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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비스킷 업계, 급변하는 시장 현황
  • 트렌드
  • 인도
  • 뉴델리무역관 서우성
  • 2011-11-02
  • 출처 : KOTRA

     

인도 비스킷 업계, 급변하는 시장 현황

- 쿠키 및 크래커의 급성장으로 비스킷 시장 트렌드 변화 -

- 매년 14-15% 성장하는 인도 비스킷 시장 주목 -

     

     

     

□ 급변하는 인도 비스킷 시장

 

 ○ 2010/11 회계연도 인도 비스킷시장은 14% 성장했으며, 2004/05 회계연도 기준 10%대에 불과했던 쿠키, 크림 크래커 등 품목이 2배 이상 성장하면서 시장점유율 50% 기록

  - 글루코스(포도당) 비스킷은 38% 점유율을 보이며 전년 대비 1% 하락한 수치를 보였으나 여전히 점유율 1위를 기록

  - 인도는 2010/11 회계연도 비스킷 생산량 200만 톤을 기록해 세계 3위 비스킷 생산국을 유지했으며 2004/05 회계연도 생산량 85만 톤에 비해 2배 이상 생산량 기록

  - 현재 인도 비스킷 시장은 약 1450억 루피(29억3300만 달러, 2011년 10월 12일 기준)의 규모이며 연평균 15%가량의 지속적인 성장세 유지

 

 

 ○ 인도인들은 남녀노소 구분 없이 군것질을 좋아하며, 특히 인도 특유의 마살라 향료가 첨가된 간식이나 초콜릿 과자의 선호도가 높음.

  - 과거에는 오렌지 크림, 짭짤한 맛이 나는 모나코, 코코넛 맛이 나는 마리 비스킷이 전부였으나 현재는 맛살라, 헤이즐넛, 레몬, 카르다몸, 캐슈 등 다양한 맛의 쿠키, 크래커, 크림 웨이퍼 등 다양한 제품군 출시

  - 2010/11 회계연도 기준, 20개가 넘는 비스킷 신제품이 출시됨.

 

□ 브랜드 현황

 

 ○ 인도 제과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로는 Britannia, Parle가 있으며, 두 업체의 시장 점유율은 66.4%에 달함.

  - 2003년에 제과시장에 진출한 ITC 브랜드가 급성장해 시장점유율 8.5% 기록

  - 지방 브랜드인 쁘리야 골드-북부, 안몰-동북부 등도 각 지역에서 높은 판매율 기록 중

 

    

 

 ○ Britannia Industries Ltd.

  - 브리타니아는 자사 제품을 크게 두 가지 컨셉 ‘Health&Wellness'와 ’Delight&Lifestyle'로 나누어 제품을 선보임

  - 인기 제품은 ’Tiger', ‘Good Day', 'Milk Bikis', 'Treat', 'Marie Gold', '50-50', 'NutriChoice', ‘Bourbon' 등

  - 브리타니아 과자의 50% 이상은 글루코스 비스킷으로 버터스카치, 딸기, 오렌지, 파인애플, 초콜릿 등의 다양한 맛의 크림을 샌드한 과자 종류가 많음

 

   

자료원 : http://www.britannia.co.in/Analyst%20Meet%2017th%20Aug.pdf

 

 ○ Parle Products Pvt. Ltd.

  - 1929년에 설립된 파를레는 인도 제과시장의 30~35%를 차지하며 뭄바이, 뱅갈로르, 하르야나, 라자스탄 등에 대규모 제조공장을 운영 중

  - 인기제품으로 ‘Parle-G', 'Hide and Seek', 'Krackjack', 'Digestive Marie', 'Monaco' 등이 있으며 ’Parle-G'는 파를레 전체 수입의 80%를 차지할 만큼 효자상품

  - Parle사는 인도 전역에 2500만 아웃렛에 물품을 납품하고, 신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납품 아웃렛 수를 매년 15~20% 증가할 계획

  - 파를레는 각 제품의 사이즈를 다양화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는 전략 채택

  - 최근에는 젊은 세대를 주요 타깃으로 디지털 마케팅 전략을 계획하고 모바일, 게임, 각종 소셜 미디어에 캠페인을 추진

 

 

□ 최근 신규 브랜드 출시 및 인수 현황

     

 ○ 신규 브랜드 출시 및 인수 현황

  - Cadbury India, 2011년 3월 오레오 과자 출시

  - Pepsi, Quaker Oats의 쿠키를 인수

  - United Biscuits India, McVitie‘s 브랜드 신규 제품 다수 출시

     

 ○ 최근 인도 비스킷 시장은 쿠키 및 크림 크래커의 급성장으로 요동침. 이에 편승해 인도 주요 비스킷 업체는 지속적으로 신규 브랜드를 출시

  - 인도 비스킷 업체의 지속적인 신규 브랜드 출시 및 쿠키 및 크림 크래커의 급성장으로 인도인의 입맛이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유추 가능

     

□ 수입 동향

     

 ○ 인도 비스킷(HS Code 190531)의 수입규모는 2010년(1~12월) 기준 274만5000달러이며, 주요 수입국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영국, UAE, 싱가포르 등으로 동남아시아 국가에서의 수입 비중이 큼.

