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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미국 가정용품-색깔 없이는 승부할 수 없다!
  • 현장·인터뷰
  • 미국
  • 시카고무역관 장선영
  • 2012-03-22
  • 출처 : KOTRA

 

2012년 미국 가정용품 시장-색깔 없이는 승부할 수 없다!

- 검은색, 회색으로는 승부할 수 없다, 총천연색 제품이 주류 -

- 에스프레소부터 팝콘까지 가정에서 Do It Yourself도 주목 -

 

 

 

 2012 Houseware Show에서 파악한 2012년 미국 가정용품시장의 핵심 트렌드, 다양한 색상과 스스로 가정에서 만든다는 점이 특징

 

 ㅇ 그린, 친환경, 지속 가능성이라는 키워드는 여전히 의미가 있어 재활용 가능한 쇼핑백 등이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되나 단순한 친환경이라는 테마로는 눈길을 끌기 부족함.

  - 3월 둘째 주 시카고 맥코믹 전시장에서 열린 가정용품 전시회의 키워드 중 하나도 Innovation이었으며 새롭게 등장한 제품들이 400여 종에 달함. 기발한 아이디어와 디자인, 색상으로 시장에 진입하는 기업들이 증가함.

 

 ㅇ 눈이 튀어나올 만큼(Eye-Popping) 선명한 색깔의 제품들

  - 믹서기, 커피메이커, 각종 주방용 소품과 집기 등 빨강, 주황, 노랑 등 눈에 튀는 색깔로 등장. 전체가 다 금속 소재의 제품은 찾아 보기 어려울 정도임.

  - 특히 주황색은 어느 부스에서나 찾아볼 수 있을 정도였으며, 이와 비슷한 톤의 노란색, 밝은 연두색 등이 대세를 이룸.

  - 아직 기본적인 메탈이나 검은색, 흰색 등의 제품도 있었지만 구식 디자인으로 보일 정도로 다양한 색깔의 제품이 두드러짐.

 

다양한 색상의 2012년 출시 가정용품            

 

자료원 : Good Housekeeping.com . Houseware Design Award

 

 ㅇ 음료의 Do It Yourself, 집에서 만드는 에스프레소와 탄산음료

  - 2011년 하우스웨어 전시회와 마찬가지로 올해 역시 가장 큰 부스를 차지한 기업은  Delonghi, Nespresso, Keurig 등 커피 머신 제조업체들이었음.

  - 특히 보통 20~50달러 사이의 일반 커피 제조기에서 마치 커피 전문점에서 마실 수 있는 카페라테, 에스프레소 등을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300달러 대 이상의 커피 메이커들이 주종을 이루면서 바이어들과의 상담 테이블도 어느 품목보다 성황을 이룸.

  - 특히 2010, 2011년도에 비해 눈에 띄는 품목은 음료를 담을 수 있는 다양한 색깔의 용기나 단순한 컨테이너가 아닌 탄산수를 직접 제조할 수 있는 용기였음. 따뜻한 음료를  넣어다닐 수 있는 보온 소재의 컨테이너뿐만 아니라 차가운 레모네이드나 탄산수를 직접 제조해 시원하게 넣고 다닐 수 있는 제품들이 눈에 띔.

 

바이어들 상담으로 성황을 이루는 커피머신 부스

자료원: 시카고 무역관 자체 촬영

 

 ㅇ Do it yourself, 팝콘과 감자튀김, 주스도 집에서 만들어 먹자

  - 감자튀김과 주스는 스스로 원하는 대로 만들어 먹는다가 가정용품 시장의 주목할 만한 트렌드. 집에서 감자칩과 프렌치프라이스 등 원하는 감자요리를 직접 만들 수 있는 가정용품들이 눈길을 끔.

