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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정책] GM 홀덴, 호주 자동차산업 미래에 대해 경고
  • 트렌드
  • 호주
  • 멜버른무역관 문숙미
  • 2011-07-31
  • 출처 : KOTRA

 

GM 홀덴, 호주 자동차산업 미래에 대해 경고

- 정부의 그린카혁신펀드 중단으로 홀덴의 호주 내 장기투자계획 재검토 -

- 정부의 정책변화에 따른 자동차 제조사의 정책변화에 대응 방안 마련이 필요-

 

 

 

□ 호주정부, 그린카 혁신펀드 중단

 

 ○ 호주 연방정부는 2010년 퀸즐랜드 지역에 발생한 홍수 피해 복구를 위해 막대한 자금이 필요하자 자동차 제조사들과 논의 없이 그린카 혁신펀드에 대한 정부 지원 중단 발표

 

 ○ 2010년 1월 연방정부의 그린카 지원금을 축소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최근 GM 홀덴이 소버린리스크를 언급, 홀덴의 호주 장기투자 계획을 재검토하고 있다고 경고

  - 홀덴은 최근 줄리아길러드 수상과 토니 앨버트 야당대표와 만남을 통해 조기 폐지된 그린카혁신펀드보다 더 나은 탄소세 지원 조건과 일괄 산업 투자를 요구했음.

 

 ○ 2008년 호주에 생산 공장이 있는 자동차 제조사인 홀든, 포드, 도요타는 전임 총리가 자동차 제조사에 상세한 사업계획을 공개하라고 설득한 후에 추진된 지원이 약속과 다르게 조기 종료한 것은 기만이라고 비난하며 호주 진출에 관심 있는 다국적 기업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고 언급

 

□ 그린카혁신펀드 개요 및 진행 내역

 

 ○ 2008년 8월에 호주의 자동차 제조사인 포드, 홀든 도요타의 경영진들은 노동당의 전임 총리인 캐빈 러드, 킴 카 산업부 장관과 함께 그린카 혁신 펀드를 조성, 약 10년간 13억 오스트레일리아 달러를 지원키로 약속함.

 

 ○ 그린카 혁신 펀드는 자동차 제조사의 투자액 3오스트레일리아 달러당 1오스트레일리아 달러의 세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호주 내 하이브리드 자동차 생산을 가속화하려는 목적하에 추진됨.

 

 ○ 호주의 자동차 제조사 GM 홀덴, 도요타, 포드 등은 현재까지 4억 오스트레일리아 달러 규모의 그린카혁신펀드를 지원받았으며 당초 약속된 지원금 중 8억 오스트레일리아 달러 이상을 지원받지 못하게 됐음.

 

 ○ 그린카 혁신펀드의 주요 지원은 2009년 홀덴의 소형차 생산, 포드의 에코브리드카 생산, 도요타의 하이브리드카 생산 등에 사용됐고, 2010~11년에는 도요타 4 실린더 엔진의 캠리모델, 하이브리드 캠리생산, 자동차용 신규 LPG 투입시스템 개발, 경량 자동차 거울 생산 등에 사용됨.

  - 올해 2월은 1490만 오스트레일리아 달러의 정부 펀딩과 4500만 오스트레일리아 달러의 GM의 펀딩으로 소형차 Cruze 생산을 시작했음.

 

그린카 혁신 펀드 지원 내역

연도

지원기업

지원영역

지원금(A$)

2009

GM 홀덴

소형차 생산

1억4900만

A;termatove Fuel Innovation

신규 LPG 투입시스템 개발

350만

SMR Automotive Australia

경량 자동차 거울 생산

240만

Orbital Australia

중국의 청안 자동차를 위한

친환경적인 엔진 기술 개발

440k

자료원: 생산성위원회

 

그린혁신펀드의 지원 받은 자동차 모델

 도요타 Prius C

GM Holden Cruze

자료원: CarAdvise

 

□ 호주 자동차산업의 경쟁력 수준

 

 ○ 호주의 자동차산업은 연 약 36억 오스트레일리아 달러를 벌어들이는 수출품으로 광산업에 이어 호주 제2의 수출 품목이므로 5만 명의 근로자를 채용하고 있으나 현지 높은 생산비로 현재 수준을 유지하기 쉽지 않음.

