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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원유산업 지각 변동 중
  • 트렌드
  • 수단
  • 카르툼무역관 송방달
  • 2011-08-15
  • 출처 : KOTRA

 

수단, 원유산업 지각 변동 중

- 남부수단은 석유 수출 중단 가능성 시사 -

 

 

 

 ○ 지난 7월 9일 남부수단이 수단으로부터 분리 독립한 이후 일산 50만 배럴 정도인 수단 전체 원유 생산의 75%를 차지하는 남부수단과 수단 간의 미해결 과제 중 하나인 석유 수출 문제로 인해 수단 원유 산업이 커다란 변혁을 거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수단은 남부수단산 원유의 유일한 수출 통로인 파이프라인이 지나고 있으며, 유일한 정유 공장 또한 수도 카르툼에 있어 남북부 수단간 협력이 수단 원유산업 발전에 필수적이나 남부수단에 대한 수단의 과도한 요구에 따라 이러한 협력 균형이 깨질 위기에 있는 것으로 보임.

 

 ○ 수단은 남부수단산 원유 수출을 위한 파이프라인 사용료로 배럴당 32달러를 요구하며, 이는 남부수단 원유 수출·입의 1/3이 넘는 막대한 금액으로 남부수단은 국제 평균시세인 배럴당 0.2달러를 주장하면서 파이프라인 사용료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석유 수출 자체를 중단할 가능성까지 내비치고 있음. 이에 따라 수단산 원유의 대부분을 수입하며, 수단 원유의 탐사, 채굴, 생산 및 수출 등 전 과정에 진출하는 중국이 자국 에너지 수입에 미칠 영향을 염려해 수단을 방문한 중국의 첫 고위사절단으로 최근 중국 외무부장관이 수단과 남부수단을 잇달아 방문, 파이프라인 사용료 중재를 시도한 것으로 전해짐. 중국 외무장관의 남부수단 방문 시 중국 국영 석유회사인 CNPC는 남부수단 정부와 MOU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고 있음.

 

 ○ 남부수단은 독립 이후 기존의 수단정부와 주요 다국적 석유회사들과 체결된 협약을 재검토해 재계약을 체결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최근 석유회사들과 면담을 갖고 석유회사들의 사무소들을 남부수단 수도인 Juba로 옮길 것도 요구한 것으로 전해짐.

 

 ○ 수단의 과도한 파이프라인 사용료 요구에 따라 남부수단은 케냐의 라무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파이프라인 건설을 검토하며, 중국, 일본, 한국 및 여타 중동국가들이 재원 조달을 제의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나 파이프라인 건설에 2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여 최종 완공까지에는 수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Alshafa, Alrai Alaam, The Citizen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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