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기차시장 경쟁 점입가경!

- 2012년 이후 하이브리드 및 EV 경쟁 치열 -

- 미국 연비정책으로 100% EV로 전환에 주력 -

□ 북미 Big3의 하이브리드, 전기 자동차 개발 현황

 ○ 포드사는 2004년 하이브리드 자동차인 Ford Escape를 최초로 생산, 현재까지 Big3 중 가장 많은 하이브리드를 판매. 포드는 최근 도요타와 하이브리드 SUV 자동차와 소형 트럭을 위한 기술 개발을 위해 공동 개발 양해 각서를 체결해 2019년까지 신형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개발하기로 함.

 ○ GM은 2010년 이후 일본의 히타치비클 에너지가 개발한 고성능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한 하이브리드 차량을 개발 판매하며, 2010년 벤처 전기 자동차 업체인 브라이트 오토모티브와 제휴해 상용 하이브리드 차량 개발에 주력함. 그 외 볼트(Volt)의 상용 차량화 및 캐딜락 하이브리드를 추진함.

 ○ 크라이슬러는 상용차보다는 골프 차량에 가까운 GEM(Global Electric Motorcars)를 개발했으며 올해 이를 ATV, 스노모빌로 알려진 Polaris Industries로 매각함.

□ 일본 자동차 회사들의 하이브리드, 전기 자동차 개발 현황

 ○ 대표적인 하이브리드 차량인 Prius로 알려진 도요타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중심으로 자동차 개발에 노력해 왔으며, 현재 렉서스, 캠리와 하이랜더 차량 모델의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판매함. 전기차로 알려진 테스라사와 함께 전기차에 들어가는 파워트레인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는 계약을 체결해 전기차에 적극적으로 대응

 ○ 혼다는 수소 전기 차량의 개발에서 전환, 100% 전기차 개발에 노력하고 있으며, 혼다 시빅은 하이브리드 모델을 생산. 또 올해 Fit EV 2012 출시함.

 ○ 닛산은 2010년 세계 최초 순수 전기차인 Leaf를 출시했으며, 그 기술을 바탕으로 신모델인 Esflow 차량을 개발 중임.

□ 그 외 자동차 회사들의 하이브리드, 전기차 개발 현황

 ○ BMW는 뉴욕에 전기차 관련 벤처기업 BMW I Ventures를 설립해 도시형 전기차 개발에 노력하고, 폴크스바겐은 2012년 제타 모델의 하이브리드를 출시함.

 ○ 한편, Coda는 중국 Hafei Motor와 미국의 Miles Electric 합작으로 전기차를 개발 2010년 출시했으며 중국의 신생 자동차 기업인 BYD의 경우 벤츠와 합작사를 설립해 2013년까지 신모델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임.

 ○ 현대, 기아는 2013년 전기차 현대 블루 온(Blue On)의 출시를 계획하고, 기아는 경량 크로스오버 SUV를 양산, 판매할 예정임.

포드의 F-150 하이브리드

자료원: Hybridcars.com

□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출시 상품

 ○ 친환경 차량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2012년 이후 출시될 신차는 다양한 하이브리드 및 전기 자동차 모델이 있음.

자료원: Google, Plug IN Motorworks, Hybrid Cars.com, OEM 각 사 등

□ 마케팅 전략 및 시사점

 ○ 미국 전기차 시장을 겨냥해 국내 기업들은 전기차 핵심부품인 충전 배터리, 충전 시설, 인버터, 컨버터 및 전기 모터의 개발과 양산에 특별한 노력이 요청됨.

 ○ 특히, 자동차 업계에서 전기차 기술 개발과 관련해 기업 간 다양한 파트너 계약이 계속되는데, 미 정부의 제도적 지원과 고유가로 친환경차의 비중은 더욱 높아질 듯하며 이에 현재의 경쟁 구도도 변화가 있을 것임.

 ○ 하이브리드는 리서치 회사인 Polk에 의하면 2010년 도요타, 혼다의 시장 점유율이 각 약 62%, 13.4%로 주요하지만 포드, GM 등 미국 회사들의 추적이 계속되고 있어 당분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및 전기/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도 경쟁이 가속화될 것으로 분석

자료원: JD Powers, Google, Plug IN Motorworks, Hybrid Cars.com, OEM 각 사, Bloomberg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