  - 특히, 단순히 스스로 만들어 먹는다는 의미의 'Do it yourself'에서 스스로 자신이 원하는 대로 만든다는 의미의 'Have it your way'가 또하나의 캐치 프레이즈로 등장함

  - 감자칩뿐만 아니라 당근, 사과, 배, 망고 등을 건강에 좋은 재료를 직접 말려 무지방 칩을 제조할 수 있는 칩 메이커도 등장함. 전자레인지에 넣고 3~5분 정도만 돌리면 칩이 완성됨. 시중 대형 유통망에서 10~25달러 정도의 가격대에 판매됨.

  - 대표적인 커피 체인점 스타벅스가 2012년부터 매장 내에 '주스 바'를 운영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스 제조도 더욱 관심을 끌 것임.

  - 가정용 팝콘 제조기도 눈길을 끄는 품목임. 이미 시중에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간단히 제조가 되는 팝콘제품이 나와있으나 아래 제품은 마치 영화관에서 판매되는 팝콘을 먹는 듯한 인상을 소비자들에게 주어 구매 유인을 제공함.

 

가정용 팝콘과 칩 제조용품

자료원 : IHA, Sears.com

 

 ㅇDo It Yourself와 남성의 가정 내 요리 비중이 증가하면서 가정용품의 내구성 강화 니즈 증가

  - '가정에서 스스로 만들어 먹는다'가 주요 키워드로 등장함에 따라 가정용 음식 제조용품뿐만 아니라 일반 가정용품에 있어서도 내구성이 강조되는 추세임.

  - 또한 남성들이 집에서 음식을 직접 준비하는 비율도 증가하고 있어 남성 소비자층에 어필할수 있는 디자인과 기능도 점차 강조될 것으로 전망. 미국 노동국의 통계에 따르면 41%의 남성이 가정에서 요리를 한다고 응답함. 이는 8년 전 조사 통계와 비교했을 때 두 배로 증가한 수치임.

  -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주방도구 등 각종 가정용품의 종류와 디자인이 남성 소비자에게도 유인할 수 있도록 다변화할 것임.

  - 특히 내구성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면서 단순히 저렴한 제품보다 가격이 조금 높더라도 더 단단하고 좋은 소재와 첨단기술로 제작된 제품들이 주목받을 것임.

 

□ 미국 가정용품 시장 진출 시 고려사항

 

 ㅇ 해당 품목에 대한 시장성 조사 시 어떠한 유통망을 통해 진출할지에 대한 다양한 경로 검토 필요

  - 가정용품의 판매 유통경로 1) 백화점(Macy's, Sears, Kohl's 등) 2) 드러그스토어(월그린, CVS 등) 3) 대형 슈퍼마켓(Kroger, Supervalu 등) 4) 주방용품 전문 매장(윌리엄소노마, Home   Goods 등) 5) 온라인(Sam's Club, 아마존 등) 등 매우 다양하며 어떠한 경로를 고려하느냐에 따라 진출 전략이 달라질 것임.

  - 중간의 파워 벤더 등을 거치지 않고 직접 거래하길 선호하는 유통망, 반드시 미들맨을 거쳐야 하는 유통망, 우리 기업의 브랜드를 숨기고 자사의 이름으로 납품(PB)하는 방법을 선호하는 유통망, 일반 소비자뿐만 아니라 대형 유통망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사용하는 품목을 발굴한 후 매장 판매로 연결하는 유통망 등 기업의 특징과 특정 제품의 수요에 따라 진출 방법은 매우 다양함.

 

  대형 유통망 매장에 진출 가능한 가격 설정, 주문 후 배송할 수 있는 현지 물류시스템 확보, 미국 내 브랜드 경쟁사 제품과의 비교 분석 자료 준비, 현지 실정에 맞는 포장, 영문 설명서, 사진, 인증확보 필수로 갖춰야 할 사항임.

  - 특히 가정용품은 음식 등과 관련된 용품이 상당수로 FDA 등의 인증 획득이 미국시장 진출에 필수 요건임.

 

 

자료원: IHA, Goodhousekeeping, 2012 가정용품 전시회, KOTRA 시카고 무역관 자체 자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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