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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산업용 접착테이프 시장동향 및 전망
  • 트렌드
  • 필리핀
  • 마닐라무역관 김군기
  • 2011-08-19
  • 출처 : KOTRA

 

필리핀, 산업용 접착테이프 시장동향 및 전망

- 전자, 자동차 및 건설분야 중심으로 수요 확대 추세 –

- 한국 제품 수입 비중 11.7%로 일본에 이어 2위 고수 –

 

 

 

□ 전자, 자동차, 건설업 중심의 수요 확대

 

 ○ 필리핀에서 산업용 접착테이프는 대부분의 산업에서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전자, 건설, 자동차, 섬유, 플라스틱 및 포장산업에서 주로 사용되며, 경제성장과 외국인 투자 확대에 힘입어 앞으로의 수요 전망도 밝은 것으로 평가받음.

 

 ○ 전자산업은 자국기업은 미미하지만 외국 투자기업이 진출해 있는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필리핀 주력산업을 형성하는데 2010년 수출금액은 238억 달러로 전체 수출 514억 달러의 절반이 넘는 51.4%에 달할 정도로 막대한 비중을 차지함.

 

 ○ 자동차 산업에서의 수요도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이 분야에서는 일본의 5대 완성차 업체들의 현지 조립공장이 조업하고 있어 일본의 접착테이프 수요가 집중됨.

 

 ○ 이 외에 1000만 해외 근로자의 송금액(2011년 200억 달러 전망)을 바탕으로 한 활발한 건설경기와 소비위주의 경제 구조로 인한 식품산업에서의 수요도 큰 몫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음.

 

□ 3M의 현지생산 및 수입제품으로 양분

 

 ○ 이러한 수출중심의 산업 호조를 바탕으로 필리핀 반도체 및 전자산업협회(SEIPI)도 자국의 접착테이프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산업용 접착테이프를 생산하는 자국 업체가 없어 수요는 현지 생산을 하는 3M 제품이 공급을 주도하며, 나머지는 대부분 수입으로 충당함.

 

 ○ 접착테이프의 공급은 일부 한정된 업체들의 과점현상이 지속되며, 미국의 3M이 오랜 기간의 브랜드 인지도와 마케팅 활동기반을 바탕으로 시장을 주도하고, Henkel, Armak 및 Advance 등의 브랜드가 한정된 시장을 놓고 경쟁함.

 

 ○ 아직은 한국 브랜드를 전문적으로 취급 유통하는 업체가 없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통계상으로는 한국 브랜드들도 많이 수입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시장수요 확대와 한국산 제품에 대한 인지도 상승과 함께 진출 여력은 충분한 것으로 기대됨.

 

□ 수입시장은 일본이 35.0%로 압도

 

 ○ 최근 3년간의 필리핀의 접착테이프의 수입(HS 3919.90)은 아래 표와 같음. 2010년 기준으로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이 전체의 35.0%인 2400만 달러에 달함.

 

 ○ 한국 제품의 수입은 800만 달러 정도로 2009년보다 급증하고 수입시장 점유율은 11.7%로 일본에 이어 2위에 올라 있으며 그 뒤를 이어 싱가포르, 말련, 태국, 대만 등에서 골고루 수입됨.

 

 ○ 자동차 분야에서는 일본의 조립공장이 자체 수입선을 확보한 가운데 전자, 건설 및 식품산업 등에서의 수요 가운데 3M 등 주력업체의 공급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한국은 자동차 이외의 분야에서 미국, 일본 브랜드 이외의 한정된 시장을 놓고 경쟁하는 것으로 나타났음.

 

필리핀의 산업용 접착테이프 수입실적

                                                                                                                 (단위: ㎏, 달러)

순위

국가명

2008

2009

2010

수량

금액

수량

금액

수량

금액

 

총계

20,932,920

58,727,627

20,412,897

49,335,662

20,605,271

68,416,031

1

일본

1,575,068

19,682,116

1,258,609

18,634,339

1,559,373

23,970,499

2

한국

1,314,681

6,361,159

1,634,847

6,439,784

1,355,686

8,028,289

3

싱가포르

1,103,472

5,316,728

1,082,941

3,057,075

914,731

7,571,726

4

중국

8,530,240

5,182,542

8,378,134

4,869,304

8,130,491

6,047,225

5

말련

2,547,040

4,978,468

2,407,087

4,055,915

2,025,944

5,677,833

6

태국

541,863

2,732,277

942,610

2,615,272

793,320

4,273,233

7

대만

2,723,646

3,890,154

2,566,984

2,075,780

3,325,215

3,731,686

8

미국

481,667

3,036,342

195,805

2,698,197

344,424

3,195,491

9

홍콩

1,023,772

2,885,816

732,078

2,207,066

820,044

2,002,737

10

독일

40,308

996,275

32,978

848,867

49,829

1,222,091

 

기타

1,051,163

3,665,750

1,180,824

1,834,063

1,286,214

2,695,221

자료: 필리핀 통계청(NSO)

 

□ 수입관세 및 전시회 등

 

 ○ 아세안 국가 제품의 수입에 대해서는 5%의 수입 관세가 부과되며 그 밖의 지역에서 수입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15%의 관세가 부과되고 내국세인 부가세(VAT) 12%가 있음.

 

 ○ 이러한 고율관세는 자국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시장보호를 위한 조치이며, 자국기업보다는 3M 등 다국적 기업의 현지 투자에 대한 일종의 인센티브로 이해됨.

 

 ○ 참가 유망 전시회로는 MANUFACTURING TECHNOLOGY WORLD 2011이 있으며, 오는 10월 5일부터 8일까지 총 500업체가 참가하는 산업재 전시회임. 국내 전시회 성격이 강해 참가보다는 참관을 통한 바이어 및 현지 수요업체와의 상담이 유망할 것으로 판단됨.

 

□ 수출전망 및 진출방안

 

 ○ 필리핀 시장 내에서 주요 브랜드와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가격 및 품질 경쟁력의 우위 확보가 긴요하며, 주요 산업에서의 수요증가를 기반으로 진출확대를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함.

 

 ○ 필리핀 시장은 전자 및 자동차 산업을 중심으로 가장 많은 수요가 있는데, 전자산업에서는 이미 3M이 주도하고 있고, 자동차 산업에서는 일본 업체들의 자체 공급 루트를 확보하고 있어 우리나라 제품들은 건설, 포장, 식품 산업을 중심으로 다른 브랜드 제품들과 가격 및 품질 경쟁력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함.

 

 ○ 이미 주요 브랜드가 이미 진출해 있고 오랫동안 현지 마케팅을 주도하고 있다는 점이 진출의 제약요건이 되나 한류를 바탕으로 한 국가 이미지와 IT 및 산업 전반의 업그레이드에 대한 현지에서의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시장 진출 및 확대 여지는 충분할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필리핀 통계청(NSO), 필리핀 반도체 및 전자산업협회(SEIPI), KOTRA 마닐라 KBC 자체조사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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