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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국 신규 대출 8조 위안 예상, 작년보다 5300억 위안가량 늘 듯
  • 경제·무역
  • 중국
  • 상하이무역관
  • 2012-02-06
  • 출처 : KOTRA

 

올해 중국 신규 대출 8조 위안 예상, 작년보다 5300억 위안가량 늘 듯

- 농업은행 외 3대 국유 상업은행 신규 대출 목표 작년보다 늘어 -

- 지준율 여러 차례 인하될 듯, 이자율 인하 가능성은 작아 -

 

 

 

□ 올해 중국 신규 대출 규모 8조 위안 예상, 작년보다 5300억 위안 늘어날 듯

 

 ○ 올해 1월 중국 내 여러 은행이 대출을 다소 늘리는 등 긴축이 완화된 것으로 보이나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이 아님.

  - 올 1월에는 원단과 춘절연휴 등 장기 연휴가 두 번이나 끼어 있어 업무일이 적기 때문에 신규 대출이 1조 위안에 그치는 등 작년에 비해 신규대출 증가폭이 높지 않았음.

  - 올해 1월 1일~1월 10일간 중국 4대 국유은행(공상은행, 농업은행, 중국은행, 건설은행)의 신규대출은 총 1100억 위안에 달함.

  - 씽예(興業)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루정웨이(魯政委)는 올해 1월에는 원단과 춘절 등 장기연휴가 두 번이나 있어 신규대출 증가율이 15.6~15.8%로 작년 같은 기간에 둔화됐을 것이라고 예상함.

  - 올해 중국의 신규 대출 규모는 8조 위안으로 작년보다 5300억 위안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중국의 역대 신규 대출규모

(단위: 조 위안, %)

자료원 : KOTRA 상하이 무역관 자체 정리

 

□ 농업은행 이외 3대 국유상업은행 신규대출 목표 작년보다 늘어

 

 ○ 중국 4대 은행의 2012년 총 대출규모는 2조8500억 위안으로 예상됨.

  - 과거의 선례를 보면, 4대 국유은행의 신규 대출이 중국 전체 은행 신규 대출규모의 35~40%를 차지함.

  - 작년 초 공상은행, 농업은행, 중국은행, 건설은행의 신규대출 규모가 각각 8100억 위안, 6660억 위안, 5300억 위안, 6750억 위안이었음.

  - 올해 작년대비 신규대출 목표가 농업은행을 제외하고는 모두 올라감.

 

□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신규 대출 완화 불가피

 

 ○ 올해 중국 경제 성장에 대해 국내외 기관별로 의견이 분분하나 대략 8.5~8.8%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 4분기 중국 경제성장률이 8.9%에 그치는 등 둔화세를 보인 이후 올 1월 HSBC가 발표한 중국의 구매자 관리지수(PMI)가 48.8로 위축국면을 지속한 것으로 나타남.

  - 1월 실적은 작년 11월과 12월에 비해 각각 1.1p와 1.0p 오른 것이나 여전히 50미만임.

  - HSBC PMI를 보면, 중국은 경기침체국면을 몇 달째 지속함.

  - 일반적으로 PMI가 50 미만이면 중소생산기업이 위축국면에 처해있는 것으로 해석됨.

  - HSBC가 발표하는 PMI는 4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조사대상 중에는 중소기업이 많음.

  - HSBC와는 별도로 중국 국가통계국도 PMI를 발표함.

  - 국가통계국 PMI는 중국정부 공식통계이며 20여 개 업종 820여 개 기업에 대한 조사결과를 기반으로 산출됨.

  - 대상기업이 다르기 때문에 HSBC와 중국 국가통계국 PMI 간 종종 차이가 발생함.

 

 ○ 중국 정부는 대출 완화와 재정지출 확대를 통해 소비와 투자를 이끌어내 경제성장을 이끌어갈 계획임.

  - 소비자물가 상승이 둔화된 것이 중국정부가 통화정책을 완화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됨.

  - 식품가격 상승률 둔화, 전 세계 경기둔화, 대종상품 가격과 인건비 상승압력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올해 중국의 소비자물가는 1분기 3.9%, 2분기 3.7%, 3분기는 2%대로 낮아질 것이라는 예상이 있음.

  - 24개 증권사 예측치 평균을 계산하면 2012년 중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3%로 중국 정부가 용인하는 범위 내를 기록할 것임.

 

□ 이자율 인하 가능성 작아...올해 지준율은 여러 차례 인하될 것이라는 게 다수 의견

 

 ○ 작년 말 중국 중앙정부의 지준율 인하를 ‘완화’라는 표현보다는 ‘정상 회복’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적합함.

  - 연말로 갈수록 중국 경기둔화와 기업자금난으로 생산둔화가 심화되면서 중국은 작년 12월 5일부로 2008년 12월 이래 처음으로 지준율을 낮춤.

  - 지준율 인하 등 통화정책 완화는 올해도 지속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음.

  - 중국 유명 일간지인 ‘경제관찰보’가 증권사 관계자, 경제학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6%가 올해 중국의 지준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응답함.

  - 이 중 64%는 올 한해 4회 이상 지준율이 낮아지고, 응답자의 36%는 1~3회가량 지준율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함.

  - 만일 중국정부가 올해 세 차례에 걸쳐 지준율을 인하할 경우 중국 대형 금융기관의 지준율은 2011년 3월 수준인 19.5%으로 조정됨.

  - 통화긴축정책 완화에도 올해 중국 정부가 이자율을 낮출 가능성은 비교적 낮은 것으로 인식함.

  - 경제관찰보 조사결과, 응답자의 52%가 올해 중국의 이자율에는 변동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보다 낮은 44%의 응답자만이 이자율이 인하될 것으로 전망함.

 

 

자료원: 화하시보, 경제관찰보, 봉황망, 중국 인민은행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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