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서남아의 BPO 산업 메카로 부상

□ BPO 시장 개황

 ○ 외국기업 포함 약 300개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기업이 있으며, 시장 규모는 연간 5억 달러

  - HSBC, WNS Global, Aviva, Motorola, Industrial &Financial Systems(IFS), Amba  Research, RR Donnelley, Quattro, Virtusa, eCollege, Valista, Millennium Information Technology, Innodata Isogen 등

  - 정부에서는 2015년까지 10억 달러 규모 시장으로 육성시키겠다는 의지 표명

 ○ 스리랑카에서는 의류, 차(Tea), 보석가공, 고무제품에 이어 5번째 규모의 수출시장

  - 주요 수요처가 영어권의 외국기업이기 때문에 연간 4억 달러 수출성과로 나타나고 있음.

  - 최근 5년간 BPO 시장은 연간 20%씩 성장하고 있을 만큼 외국기업의 수요는 물론 투자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는 중

 ○ 로컬기업의 BPO 수요는 적지만 외국기업의 수요가 급속히 증가 중임.

  - 콜센터, 회계, 소프트웨어 개발 이상 3개 부문의 BPO가 주력이며, 특히 콜센터 및 소프트웨어 개발 BPO는 세계 제1의 BPO 시장인 인도보다 스리랑카를 선호하는 추세임.

□ 스리랑카의 BPO 산업 성장 요인

 ○ 원활한 영어구사가 가능하며 고등교육을 이수한 전문인력이 풍부

  - 영어는 스리랑카의 상용어로서 성인 50% 이상이 고등교육 이수자이며 영어구사 가능

  - 특히 콜센터는 그동안 인도인력이 저렴하면서도 영어구사가 가능하다는 이유 때문에 외국기업들이 선호했으나 인도인의 영어발음이 독특하다는 단점이 있었음. 이에 따라 인도와 가까우면서도 영어발음이 원활한 스리랑카 인력을 선호하는 추세로 기울어짐.

   - 회계 및 IT 부문은 저렴하면서도 고등교육을 받은 전문인력이 풍부한 편임.

   · IT 분야의 BPO 산업 종사자가 현재 6만 명 정도이며 S/W 전문종사자의 임금이 월 350~650달러 수준으로 저렴

 ○ 우수인력 대부분이 콜롬보 및 수도권에 집중돼 있고 인터넷 인프라 환경이 우수

  - 인터넷 베이스의 콜센터 및 회계 BPO 업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서 유리

  - 좁은 지역에 밀집돼 있기 때문에 인력 관리비용 및 인프라 관리비용이 저렴하다는 평가임.

 ○ 스리랑카 정부에서 외국기업이 BPO 업종에 투자 시 과감한 조세감면 혜택 부여

  - 고용창출 규모에 따라 최저 3년에서 최고 12년간의 면세기간 부여는 물론 자본재 수입 관세 면세 및 양여세율 기간도 적용

□ 시사점

 ○ 인도 및 필리핀이 BPO의 주력시장인 것은 사실임. 그러나 BPO 시장을 주도하는 인도의 BCP (Business Continuity Planning) 국가로서 스리랑카가 최적지

  - 재난발생 시 비즈니스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론(BCP)에 의거, 스리랑카는 인도의 BCP로서 역할수행이 가능

   · 인도보다 영어구사인력이 우수하며 ICT 인프라 충분

   · 직원들의 근면성 등 업무태도가 서남아지역에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

 ○ 미국, 유럽 등 영어권을 대상으로 한 해외마케팅(또는 A/S) 콜센터를 스리랑카에 설립할 수 있으며 소프트웨어 일부 모듈 개발을 스리랑카 BPO 업체에 의뢰 가능

  - BPO 중 외국기업 콜센터, 회계 및 S/W 모듈개발사업이 주력분야로 이 분야 인력 POOL이 매우 양호

자료원: Sri lanka Business Report, Daily News 기사참조 및 BPO 기업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