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급부상하는 10대 산업 집중조명(3)

- 생명공학, 태양발전분야 산업환경 변화 및 정부지원으로 급성장 -

- 생명공학 제품수입 증가, 태양광시장 지속적인 성장 전망 -

 

 

 

□ 다양한 산업의 주춧돌 역할을 하는 “생명공학“

 

 ○ 신생산업으로 농업, 의료, 일반산업 등 다양한 산업에 접목될 수 있는 생명공학산업은 수년째 계속된 불경기 가운데에서도 꾸준히 빠른 성장을 거듭해 왔으며 2010년 기준 산업 총 매출액은 896억 달러로 지난해 이후 1년 새 11% 성장했음.

  - 2011년 2분기 기준 미국 생명공학 시장규모는 924억 달러에 달하며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연평균 2% 성장했음. 의료기술 57%, 농업기술 15%, 산업기술 12%, 동물 및 해저식물 기술 8%, 환경정화 및 자연환경 복원 기술 8%로 구성돼 있음.

  - 신제품 개발, 산업 친화적 비즈니스 환경, 고령인구 증가, 정부 차원의 R &D 투자 증가는 이 산업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견인차 역할을 함.

     

 ○ 제약회사들은 신제품 개발을 위해 생명공학업체 인수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추세로 총 업체 수가 지난 2006년 이후 매년 평균 1.8% 속도로 감소해 왔으며 현재 1700여 개의 관련 업체가 성업 중

  - 앞으로도 업체 간 M &A 사례가 증가할 전망으로 이에 따라 업체들은 더욱 다양한 제품라인을 확보할 수 있으며 신흥시장 진출에 용이한 입지를 마련할 수 있을 전망

     

 ○ 생명공학산업 수입시장은 2008년 이후 전체 산업의 평균 6% 정도를 차지했으며 이 기간 내 연평균 1.9% 증가세를 보였음. 2008년 이후부터 향후 2017년까지 수입량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대표적인 대미 생명공학제품 수출국은 독일이 최고자리를 고수하고, 이외 아일랜드,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가 있음.

        

수출입량 변화 추이 및 전망

                                          (단위: 백만 달러)

자료원: 분홍-수출, 갈색-수입, 청록-경상수지

 

 ○ 주요 업체로 Amgen Inc (시장점유율 12.5%), Genetech Inc(11.6%), Monsanto Company(5%), Syngenta AG(4.7%)가 있음.

 

 ○ 미 생명공학산업은 향후 2016년 내 연평균 9.6%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정부의 의료개혁 영향으로 유전생물학 관련 약물개발 활동이 촉진됨에 따라 생명공학산업이 중요한 성장 기회를 맞을 예정

  - 이 밖에도 인구증가에 따른 식량부족을 대비한 작물개량용 생명공학 연구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급속한 노인인구 증가로 노화관련 질병 치료기술 개발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

  - 2010년 생명공학산업 상위 10개 업체의 약물 개발비는 전년 대비 10% 이상 상승한 674억 달러였으며, 이들 업체의 연구개발비 투자는 2011년 말까지 전년 대비 6.2% 증가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봄.

 

□ 2006년 이후 신재생 에너지 업계 핫이슈, “태양광 발전“

 

 ○ 미 정부는 29개 주를 대상으로 재생에너지 할당의무제를 시행함은 물론 국유지 임대, 융자제공 및 다양한 세금공제 혜택을 제공하고, 이러한 적극적인 산업부양 지원 덕분에 태양광 산업은 2006년 이후 오늘날까지 매년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해왔음.

  - 2010년에만 전국 태양광 발전규모가 총 700㎿ 증가했으며, 2011년에는 시간당 859㎿ 발전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2006년 기준 시간당 508㎿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었던 것과 비교하면 오늘날 태양광 산업의 빠른 성장세를 짐작할 수 있음.

  - 태양광 산업이 급속히 확대되자 기존 화석에너지 발전 사업에 집중됐던 투자금이 이 산업으로 이동하기 시작했으며 산업성장 촉진적 환경이 형성됨에 따라 2006년 이후 5년 내 매년 평균 15.9%의 성장을 거듭하며 7910만 달러 규모 시장으로 성장함. 특히 2010년 이후 1년 새 무려 14.6%라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함.

  - 정부는 물론 소비자들의 그린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면서 기존 에너지원보다 높은 프리미엄을 지불하면서도(정부 인센티브 적용받을 시)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고자 하는 추세가 포착됨.

     

 ○ 주로 대형 발전소 프로젝트에 사용되는 방식으로 거울을 이용해 햇빛을 집중시키는 기술인 CSP(집광형 태양패널)는 2011년 기준 전체 태양발전량의 37%를 차지함.

  - 집광형 패널은 기존 태양전지 패널(Photovoltaic)대비 발전 효율성이 높으며 가격 경쟁력 면에서도 기존 태양전지 패널보다 우수해 최근 대형 프로젝트용 기술로 각광을 받음.

  - 태양전지 패널은 가정 및 상업용도로 주로 애용되며 2011년 기준 총 태양발전량의 67%를 차지함.

     

 ○ 이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필수 요건인 정부의 태양광 지원 정책은 수년간 지속될 가능성이 매우 커 이후 관련 시장 확대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함.

  - 석탄에너지 대비 가격경쟁력에서 약점을 가진 태양광 발전산업은 정부의 지원 노력 여부에 따라 산업의 미래가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 미 태양광 발전시장의 16%를 점유한 NextEra Energy는 재생에너지 시장 최대 기업(2011년 총 예상매출 960만 달러)으로 2010년 말 기준 태양광 발전 규모는 총 258㎿로 이는 전국 총 태양광 발전량의 11%에 해당함.(아래 그래프 참조)

  - NextEra Energy는 지난 2009년 플로리다에 전국 최대 규모(25㎿)의 태양전지 발전소 프로젝트를 주도했으며 2010년 4월에는 나사(NASA)의 케네디 스페이스 센터에 10㎿ 규모 태양에너지 센터를 건립함.

 

태양광 시장점유율

자료원: IBIS World

     

 ○ 2012년 미 태양광 발전 시장은 올해 대비 7.6% 성장할 예정으로 현재 미국 내 총 태양광 업체의 67.1%가  소재하고 있고 일조량이 풍부한 캘리포니아와 네바다를 중심으로 산업이 확대될 전망

  - 캘리포니아는 미 태양광 산업의 중심지로 2011년 5월 기준 총 태양광 발전량의 67% 생산 가능시설을 보유함. 캘리포니아가 산업의 선두주자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태양발전에 유리한 환경적 이점을 가짐은 물론 장기간에 걸친 주 정부의 산업지원정책 덕분임.

  - 네다바는 총 태양광 발전량의 6%를 생산하고 사막기후의 특성상 풍부한 일조량이 산업 발달에 유리한 점으로 작용했음.

  - 콜로라도 로키산 지역과 애리조나 남서부지역은 각각 미 전국 태양광 발전량의 3.5%와 3%를 책임지고, 대부분 태양전지 패널 형식의 발전소를 보유함.

  - 플로리다 남동부 지역에서는 전체의 2.3%에 해당하는 전력이 생산되며 전국 최대 규모의 태양전지 발전소인 De Soto Next Generation Solar Energy Centre에서 총 25㎿의 전력이 생산됨.

 

 

자료원: IBIS World, KOTRA 달라스 KBC 자체 종합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