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유망분야 투자환경 ③ 발전사업

- 2020년까지 15,000 MW 발전용량 추가 건설 예정 -

- 발전사업 전면 민영화로 외국기업 자유롭게 진입 가능 -

□ 발전시장 현황

 ○ 칠레 전력망은 남북으로 4,270km 달하는 지리적 특성상 지역별로 4개 그리드로 분리돼 운영되고 있으며, 전체 발전용량은 2011년 10월 기준 17,564 MW 규모임

  - 중부그리드 SIC에 발전용량의 73.2%가 집중돼 있고 북부 그리드 SING에 25.9%가 있음

  - 발전원별 비중은 화력 62.9%, 수력 32.9%로 가장 높음

칠레 그리드별 발전용량 현황(단위 : MW, %)

 ○ 최근 다수의 전력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발전원별로 석탄 화력 발전소에 대한 투자가 가장 많고, 풍력,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 추진도 활발함

 ○ 발전원별로 발전단가가 저렴한 것은 댐식 수력발전, 수로식 수력발전, 지열, 석탄화력 발전 등의 순으로 국제 고유가 영향으로 디젤 화력발전의 발전단가가 비교대상  중 가장 높았음

  - 칠레의 경우 원자력은 현 정부에서는 도입여부를 결정하지 않을 방침이고, 수력발전의 경우 현 정권이 가장 선호하는 발전원이나 라니냐 현상으로 인한 가뭄의 영향을 받고 있음

  - 지열의 경우 발전단가는 낮으나 초기투자비가 많이 소요돼 석탄화력의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보임

칠레 발전원별 발전단가 비교

자료원 : Systep

□ 투자환경 및 향후 전망

 ○ 최근 칠레 내부에서는 전력시장에서의 독과점, 높은 전기요금, 국가 전력시스템 불안정 등으로 외국계 기업의 유치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증가하고 있음

 ○ 칠레의 경우 투자위험도가 낮고 발전시장은 전면 민영화돼 외국계 기업이 자유롭게 진출할 수 있고, 현재 전력 수요를 고려할 때 2020년까지 15,000 MW 규모의 발전용량의 추가 건설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 전력시장 진출이 유망함

 ○ 칠레 발전시장 진출시 고려할 사항으로는 환경영향평가 장기간 소요, 대형 전력소비업체와의 계약(PPA)에 따른 경제성 확보, 송전망 연결 등의 사항임

  - 3 MW 이상 발전소 건설시는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해야 하며 화력발전소의 경우 통상 2~3년이 소요됨

 자료원 : 칠레 환경영향평가원(SEA), 전력전문지 Compendio Energetio de Chile, Systep, 무역관 자체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