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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6월 산업동향
  • 경제·무역
  • 멕시코
  • 멕시코시티무역관 조혜연
  • 2012-06-30
  • 출처 : KOTRA

 

멕시코, 6월 산업동향

 

 

 

□ 정치

 

 ㅇ 멕시코 대선 PRI 집권 예상

  - 주요 여론조사에 따르면, 7월 1일 멕시코 대선에서 PRI가 정권을 되찾을 것임. #YoSoy132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됨에 따라 AMLO가 반사이익을 얻으며 JVM의 지지율을 따라잡고 EPN와의 폭을 줄여나갔으나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EPN과 AMLO의 지지율이 다시 격차가 벌어지면 EPN가 부동의 1위를 차지함.

  - AMLO의 경우, 2006년 선거 때의 투표결과 불복시위, 선거진 참모의 뇌물수수 의혹, 고위공무원의 연봉 감축 공약에 대한 Felipe Calderon과 재무부장관의 반대 등으로 지지율에 타격을 입음. EPN은 각종 스캔들과 학생운동에도 정당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 현재 최고의 지지율을 보이며 멕시코의 31개 주 중에서 PRI 출신 주지사가 20명에 달한다는 사실도 EPN의 당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

  - 만약 EPN이 당선된다면 향후 에너지와 세제 개혁을 포함한 각종 개혁안의 통과를 위해 PAN과 PRD의 지지를 어떻게 이끌어낼지 주목됨. 또한 부정부패 척결, 교육 개혁, 젊은이들을 위한 보다 나은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해야 할 것임.

 

□ 경제

 

 ㅇ 월드뱅크, 2012년 멕시코 성장 3.5%로 예상

  - 월드뱅크는 2012년 멕시코는 3.5%, 브라질은 2.9%의 성장을 기록할 것임. 이는 양국의 교역구조에 기인함: 멕시코는 미국에의 높은 의존도를 보이고 브라질은 중국에 높은 의존도를 보이며 중국의 단기 수입 수요가 미국보다 낮을 것임. 동시에 멕시코의 경우 다른 중남미 국가에 비해 예상보다 빠른 경제 회복을 보이며 브라질은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한 각종 규제에도  경제 성장이 예상보다 낮다는 점을 언급함.

  - 2013년의 경우, 멕시코는 신흥시장에 수요가 정상화 되며 4%, 브라질은 월드컵을 위한 투자로 4.2% 성장할 것으로 예상함. 원자재 수출에 의존한 브라질은 2008~2009년의 경제위기에 강한 모습을 보였으나 최근 들어 나타나기 시작한 수요감소와 중국의 경기둔화에 오히려 영향을 받음.

 

 ㅇ 멕시코 1분기 GDP 성장 4.6% 기록

  - 1/4분기 멕시코는 18개월 만에 가장 높은 4.63%의 성장을 보임. 특히 농림어업 분야는 6.8% 성장을 보이며 가능 높은 성장세를 보임. 전문가들은 올해 초 가뭄으로 농업과 목축업 분야의 성장률이 1.2%에 그칠 것이라 예상했지만 가뭄의 피해가 예상보다 적어 이와 같은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분석함. 제조업 분야 또한 전년 대비 5.5% 성장을 했는데 이는 제조업 생산 증가와 국내 수요가 안정을 되찾았기 때문임. 또한 1분기 소비재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9.6% 증가했으며 수입은 20.6% 증가했음.

 

 ㅇ 멕시코 4월 산업생산 3.6% 성장

  - 4월의 산업생산은 전년대비, 건설업 4.8%, 제조업 4.6%, 전기·가스·수도는 1.3%의 성장을 보임. 건설업의 성장은 주거용 건물, 산업용 선박, 도소매·기관·서비스용도의 건물 수요가 뒷받침 됐기 때문임. 제조업의 경우 외부의 수입 수요를 적극 반영하는 모습임: 특히 수송기기, 음료, 담배, 기계류, 식품 산업, 기초금속 등의 제조업 분야 성장이 큰 폭으로 나타남. 특히 금년도 1월~4월까지의 제조업 성장은 작년 대비 4.2%를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임. 하지만 유럽 위기가 미국에까지 번져 나간다면 이와 같은 성장세는 오래 지속되지 않을 수 있음.

