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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상장기업 1분기 순익 22.6% 감소
  • 경제·무역
  • 필리핀
  • 마닐라무역관 김군기
  • 2011-08-03
  • 출처 : KOTRA

 

필리핀, 상장기업 1분기 순익 22.6% 감소

- 상품수입 및 제조업 생산도 감소 추세 -

- 주가지수는 연일 사상 최고 수준 경신 -

 

 

 

□ 상장기업 순익 둔화 조짐

 

 ○ 필리핀 기업들의 2011년 1분기 기업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해 경기둔화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음을 보여줌.

 

 ○ 필리핀 증권거래소(PSE)가 2011년 247개의 상장기업 가운데 228개 기업의 실적보고서를 토대로 작성한 자료에 의하며 1분기 순익은 1069억8000만 페소(24억9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1382억 페소(32억1000만 달러)보다 22.6%나 크게 감소함.

 

 ○ 부문별로는 제조업 분야가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반면, 광업과 석유는 가격상승의 영향으로 큰 폭 증가해 상대적으로 선방했음.

 

 ○ 순익이 감소한 업종은 제조업 47.6%, 지주회사 21.3%, 서비스 업종 7.1% 등이었음. 반면 순익이 증가한 업종은 광업 및 석유 378.9%, 부동산개발 19.4%, 금융 분야 1.1%이었음.

 

 ○ 다만 이러한 순익감소 배경에는 2010년과 같은 선거 특수가 없었으며 정부의 공공투자 급감도 영향을 미쳤다는 점에서 시장 수요가 급격히 위축된 것이 아니라 2010년의 기록적인 성장에서 정상화되는 과정이라는 낙관적인 해석도 있음.

 

 ○ 이러한 점은 매출액이 7798억 페소에서 8578억 페소로 10.0%로 두자릿수의 증가를 시현했다는 점에서 전년 동기와의 단순비교에 그쳐서는 안 된다는 의미이기도 함.

 

□ 상품수입, 제조업 생산증가율도 둔화

 

 ○ 5월 상품 수입 증가율이 전년 동월대비 1.6%에 그쳐 2009년 10월 이후 19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음.

 

 ○ 5월 수입총액은 48억8800만 달러였으며 2010년 5월의 수입총액은 48억1100만 달러였음. 다만 최대수입품목인 전자/반도체는 11.2% 증가해 호조세를 이어갔으며 5월까지 누계도 466억2600만 달러로 12.8% 증가했음.

 

 ○ 5월 제조업 생산은 물량기준(VoPI)으로 0.9% 증가에 그쳐 4월의 2.7%에 비해 크게 둔화됐으며 이는 종이 관련업종과 비철금속 광물 생산의 큰 폭 감소에 기인함. 제조업의 설비 가동률은 83.2%이며 20개 대상업종 중 11개 업종이 80% 이상의 가동률을 유지함.

 

 ○ 이러한 대외교역 감소와 정부의 인프라 투자감소로 '11년 1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낮은 4.9%에 머물러 2010년 1분기의 8.4%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정부가 목표로 하는 연간 7~8%의 성장이 쉽지 않으리라고 우려됨.

 

□ 연일 사상 최고기록 경신하는 주가지수

 

 ○ 이러한 저조한 1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필리핀 주가지수(PSEi)는 7월19일 4485.65로 사상 최고점을 다시 돌파하는 상승 분위기를 이어감.

 

 ○ 필리핀 주가지수는 2010년 30%나 급등했으며 2011년 들어 1분기 다소의 부침이 있었으나 2010년 말 대비 상승률도 5.6%에 이름. 8월 3일 미국시장의 영향을 받아 소폭 하락하기는 했지만 4488.65를 기록해 사상 최고 수준을 보임.

 

필리핀 주가지수 추이

 

 

자료원: 필리핀 증권거래소, ABS-CBN News, Business World 등 언론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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