 시장규모는 2011년 기준 85억 달러였으며, 2012년부터 연평균 78% 성장해 2016년 94억 달러에 이를 전망

  - Euromonitor에 따르면 틈새시장에 속했던 유기농 미용용품이 이제는 주류시장으로 나와 드럭스토어, 슈퍼마켓 등에서 판매돼 소비자를 폭넓게 공략

  - 화장품 제조업체는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재활용박스나 재포장용기 등을 사용해 낭비를 최소화하려고 노력함.

 

 ④ 내츄럴 메이크업의 유행

  - 최근 미국에서 화장한 듯 안 한 듯한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이 새로운 유행으로 떠올라 대형 화장품업체들이 이러한 트렌드에 맞춘 제품 출시

  - 한국의 BB크림이 자연스러운 피부표현과 베이스, 파운데이션의 복잡한 단계를 생략할 수 있는 간편함으로 주목받음. Sephora에 한국 BB크림 전용코너가 생기고 랑콤·크리니크 등 글로벌브랜드에서 앞다퉈 BB크림을 출시함.

 

미국 Sephora의 BB크림 존

자료원: Google 이미지

 

 ⑤ 경기침체 속에서 네일·립 등 염가제품들 인기

  - 2008년 시작된 경기침체로 경제적 불투명성이 해소되지 못한 가운데 네일·립 등 색조화장품에 대한 소비가 지속됨. 보통 미용업계는 소비자들의 소득수준이 높을 때 이익을 보지만 가격대가 저렴한 네일·립 제품은 감당할 만한 사치품으로 자리매김해 미국경제가 약세를 보인 최근 몇 년간 예외적으로 크게 성장함.

  - NPD Group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미국 고급 색조화장품 매출은 11% 증가로 전체 화장품시장의 매출 증가율인 5%를 2배 이상 상회하는 수준임. 부문별로는 눈썹메이크업이 41%, 네일케어가 15%, 립 제품이 9% 기록

  - Mintel의 지난 1월 보고서에 의하면 아이를 키우는 주부들의 79%가 네일폴리시를 사용함. 이들은 고가의 스파를 이용하는 대신 10달러 이하의 저렴한 네일 제품을 사용함으로써 새로운 색조를 경험하고 최신 유행을 따름.

 

□ 시사점

 

 ○ 미국 뷰티시장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

  - 미국 미용용품시장이 2010년 이후 꾸준히 성장하고, 시장구조가 다변화됨에 따라 2018년 매출이 667억 달러에 이를 전망임.

  - 향후 5년간 고용 및 임금이 증가할 예정이며, 미용용품 관련 시설투자와 연구 개발도 확대될 것

  - 최근 눈여겨봐야 할 주요 트렌드로는 고급 뷰티시장의 성장, 남성용 화장품의 도약, 유기농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 내츄럴 메이크업의 유행, 네일·립 등 염가제품의 인기 등을 꼽을 수 있음.

 

 ○ 국내업체, 미국 진출 위해 최근 트렌드에 주목해 경쟁력 강화해야

  - 국내 기업은 지속적인 기술연구를 통해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해야 하며, 남성 수요자들을 충족시키기 위한 신제품 개발 등 최신 트렌드 변화에 대한 발 빠른 대응이 필요함.

  - 유기농 미용용품시장과 같이 수익성이 높은 틈새시장으로의 진출기회를 모색해야 함. 특히, 최근 유해한 화학물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짐에 따라 국내 화장품업체들은 미국시장으로의 원활한 진출을 위해 FDA(미 식약청)에 자발적으로 등록하거나 USDA(미 농무부)의 유기농 인증을 얻기 위해 힘써야 함.

 

 

자료원: Lucintel, Kline, IBIS World, USITC, NPD Group, Euromonitor, Cosmeticdesign, Mintel, Happi, Google, KOTRA 시카고 무역관 자체자료종합 및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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