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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석탄 화력발전을 주축으로 전력 증강에 피치
  • 경제·무역
  • 인도
  • 첸나이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1-11-01
  • 출처 : KOTRA

 

인도, 석탄 화력발전을 주축으로 전력 증강에 피치

- 대규모 화력발전 투자계획 증가 -

- 해외 석탄 거래 규모 24억 달러 -

 

 

 

□ 인도, 대규모 화력발전소 증설 계획 잇따라 발표

 

 ○ NLC(Neyveli Lignite Corporation ; 인도 국영 석탄공사)

  - 10월 6일, 인도 국영석탄발전개발기관인 NLC는 타밀나두 주에 4000MW 규모의 석탄화력 발전소 건설 계획 발표

  - 타밀나두 주 나가파티남 지구 시르칼리시에 건립 계획 중이며, 사업비는 약 42억 달러로 추정됨.

  - NLC의 발전능력은 현재 2740MW로, 수년 내 7500MW까지 증강시키기 위해 총 84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화력발전소 건설은 이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임.

  - 현재 발전소 건설을 위해 부지매입에 착수하고 주 정부에 승인을 요청한 상태

 

 ○ Essar Power

  - 인도 2위 민자 발전사업자인 Essar Power는 10월 21일, 신규 화력발전소 건설에 8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

  - 2014년까지 9670MW의 발전용량을 보유하는 것이 목표이며, 생산된 전력은 자체 운영하는 정유공장과 철강공장에 공급할 예정

 

○ JSEB(Jharkhand State Electricity Board)

  - 10월 24일, 자르칸드 주 전력위원회(JSEB)는 전력상황 개선을 위해 굼라 지구 캄다라 지역에 대형 발전소를 건설할 예정

  - 총 사업비 17억 달러가 투입될 예정이며 총 1320MW의 발전설비 용량을 갖춤

  - 인도 석탄부(Ministry of Coal)는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차트라 지구 인근의 석탄광구를 연료공급지역으로 할당했으며, 발전 용수는 Balaghat 지역의 인근에 건설되는 대규모 저수지로부터 공급받을 예정

 

 ○ 기타 기업

  - Tata Power, Adani Power, Lanco Infratech, Reliance Power 등은 2010년부터 향후 5년간 기존 발전설비용량을 최소 3배 이상 증강시키는 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를 위해 막대한 투자를 단행함.

 

 ○ 인도 전력 증강 계획

  - 인도 모든 국민이 전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Power for all by 2012'를 추진.

  - 12차 개발계획의 일환으로 현 발전량 5만2000MW에서 10만MW로 약 2배 이상의 전력 발전을 도모함.(11차 개발계획 중 전력사업 목표치 : 78,577MW)

  - 이에 인프라 전체 투자액(1조 달러)의 30%를 전력 발전능력 확충에 투자할 방침이며, 민간 투자를 50% 이상 유치할 계획

 

□ 인도 전력사정 및 화력발전 현황

     

 ○ 전력산업 현황

  - 인도 전력부에 따르면, 인도의 발전설비는 화력 64%, 수력 23%, 원자력 2.8%, 재생에너지 9.8%로 구성됐으며, 이 중 화력 발전설비에는 석탄발전이 82%, 가스발전이 17%, 디젤발전이 1% 차지

 

자료원 : 인도 재생에너지부

 

 ○ 석탄 화력발전 성장률

  - 인도 석탄 화력발전은 2011~2020년간 연평균 3.7% 성장을 예상하고 그 규모가 2020년까지 630Twh(테라와트시; 1Twh :1012WH)에 다다를 것으로 전망함.

  - 인도의 2012~2021년간 전력 소비는 연 평균 약 7% 증가할 것이며, 발전부문의 수요가 높음.

 

 ○ 석탄 화력발전 투자 증가

  - 인도의 기업들이 속속 대규모 전력증설 계획을 추진하는 것은 만성적인 전력 부족 해소를 위한 것임.(인도 절대 전력부족량 : 연평균 발전능력 5만2000MW로 평균 10%, 피크타임 때는 13%에 달하는 전력 부족)

  - 10일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현재 인도 내에 16개의 울트라급 화력 발전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고, 그 중 4개의 프로젝트는 이미 정부로부터 승인을 받음.

