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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불황으로 가격파괴 매장 잘 나간다
  • 현장·인터뷰
  • 우크라이나
  • 키이우무역관 유희숙
  • 2012-04-06
  • 출처 : KOTRA

 

우크라이나, 불황으로 '가격파괴' 매장 잘 나간다

- '10 그리브나' 숍 속속 오픈, 일반 서민들에겐 싼게 최고! -

- 다양한 구색과 저가로 승부, 품질은 안 따져 -

 

 

 

□ 우크라이나의 '가격파괴' 유통시장 현황

 

 ㅇ 우크라이나는 2008년 가을부터 시작된 외환위기로 전반적으로 소비가 침체된 가운데, 일반서민들로서는 선뜻 지갑을 열기가 만만치 않음. 그러나 불황을 틈타 아직도 시장경제가 덜 성숙한 우크라이나에서도 균일가 유통 매장은 속속 오픈함.

 

 ㅇ 키예프시에 물류공장을 소유하고 키예프 내에 7개의 '가격파괴' 프랜차이즈점인 '10 그리브나 (BCE ПО 10)'가 대표적으로 불황으로 값싼 생활용품을 찾는 일반서민들이 늘어남.

  - 이 균일가 10그리브나 매장 외에도 키예프시에만 이미 100여 개, 우크라이나 전역에 500여 개의 '가격파괴' 상점들이 P사에서 제품을 공급받아 판매 중이며 요즘에도 매장 오픈을 위해 많은 문의전화를 받는다고 함.

 

 

□ 다양한 구색과 저가로 승부

 

 ㅇ 상기 '10그리브나'를 직영하는 P사의 영업전략은 다양한 종류의 제품으로 구색을 갖출 것과 저렴한 가격임. 다양한 제품을 구비하기 위해 P사는 총 2000m² 의 물류 공장을 키예프시에 갖춰놓으며 우크라이나의 다른 대도시인 르보프시와 도네츠크시에도 물류 공장을 보유함.

 

 ㅇ 가격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제품의 80%는 중국산으로, 나머지 20%는 우크라이나산으로 매장 제품을 채움.

 

           

 

 ㅇ 매장 내에는 생활용품, 주방용품, 문구류, 액세서리, 팬시류, 화장품 등 다양한 상품으로 가득 채워졌으며  식기류, 사진 액자, 장난감이 가장 많이 팔리는 품목들임.

  -  5·10·15 그리브나(1달러=8그리브나)의 가격대의 제품으로 구성됐으며 15그리브나(약 2달러)를 넘는 상품은 하나도 없음.

 

 ㅇ '가격파괴' 숍을 방문한 소비자들은 제품의 질은 보장받지 못하나 일단 싸서 좋다는 것이 일반적인 반응임. 이 매장 점주와의 인터뷰에서도 제품의 품질은 보장할 수 없다고 당당하게 말해 가격으로 승부한다는 점을 강조함.

 

□ 전망

 

 ㅇ 우크라이나의 소비시장은 고가품시장과 저가품시장으로 양분됐으며 특별히 품질을 추구하지 않아도 되는 제품은 굳이 질을 추구하지 않는 것이 우크라이나 생활소품 소비시장의 특성임.

  - 또한 이러한 매장에서 구매 한 제품은 환불이나 교환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으며 소비자 또한 이러한 서비스를 기대하지 않음.

 

 ㅇ 지난해부터 시작된 유럽경기의 부진과 몇몇 국가들의 경제위기 사태 등 유럽경기에 영향을 받는 우크라이나 경제는 아직도 IMF 구제금융을 받아야 해 자국 경제의 어려움으로 향후 2015년까지는 크게 사태가 진전될 기미가 없다는 것이 전반적 의견들임.

 

 ㅇ 따라서 가격파괴형 유통업은 앞으로도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이나 시장근처에 계속 확장될 것이며 취급 품목도 더욱 다양화될 것임.

 

 

정보원: BCE ПО 10 방문 인터뷰, 기타 무역관 보유자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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