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레반트 법인장이 말하는 현지 마케팅 전략

 -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 소비자와의 소통, 철저한 재고관리, 최상의 AS가 경쟁전략 -

  - 요르단의 우수 인력을 채용, 시리아·이라크 등으로 파견해 서비스 강화 -

Q: 지난 몇 년간 현지에서의 LG전자 위상과 성과에 대한 평가는?

A: LG전자는 R &D를 중심으로 모든 기술적인 혁신을 기술적으로 다루는 몇 안되는 기업임. 많은 기업들이 가전제품, 이동통신 또는 항공 과학기술과 같은 분야에서 한가지에만 전문화 된 반면 LG전자는 컴퓨터, 네트워크, 에어컨, 휴대폰 등 여러 분야를 다룸. LG전자는 기술 혁신의 융합을 이끌 거대한 잠재성과 미래가 기대되는 역량을 보유함.

     LG전자는 이미 디스플레이, 에어컨, 이동통신과 가전제품에 이르기까지 세계 선두주자로 역할을 하며 특히 4세대 통신기술에서 가장 앞선 기업이면서 동시에 가장 많은 관련 특허를 보유함.

Q: 오늘날 글로벌 정보 기술 (IT) 환경에서  LG만의 독특한 기업 이점은 무엇인가?

A: LG의 핵심 능력이라고 자부하는 여러 장점 중 첫 번째는 LG가 여러 분야의 기술을 포괄적으로 가졌다는 점이고 두 번째는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고 자부하는데, LG의 R &D 부서에 다수의 고급 인력들이 있으며 그들이 LG가 기술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도록 기여한다는 사실임. 마지막으로 LG의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들 수 있음. 80개국 이상에서 영업을 하는 세계에서 가장 글로벌화된 전자회사인 LG의 현지 법인들은 주로 현지인들로 이루어져 있어 현지 시장을 가장 잘 파악 할 수 있다는 점임. 이것이야 말로 바로 진정한 글로벌 네트워크임.

Q: 앞서 언급한 세 가지 강점들은 이미 다른 경쟁사들도 갖추고 있는데 이들과 LG가 차별화되는 점은 무엇인가?

A: 지금 최고의 위치에 있는 경쟁사들은 다양성이 부족하다고 생각함. 예를 들면 LG전자는 크로스플랫폼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지만 4세대 통신에 전문화됐음. 반면 다른 경쟁사들은 3세대 통신에서는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4세대 기술에서 만큼은 LG전자가 독보적임. 또한 LG 전자는 에어컨과 가전제품 분야에서도 앞서감.

Q: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새로운 모바일 혁신과 글로벌 모바일 분야에서의 기술 발전을 맞이해 LG의 소비자 신뢰도가 하락하는데 이에 대한 생존 전략은 무엇인가?

A: 가장 중요한 것은 혁신에서 주도권을 쥐는 것이고 그것이 LG전자 레반트 법인의 주요 임무 중 하나임. LG전자 레반트 법인은 레반트 지역의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혁신이라는 LG 브랜드를 각인시킬 것임. 소통이야 말로 비즈니스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함. 그러므로 LG전자 레반트  법인의 비즈니스와 계획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비자들과 함께 소통할 예정임.

Q: LG전자 레반트 법인의 비즈니스 활동에 대해 주주들과 소통하는 것이 다른 경쟁사 간의 우위 선점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가? 다시 말해 레반트 지역에서 LG의 유일한 문제범이 단지 소통의 문제뿐인가?

A: 물론 소통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지는 않음. 소통과 함께 실천 또한 따라주어야 함. 우리가 소통한다면 거짓을 말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서로 정보와 의견을 공유해야함. 그리고 이것은 올바른 조치, 성과, 그리고 실천의 공유를 의미함.

Q: 그렇다면 LG전자 레반트 법인을 운영함에 있어 다른 문제점은 없는가? 영업, 판매, 연구 개발 등  다른 어려움은 없는가?

A: 물론 어려움은 있음. 현 상황에서 우리가 도전하고자 하는 것은 레반트 지역의 네 나라에서 부분적인 최적화가 아닌 완전한 최적화를 이루는 것임. 우리가 넘어서야 할 또 다른 어려움은 바로 요르단에서 우수한 인재를 발굴, 채용해 이라크와 시리아로 파견해 서비스 품질을 개선해야 한다는 점임.

     이 시점에서 LG는 항상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자기 발전의 투자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는 점을 언급하고 싶음. 만일 마케팅 전략에 문제가 있다면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투자를 감행할 것이고 판매 모듈에 문제가 있다면 그것을 해결하는데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임.

Q: 요르단에서 LG전자가 갖고 있는 경쟁 전략은 무엇인가?

A: 첫째, LG는 지속적으로 신기술 제품들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것임. 휴대폰, TV, 에어컨, 냉장고 등 모든 제품에 있어 우수함을 추구할 것이며 고객 만족도를 최상으로 유지시켜 언제나 선두기업으로 남을 것임. 둘째, 소비자와의 소통 수준을 최고로 유지할 것임. 셋째, LG제품 도매 파트너들이 장기간 재고를 보유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임. 재고량을 정확히 파악해 파트너들의 재고 관리 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할 것임. 마지막으로 신속한 최상의 A/S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임.

Q: LG와는 달리, 기술력을 보유한 거의 모든 기업들이 세계적인 경기침체에서 고통받는데, LG는 이에 대해 어떻게 대체하는가?

A: LG전자는 작년 약간의 흑자를 기록했음. LG전자는 이동통신, 디스플레이, 가전제품 그리고 에어컨과 같이 4개의 세분화된 부서가 있는데, 이동통신사업 분야반이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하지 못했음. 일반적으로 LG와 경쟁하는 세계의 많은 기업들이 적자상태임. 이에 반해 LG전자는 비교적 타격을 받지 않고 흑자를 기록한 몇 안되는 기업임.

자료원: Venture (2012년 3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