 

 ○ 최근 호주 자동차 업계는 중국, 인도, 러시아 등에서 생산된 자동차와의 경쟁에 어려움을 겪음.

  - 중국, 인도, 러시아는 자국 생산 차량의 보호를 위해 수입차량에 최고 약 60%에 달하는 높은 관세를 부과함.

 

국가별 수입자동차에 대한 관세

구분

인도

브라질

말레이시아

중국

러시아

한국

Passenger Car

60%

35%

30%

25%

30%

8%

Light Commercial Vehicle

60%

14-30%

30%

25%

30%

10%

자료원: FACI, SAPERE

  

 ○ 자동차 산업이 호주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은 광산업보다 월등히 적지만, 자동차업계는 연 매출액 1600억 오스트레일리아 달러 중 70억 오스트레일리아 달러 이상의 세금을 납부함.

  - 특히 홀덴은 4800명을 고용하고 연 4000만 오스트레일리아 달러 규모의 세금(Income Tax)을 납부하고 있고, 210만 오스트레일리아 달러의 복지세(Fringe Benefit), 1750만 오스트레일리아 달러의 고용주세 및 210만 오스트레일리아 달러의 재산세 납부하는 등 지난해 총 2400만 오스트레일리아 달러의 세금을 납부했고 지난 5년간 14억 달러의 리서치 및 개발비를 지출했음.

 

 ○ 연방 자동차산업협회와 리서치 기관인 Sapere의 조사에 따르면 호주 자동차 업계는 채용인원 1인당 20오스트레일리아 달러 미만의 보조금을 지원받는 반면, 영국은 1인당 약 25오스트레일리아 달러를 지원받고, 미국은 약 250오스트레일리아 달러, 스웨덴은 약 350오스트레일리아 달러를 지원받고 있어 호주 정부의 지원금은 최저 수준임.

 

국가별 자동차업계 채용인원 1인당 정부 보조금

(단위: 오스트레일리아 달러)

국가

호주

영국

독일

캐나다

프랑스

미국

스웨덴

지원금

20

25

90

100

150

250

350

자료원: FACI, SAPERE

 

 ○ 호주의 자동차 생산비용은 탄소세 부과 시 연 4600만 달러의 추가 지출이 예상되며 이로 인해 경쟁력 약화가 우려됨.

 

□ 시사점

 

 ○ 호주의 물가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시간당 최저 임금이 16.5오스트레일리아 달러 수준으로 호주 자동차 업계의 수입자동차 및 경쟁국과의 자동차 수출경쟁에서 비교 우위에 있어 정부의 지원 없이는 현재와 같은 유지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업계는 말함.

  - 홀덴의 CEO이자 연방자동차산업위원회의 회장인 Mr Dereveux는 자동차업계는 비공개적으로 연방 의원들에게 현 자동차 산업의 어려움을 토로해 왔지만, 정부의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해서 회사의 미래를 놓고 논의해 봐야 할 것이라고 언급

 

 ○ 호주 연방정부의 자동차산업에 대한 지원정책을 바꿈에 따라 이에 업계의 불만이 커지고 있으며 이에 대한 제조사들의 현지 투자 전략에도 변화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함.

 

 ○ 호주의 자동차 제조사로 부품 수출을 하는 우리 기업들은 호주 정부의 자동차 산업에 대한 정책 변화와 이로 인한 자동차 제조사들의 정책 변화를 예의 주시하며 이에 대한 빨 빠른 마케팅 대응이 있어야 할 것임.

 

 

자료원: 파이낸셜리뷰, CarAdvise, FCAI, 생산성 위원회, KOTRA 멜버른 KBC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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