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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하반기 네덜란드 소비 트렌드
  • 경제·무역
  • 네덜란드
  • 암스테르담무역관 임성아
  • 2012-07-15
  • 출처 : KOTRA

 

2012 하반기 네덜란드 소비 트렌드

 

 

 

□ 올림픽이 다가온다 - 오렌지색 물결의 귀환

 

자료원: www.rnw.nl

 

 ㅇ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색상은 오렌지색으로 Queen's day, 월드컵, 유럽 챔피언십, 올림픽 등 전 국민적 행사가 있는 기간에는 오렌지색 의상과 응원용품뿐만 아니라 오렌지색 디저트 등 식품까지 다양한 종류의 오렌지색 제품이 판매됨.

 

 ㅇ 지난 6월 유로 2012에 이어 오는 2012 런던 올림픽을 맞이해 다시 오렌지색 제품의 인기가 급증할 것임.

 

 ㅇ 오렌지색 응원복, 액세서리 등 응원용품

 

자료원: www.aliexpress.com, www.dreamstime.com, www.traineebloggen.se

 

  - 많은 사람이 모여 경기를 관람하면서 응원하기 위한 응원복과 액세서리는 필수 준비물. 가장 기본적인 아이템은 오렌지색 티셔츠(20유로 내외)이고 오렌지색 선글라스(7유로 이내)와 모자, 티아라, 가발 등 액세서리도 인기를 끔.

  - 전 국민적 행사를 앞두고 H&M, ZARA, MANGO 등 의류 체인점에서는 다양한 디자인의 오렌지색 티셔츠, 바지, 선글라스, 기타 액세서리 등을 선보임.

  - 응원복의 경우 남성용은 선수 유니폼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이 호응을 얻으며 여성용은 몸매 라인이 드러나는 세련된 디자인으로 네덜란드 젊은층 여성들의 과감한 패션 센스를 만족시킬 필요가 있음.

  - 응원용 티아라 등 여성을 타깃으로 한 액세서리는 가격경쟁력뿐만 아니라 디자인과 품질 면에서도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어야 함.

 

 ㅇ 특별한 날에는 음식도 오렌지색으로

 

자료원:simply-polish.blogspot.nl

 

  - Campina사의 오렌지색 커스터드크림(Oranje vla, 디저트)은 지난 2010년 6월 월드컵 시즌에 네덜란드 슈퍼마켓에서 판매된 75가지(월드컵 특수 노린) 오렌지색 제품들 중 최고 인기품목으로 꼽힘. 2012년 올림픽 시즌에도 이와 유사한 상품이 슈퍼마켓에서 우위를 점할 것임.

  - 오렌지색 네덜란드 전통 케이크(tompouce)는 전 국민적 행사가 있는 시즌마다 인기를 끄는 고정 품목으로 Queen's day, 월드컵, 유럽 챔피언십, 올림픽 등 대규모 행사가 있는 시즌에 매출이 매우 큰 폭으로 상승함.

 

□ 여름은 바비큐의 계절 - 여름 맞이 바비큐 장비

 

 자료원: foodformyfamily.com

 

 ㅇ 외식비가 매우 비싸고 가정적인 음식 문화가 사교생활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네덜란드에서는 친목 도모를 위해 여러 사람이 모여 함께 식사를 할 때 외식을 하기보다는 집에 초대해 요리를 해 먹는 경우가 일반적임.

 

 ㅇ 맑고 화창한 날씨가 흔하지 않은 네덜란드의 기후 특성상 날씨가 좋은 날을 특별하게 여겨 비교적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 날씨가 좋을 때 가족적인 이벤트로 야외에서 바비큐를 하는 문화가 발달했음. 가족문화뿐만 아니라 젊은층의 파티문화로도 여름철 바비큐가 상당한 인기를 얻어 타깃 연령층의 폭이 상당히 넓음.  

 

 ㅇ 바비큐의 기본 필수 장비, 바비큐 그릴

 

 자료원: www.vergelijk.nl

 

  - 바비큐 그릴은 네덜란드인들이 휴가비, 보너스 월급 등이 나오면 꼭 장만할 것으로 벼르는 가정용 필수용품 중 하나로 여름철 바비큐 파티를 위한 기본 장비임.

  - 가격대는 50~200유로로 종류, 품질, 가격 선택의 폭이 넓으며 인기 브랜드로는 Weber, Princess, Campingaz 등이 있음.