 

 ○ 12차 경제개발계획

  - 인도 정부의 12차 경제개발계획(2012~2017)에 따르면, 내년부터 10만MW의 목표 발전설비용량을 책정함으로써 향후 5년간 매년 2만MW의 발전량 증설을 목표로 함.

  -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인도 정부가 기업들의 석탄 화력 발전을 독려하고 지원하며, 규제 완화나 보조금 등의 혜택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함.

 

□ 해외 석탄 공격적 매입

 

 ○ 국내 생산의 한계

  - 세계 최대의 석탄생산 회사인 Coal India가 인도 전체 석탄생산의 80% 이상을 공급함. 그러나 지난 10월 10일 텔랑가나 지역에서 일어난 노조파업으로 화력발전소의 절반이 넘는 86개의 발전소에서 재고량이 부족한 실정에 이름.

  - 이에 석탄의 공급과 수요의 심각한 불균형이 생기고 단위당 평균 전력가가 0.06달러에서 0.14달러까지 상승

  - 또한, 인도 내 생산만으로는 석탄 수요를 충족치 못하고 채굴광산 확대는 인도 내 팽배한 관료주의, 부정부패, 그리고 환경론자의 반대에 부딪혀 실현에 어려움이 있음.

  - 이에 많은 인도 기업들이 해외의 석탄 매입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추진 중임.

 

인도의 석탄 수입 동향

                                                                                                     (단위 : 백만 톤)

    

자료원 : India Coal Ministry

 

 ○ 인도의 해외 석탄 매입 현황

  - 세계 최대 석탄 생산업체인 NLC는 올해 13억 달러를 인수자금으로 마련해 놓고 5000만~1억 5000만t의 매장량을 추가할 수 있도록 호주와 미국, 인도네시아에서 거래를 추진 중임.

  - 인도 최대 석탄 수입업체인 Adani 그룹은 지난해 호주의 링크에너지 석탄자산을 5억3700만 달러와 t당 2달러의 로열티를 주고 사들인데 이어 5월, 퀸즐랜드의 아봇포인트 광산터미널을 19억800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결정함.

  - 민간 발전업체 Big3 기업 중 하나인 Lanco Infratech은 지난 해 호주 그리핀 광산을 매입한 데 이어 호주의 웨스트파머사로부터 프리미어석탄 매입을 타진하는 것으로 알려짐.

  - 인도 전력·인프라 그룹인 GVK 그룹은 핸콕탐사와 함께 호주 퀸즐랜드 광산 2곳을 사들이기 위해 노력 중이고, 현재 한 곳은 79%, 다른 한 곳은 100%의 지분을 획득했으며, 3년간 100억 달러의 투자를 진행할 것으로 9월 비즈니스 라인은 보도함.

  - 우드 맥킨지에 따르면, 지난해 총 해외 전체 석탄거래액 160억 달러 중 24억 달러를 인도가 계약함.

 

□ 시사점 및 전망

 

 ○ 대규모 석탄화력 발전소 투자계획 수 증가

  - 인도 내 민간전력개발업자들이 속속 대규모 투자계획을 밝힘.

  - 이에 따라 수년간 인도 정부가 추진하는 발전용량 증설 목표치 달성(10만MW)이 가능할 것임.

 

 ○ 지속적인 석탄 소비 증가

 

인도 석탄소비량

(단위 : 1000조 Btu)

자료원 : Commercial Climate

 

  - 인도의 석탄 소비량은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일 것이며, 이에 석탄 발전에 대한 수요도 함께 지속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함.

  - 인도의 석탄 수요는 지난 5년간 연간 8.4% 증가했으나 공급은 이 기간 5.4% 증가함.

  - 인도 정부의 대체 에너지원 개발 노력과 함께 향후 10년까지는 석탄이 전력분야에 대한 주요 공급원으로서의 위치를 점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함.

 

 

자료원 : Business Monitor International, BMI, Business line, 월 스트리트 저널, 우드 맥킨지, 현지언론 종합, KOTRA 첸나이 무역관 의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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