 

 ㅇ 멕시코 FTA 체결 현황

  - G20 기간 중, 이명박 대통령과 멕시코 펠리페 칼데론 대통령은 양국 정상회담을 통해 9월 이전에 양국 FTA 협상 재개하기로 합의했음.

  -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멕시코의 TPP(Trans-Pacific Partnership,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협상 참가를 공식 제안함. 멕시코는 과거 TPP에 관심을 보였으나 별도의 공식 행보는 보이지 않았으나 이번 G20를 통해 TPP 협상이 급속도로 진전될 것임. 전문가들은 아직 TPP협정이 완료되지 않은 협상 단계이기 대문에 멕시코가 중요 의제를 추가로 제안하거나 기존에 논의됐던 내용들에 수정을 가할 수 있는 좋은 시점이라고 평가함. 멕시코의 TPP 가입이 확정된다면 자동차와 가전 분야가 제일 큰 혜택을 볼 것임.

   * TPP는 최초 가입국인 4개국 이외에 현재 미국, 호주, 페루, 베트남,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칠레, 뉴질랜드, 싱가포르가 협상을 진행 중이며 교역기회확대와 투자 유치에 중점을 둠.(인력교류는 미포함)

  - 6월 초, 멕시코는 칠레, 콜롬비아, 페루와 함께 Pacific Alliance 협정이 타결됐음을 발표했음. 4개국의 총 인구는 2억1500만 명, 총 GDP는 2조 달러가 넘는 중남미 대표 경제 블록이 될 전망임.

  - 경제부는 멕시코-중미 5개국(엘 살바도르, 니카라과,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온두라스) 단일 FTA가 오는 8월부터 효력을 발생할 것임. 당초에는 이번 7월부터, 이번 FTA가 효력을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코스타리카의 의회 승인과 세부 협정 발표 지연 관계로 8월부터 시행될 예정임. 이번 FTA의 주요 내용으로는 과테말라에서 4년 이내에 경차, 기계류, 5톤 이하의 버스 등의 관세 철폐, 온두라스, 엘살바도르에서 10년 이내 상기 제품들의 관세 철폐가 포함됨.

 

 ㅇ 아르헨티나, 멕시코와의 경제보완협정(ACE 55) 파기 발표

  - 아르헨티나 정부는 멕시코와 Mercosur 회원국(아르헨티나, 브라질, 우루과이, 파라과이) 사이에 체결한 경제보완협정(ACE 55, 자동차 분야)에 대해 일방적인 파기를 발표함. 아르헨 대사에 따르면 지난 3월 멕시코와 브라질 정부가 멕시코의 對브라질 수출에 수입쿼터를 지정하고 원산지 비중을 높인 것에 대해 이는 양국가 간의 문제가 아닌 Mercosur 회원국 모두에게 영향을 끼치는 문제이나 이를 양국 간에 단독으로 처리한 것은 정당하지 않은 결정이었기에 이와 같은 발표를 하게됐다고 함.

 

 ㅇ 멕시코 인건비 중국보다 낮은 2.2달러 기록

  - 라틴아메리카-카리브 경제위원회(CEPAL)에 따르면 멕시코의 인건비가 평균 2.2달러를 기록, 중국의 2.4달러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밝힘. 10년 전 멕시코의 인건비는 2.1달러였고 중국의 인건비는 0.7달러에 불과했으나 2011년부터 간격을 좁히며 양국 모두 2.2달러를 기록하고 2012년 들어서는 중국의 인건비가 멕시코를 앞지르기 시작함. 이는 중국의 노동력 수요가 높아지는 반면 시골에서 도시로 이주하는 인구의 감소, 노동가능 인구 증가 속도의 감소로 인해 노동력 공급이 낮아지기 때문임. 특히 중국 위엔화 절상을 감안한다면 중국의 인건비 증가는 그 폭이 더 크다고 볼 수 있음.