  - 가장 보편적인 그릴은 삼각대 받침의 원형 그릴로, 가격대는 70~90유로임.

 

 ㅇ 바비큐용 집게, 베이킹 트레이(baking tray), 온도계 등 보조기구

 

 자료원: www.vergelijk.nl

 

  - 바비큐 그릴뿐만 아니라 바비큐에 필요한 보조기구로 바비큐용 집게, 베이킹 트레이, 온도계 등 기타 요리기구도 전략적 품목이 될 수 있음. 바비큐 그릴과 마찬가지로 Weber가 인기 브랜드임.

  - 바비큐용 집게는 바비큐 그릴과 함께 바비큐 파티의 필수 도구로, 가격은 40유로 내외임.

  - 베이킹 트레이는 위생 또는 편의상의 이유로 고기, 피자 등을 그릴 위에 직접 굽지 않고 트레이 위에 올려 간접적으로 구울 때 사용하는 도구로 사용상의 편리함과 간편성으로 인해 인기를 얻음. 가격대는 40~80유로임.

  - 바비큐용 온도계는 아직 보편적으로 쓰이는 기구는 아니나 아이디어 상품으로 까다로운 특정 소비자들의 요구를 만족시킴. 가격은 20유로 내외

 

□ 저렴하고 건강한 홈 쿠킹 - 압력솥 등 가정용 요리기구

 

자료원: www.shere.org, about.pricegrabber.com

 

 ㅇ 경기침체로 인한 비용절감의 필요성, 건강에 대한 관심의 지속적 증가, 간편성과 경제성을 중시하는 네덜란드인 특유의 절약정신 등이 맞물려 저렴하고 건강하면서도 간편한 홈 쿠킹이 트렌드로 자리 잡음. 이러한 트렌드를 ‘rich in simplicity’(단순함 속의 풍요로움)라 일컬음.

 

 ㅇ 홈 쿠킹이 인기를 끄는 만큼 이와 관련된 압력솥(pressure cooker), 더치 오븐(Dutch oven, 네덜란드식 철제 오븐), 크록폿(crock pot, slow cooker) 등 가정용 주방장비의 인기도 높음.

 

 ㅇ 특히 압력솥은 네덜란드 전통요리인 Draadjesvlees(삶은 소고기에 감자와 채소 등을 곁들인 요리) 등의 조리시간을 절반으로 단축해 효율적이고 에너지 절감효과까지 있어 경제적이라는 이유로 에너지 비용이 높은 네덜란드에서 인기를 끔.

 

 ㅇ 주로 쌀을 조리하기 위해 압력솥을 사용하는 한국과는 달리 네덜란드 전통음식을 포함한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조리하는 데 압력솥이 사용되며 대학 졸업선물로 압력솥을 선물할 만큼 그 사용이 보편화됐음.

 

 ㅇ 네덜란드 압력솥 시장에 진출하는 데 있어서 압력밥솥 사용 문화가 발달해 관련 기술 수준이 높은 한국이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을 것임.

 

 ㅇ 압력솥 가격대는 40~100유로로 선택 폭이 넓으며 인기 브랜드로는 Cuisinart, Presto, T-Fal 등이 있음.

 

□ 시사점

 

 ㅇ 네덜란드 특유의 문화적 전통과 시즌별 이벤트에 민감하게 반응해 실시간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처하는 민첩성이 요구됨.

  - 오렌지색에 대한 선호도 증가는 이번 올림픽을 위한 단기적인 트렌드이며, 바비큐장비는 매 여름 돌아오는 트렌드임. 홈쿠킹은 중장기적으로 시장이 확대된다고 판단됨.

 

 ㅇ 전반적인 경기침체에서도 오히려 이를 이용해 비용 절감을 위한 홈 쿠킹 관련 시장 등 네덜란드의 문화적 상황에 특화한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전략이 필요함.

 

 

자료원: http://about.pricegrabber.com, http://dutchfood.about.com, www.freakonomics.com, www.shere.org, http://about.pricegrabber.com, www.vergelijk.nl, www.foodformyfamily.com, http://simply-polish.blogspot.nl, www.aliexpress.com, www.dreamstime.com, www.traineebloggen.se, www.rnw.nl 및 KOTRA 암스테르담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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