  - 한국은 2008년까지 대인도 수출이 거의 없었으나 2009년부터는 수출 증가세로 돌아서 2010년에는 3만 달러 수출 기록

     

주요 수입대상국 및 수입액

                                                                                                                   (단위 : 백만 달러)

순위

국가

2008

2009

2010

1

말레이시아

0.399

0.445

0.715

2

인도네시아

0.492

0.775

0.556

3

영국

0.885

0.203

0.500

4

UAE

0.054

0.118

0.312

5

싱가포르

0.019

0.128

0.191

21

한국

0

0.012

0.003

합계

2.586

2.208

2.745

          주 : 순위는 2010년 1~12 월 기준

            자료원 : World Trade Atlas

     

□ 성공적인 인도시장 진출 사례

     

 ○ 롯데제과는 1994년 인도 제과업체인 Parrys Confectionery를 완전 인수하고 인도시장 진출

  - 인도 기업의 성공적인 인수로 판매망 및 유통망을 빠른 시일 내 확보했으며 첸나이 및 Nellikuppam 제조공장에서 현지 생산 및 판매를 진행해 현지화 구축 완료

     

 

 ○ 롯데제과는 다양한 품목의 제품을 출시하지는 않고 있지만 초코파이 제품을 출시해 인도 전역에 판매

  - 롯데 제과는 껌, 사탕, 초코파이 제품을 제조 및 판매

     

 ○ 롯데 제과 출시 제품

  - 초코파이

 

     

     

  - 사탕

     

    

    

    

         

  - 껌

         

     

□ 시사점

     

 ○ 인도 국민들은 소득 수준이 높아지고 구매력이 점점 증가해 내수 소비시장 확대가 예상되며, 이로써 제과시장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

  - 인도인의 입맛을 고려하면 짠맛, 단맛 등의 강한 맛의 과자가 경쟁력이 있을 것이며, 특히 인도 제과시장은 비스킷부문에 집중된 것을 감안해 다양한 맛의 칩이나 스낵류의 성장 가능성도 클 것으로 전망

 

 ○ 인도인들은 종교적 영향으로 식문화가 매우 까다롭다는 것을 인지하고 제품 성분에 주의를 기울이고 모든 제품에 채식제품(녹색)과 육식제품(빨간색)을 구분하기 위한 표기 의무화

     

 ○ 인도에서 수입과자는 높은 관세율로 인해 인도 현지 과자에 비해 5~10배 비싼 가격대가 형성되는 것을 감안해 상류층 및 외국인을 타깃으로 한 프리미엄 마케팅 전략 수립

 

 ○ 인도 소비자들의 건강 및 영양에 대한 인식 증가를 감안해 건강성 비스킷 제품의 발전 가능성이 클 것으로 평가

  - 건강성 비스킷 제품, 오트와 디저트용 쿠키의 신제품 출시가 증가함.

  - 최근에는 건강과 웰빙이 화두가 되면서, 트랜스지방 함유량을 줄이거나 무설탕의 슈가프리제품이 젊은 여성 및 주부들에게 인기를 끔.

     

 ○ 비스킷시장 신규 진출 시 주의사항

  - 인도 비스킷시장은 Parle 및 Britannia사가 과점하므로 이에 대한 철저 대비와 틈새전략 추진 요망

  - 저가제품을 생산 판매할 경우 저가제품을 원하는 고객의 호응을 얻을 수 있으나 인도가 고인플레이션으로 어려움을 겪는 현 상황에 대한 고려가 선행돼야 함.

 

 ○ 인도 비스킷 제조자연합(FBMI, The Federation of Biscuit Manufacturers of India)은 웹페이지를 운영하지만 2004년 자료가 최신 자료일 만큼 정보가 부족하므로 발로 뛰는 시장조사가 선행돼야 함.

     

     

자료원: OUTLOOK Business, World Trade Atlas, Britannia 및 Parle Annual Report, 이코노믹타임즈, 현지언론 및 KOTRA 뉴델리 무역관 의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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