 

□ 산업 동향

 

 ㅇ Volvo, 멕시코 생산 고려

  - Volvo사는 유로화의 변동에 관계없이 북미에서의 안정적인 비즈니스 구축을 위해 멕시코 혹은 미국에 있는 완성차 공장에서 SUV 모델을 생산하는 방안을 계획 중임. 현재로서는 AUDI와 Ford사가 유력한 협력 파트너로 꼽힘.

 

 ㅇ BMW, Mercedes Benz 멕시코 공장 건설 검토 중

  - Mercedes Benz는 멕시코공장 건설을 확정하고 독일에서 대표단을 파견 후보지를 선정함. Benz는 2020년까지 지금의 생산량을 2배로 늘려 연간 270만 대의 자동차를 생산할 계획을 가지며 이를 위해 중국과 멕시코에 공장을 설립할 예정임. 전문가들은 벤츠-닛산 간의 협력이 강화되고 있음을 의식하고 닛산 공장이 위치한 Aguascalientes에 공장이 세워질 것으로 예측함.

  - BMW 역시 향후 5년간 생산량을 연간 160만 대에서 200만 대로 늘릴 계획을 가지고 미국, 멕시코 혹은 브라질에 신규 공장 건설을 고려함. 올해 초까지만 해도 BMW사에서는 상파울루에 공장을 세울 것을 발표했지만 브라질 정부가 멕시코와의 자동차 무역 협정을 개정하는 등 보호무역주의 성향을 보이자 이를 연기한 바 있음.

 

 ㅇ GM 추가 투자 계획 발표 예정

  - GM Mexico에서는 2분기 중 San Luis Potosi, Ramos Arizpe, Silao 공장에 추가 투자를 발표할 예정임. 정확한 투자액은 밝히지 않았지만 이는 2011년 7월에 발표한 9억 달러의 투자에 포함되는 프로젝트임.

  - Ramos Arizpe에서는 현재 한국에서 수입하는 Sonic 모델의 생산을 계획함. 이 모델은 금년도 5개월 동안 판매 6위를 차지하기도 했음. 현재Ramos 공장에서는 이미 파일럿 생산을 시작했으며 9월부터는 멕시코에서 생산된 Sonic을 판매할 수 있을 것임. Ramos 혹은 Silao에서Chevrolet Trax의 생산을 계획 중임.

 

 ㅇ 자동차 부품 산업 200억 달러 투자 유치 전망

  - 2013년에는 멕시코 자동차 부품 공장 설립을 위한 약 200억 달러의 투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됨. 약 50개의 신규 공급업체가 께레따로, 과나후아또, 아구아스깔리엔떼스 주에 공장을 세우고 혼다, 닛산, 마즈다 공장에 부품을 공급할 예정임.

 

 ㅇ 멕시코 환경자원부(SEMARNAT) 판매 차량에 대해 리터당 14.9km 요구

  - 멕시코 환경자원부(SEMARNAT)은 멕시코에서 판매되는 차량에 대한 연비 제한을 두는 법안을 시행할 것으로 보임. 멕시코 환경자원부가 요구하는 연비는 리터당 14.9km이며, 이 법안은 2016부터 효력을 발휘할 것임.(이는 미국이 새로이 추진하는 연비 기준인 15km 와 비슷한 수치임)

 

 ㅇ 멕시코 연방 전력청(CFE), 조력발전소 입찰

  - CFE는 멕시코의 바하 캘리포니아주, 로사리또 지역 조력발전소 입찰을 준비 중임. 조력발전소 입찰은 멕시코 내에서는 처음으로 시행되는 것이며 발전소 용량은 약 3MW가 될 것임. 이 발전소는 6~7월 입찰 후 올해 12월부터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며 건설 비용은 약 7400만 페소(6220만 달러)임.

 

 ㅇ 의류산업 동향

  - 2012년 1~5월 의류 산업이 10% 증가했지만, 196개의 관련 업체가 문을 닫은 것으로 드러났음. 이러한 이유는 중국과 말레이시아에서 멕시코로 수입되는 여성용 속옷, 스포츠의류, 양말, T셔츠 등의 제품들 때문인데, 이들은 평균 가격보다 훨씬 싼 가격으로 수입됨. 이에 따라 멕시코 국세청은 2011년 12월부터 중국산, 말레이시아 제품들의 수입을 제한하려고 하지만 언더밸류 관행은 좀처럼 개선되지 않음.

  - 그럼에도 멕시코의 의류 산업 무역 수지는 흑자를 기록함. 올해 1~5월 의류 산업 수입액은 약 8억8800만 달러로, 지난 해 동기간 대비 20% 늘어났지만 수출액은 20억 달러를 기록해 약 11억4600만 달러의 무역 흑자를 기록했음. 멕시코 의류 제품은 주로 미국으로 수출해, 1~4월 대미 의류 수출액은 약 12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함.    

 

 ㅇ방송통신산업 동향

  - 멕시코 최대 TV방송사인 Televisa와 Iusacell이 합병을 발표함. 이로써 Televisa는 케이블TV, 인터넷, 유무선통신을 아우르는 쿼드러플플레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게 됐고 재정난에 시달리던 Iusacell은 자본을 확충하게 됨. 이번 합병은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제시한 몇 가지 전제조건하게 이루어지는데 그 중 제일 중요한 조건은 향후 2년 이내에 제3의 방송사가 선정되지 않을 경우 이번 합병은 자동으로 취소된다는 항목임. 이는 멕시코의 주요 양대 방송사인 Televisa와 TV Azteca(Iusacell 소유) 시장독점을 막기 위한 특단의 조치임.

  - Iusacell, Movistar(Telefonica)는 상호 간의 국내외 통신망을 공유하는 협력관계를 발표함. 이를 통해 양사는 불필요한 투자를 줄이면서 망을 늘리고 소비자는 이로 인해 보다 낮은 가격에 로밍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됨. 동시에 양사는 이를 통해 Telcel의 고객을 유치할 수 있기를 기대함.  (무선통신 시장점유율: Telcel 70%, Movistar(Telefonica) 20%, Iusacell(6%), Nextel(4%))

  - Nextel이 17억 달러를 투자, 3G 망을 구축하며 향후 2-3개월 이내에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발표함. Nextel 부사장에 따르면 현재 구축 중인 통신망은 멕시코에서 제일 현대적인 시스템으로 업로드 초당 5.7MB, 다운로드는 초당 21MB의 속도를 낼 것이라고 함.

 

 ㅇ 관광산업 투자 활황

  - 2012년 1분기 기준, 관광업 투자는 9억4498만 달러를 기록함. 이는 작년동기대비 5% 증가한 수치임. 특히 관광업 중에서도 호텔분야의 투자가 6억5207만 달러로 1위를 차지했으며 부동산 부문이 1억8365만 달러로 그 뒤를 차지함. 지역별로는 멕시코 중부지방에 4억8000만 달러가 투자됐고 해변 휴양지로의 투자는 3억4000만 달러를 기록함. 특히 전체 투자 중 7억9500만 달러가 멕시코 국내 자본 투자로, 관광 시설확충을 위한 멕시코의 노력을 확인할 수 있음.

 

 ㅇ 멕시코 비만 사망 인구 전체사망자의 14%

  - 멕시코 사회공공연구센터(CESOP)에 따르면, 멕시코 5~17세 여아 과체중과 비만율은 29%, 남아의 경우 28.1%에 달하며 이는 미국 아동 비만율(35.5%)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라고 함. 현재 멕시코에는 약 320만 명의 당뇨병 환자가 있으며 이 중 30%는 고혈압, 27%는 고 콜레스테롤 환자들이라고 함. 이로 인해 2010년에는 약 8만3000명에 달하는 멕시코인들이 당뇨병으로 사망했으며 전문가들은 이러한 주된 원인은 과체중과 비만 때문이라고 밝힘. 이러한 원인으로 사망하는 인구는 전체 사망률의 14%라고 함.

 

 

자료원: 종합일간지 Reforma, 경제일간지 El Financiero, El Economista,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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