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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상품] 인도, 그린을 입다
  • 경제·무역
  • 인도
  • 뉴델리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1-06-29
  • 출처 : KOTRA

 

인도, 그린을 입다

- 인도 유명 의류 브랜드 친환경 제품 출시에 심혈 -

- ECO 셔츠 판매 50% 성장 기대 -

 

 

 

□ 셔츠 브랜드의 새 트렌드

 

 ○ 유명 셔츠 브랜드 반 호이젠(Van Heusen)과 앨런 솔리(Alan Solly)가 인도 시장에 환경적 요소를 가미한 상품 라인을 다양화시키며 새로운 트렌드 형성

  - 인도 타 기성복 업체들도 그린 상품을 연달아 출시하며 의류시장이 새로운 녹색 상품시장으로 떠오르고 있음.

 

 ○ 현재 녹색 의류상품에 대한 매출액은 전체 의류 판매에 비하면 극히 일부지만, ‘그린’ 셔츠의 소비가 점점 증가함.

  - 인도 소비자들은 ‘그린’ 셔츠를 남의 이목을 끌고 자신의 개성을 표출할 수 있는 독특한 복장의 하나로 여김.

  - 더욱이 주요 브랜드들이 친환경 제품들로 새 트렌드에 가세하며 유행 선도

 

□ 반 호이젠

 

 ○ 반 호이젠은 2010년 '에코라인'이라고 불리는 상품 라인을 출시했으며, 반 호이젠 인디아의 최고운영책임자(COO)인 Ajay Ramachandran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매출인 650크로 루피(약 1560억 원) 중 에코라인 상품 판매가 6크로 루피(약 14억4000만 원)를 차지했다고 말함.

  - 100% 유기농 면으로 만든 ‘ECO’ 셔츠의 판매가 50% 정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2년 3월까지는 10크로 루피(약 24억 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

 

반 호이젠의 ECO 셔츠

자료원: 해당사 홈페이지

 

  - 최근에는 일반 티셔츠에도 에코라인 제품 선보임.

  - ‘ECO’ 셔츠의 가격은 1599~1799루피(약 3만8000~4만3000원)선이며, ‘ECO’ 티셔츠의 가격은 이보다 조금 저렴한 799~999루피(약 1만9000원~2만4000원)선임.

  - 판매 촉진을 위해 매장 내 시각적 상품 전략(Visual Merchandising)을 통해 이러한 콘셉트를 홍보할 계획

     

 ○ 반 호이젠은 친환경적 태도로 건전한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노력

  - 토양의 보호를 위해 화학물질이나 비료는 사용하지 않으며, 직물의 표면처리도 물만 사용함.

  -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여기며, 셔츠 하나당 판매금의 1%를 ‘Trees for Free.org’에 기부

 

□ 앨런 솔리

 

 ○ 앨런 솔리는 천연색상 면을 개발하는데 심혈을 기울임.

  - 그린과 브라운 색상 면이 생산될 수 있도록 조작된 씨종을 이용한 상품 개발은 아직 초기단계이지만 올해 가을까지는 상품화될 것으로 예상

  - 면 종류 외에도 다른 종류의 유기농 실인 ‘Sorona(사탕수수 섬유)’와 ‘Cocona(코코넛 섬유)’를 사용함.

 

 ○ 앨런 솔리의 디자이너 팀장 Jayant는 시즌마다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일 계획

  - 친환경 의류라는 콘셉트가 아직 대중화 단계가 아니라 매출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못하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생태계를 보호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안으로 인식

  - 디자인과 마케팅 계획을 다양화하고, 매장 내 상품 전시 및 홍보, 직원 교육 등을 통해 판매를 다각화할 예정이며, 이러한 노력은 미래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예측함.

 

 ○ 앨런 솔리는 2010년 봄 40SKU(Stock Keeping Unit)만큼으로 친환경 제품 라인을 선보였으며 가을에 40SKU를 추가, 올 계획은 100SKU를 생산하는 것

  - 셔츠 가격은 1499~1699루피(약 3만6000~4만1000원)선이며, 티셔츠는 699~899루피(약 1만7000~2만2000원)선

     

□ 그린 의류사업에 동참하는 인도 기업들

 

 ○ 카디(Khadi)는 ‘Ekmatra'라는 친환경 의류 브랜드 출시

  - 지난 4월 16일 뉴델리에 첫 매장을 연 Ekmatra는 향후 3년간 주요 지하철역 근처에 25개의 매장을 더 개장할 예정

  - Ekmatra의 이사 Partho P. Kar는 소비자 참여,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와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함으로써 2012년까지 30% 매출 신장을 기대

 

 ○ 인도 퓨처 그룹의 소매 체인점 판타룬(Pantaloons)은 ‘Mother Nature'라는 친환경 제품 라인을 판매 중, 성장률은 높지 않으나 꾸준한 성장세 보임.

 

 ○ 애로우(Arrow)는 100% 유기농 면, 리넨 및 천연 염색을 이용한 컬렉션을 선보였으며, 좀 더 다양한 천연섬유와 재활용 컬렉션 등을 통해 그린상품 라인을 확대할 계획

 

□ 시사점 및 전망

 

 ○ 친환경  제품에 대한 인도 소비자의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천연소재의 섬유와 의류시장은 지속적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

  - 링클프리(Wrinkle-Free)나 소프트닝(Softening) 처리된 다른 직물과는 달리 천연 면은 전혀 가공 처리를 하지 않기 때문에 피부 자극이 적어 소비자들이 선호

  - 심지어 단추, 바코드, 장식물, 가격표 등의 액세서리도 친환경 원료로 만들어짐.

 

○ 이러한 소비자의 관심을 반영하듯 반 호이젠 Ajay Ramachandran은 향후 친환경 섬유 소재의 남성용 바지와 여성용 의류를 출시할 계획이며, 앨런 솔리 역시 친환경 소재의 바지 출시를 위해 준비 중임.

 

 ○ 인도는 몇몇 지역에 대해 오가닉 면을 재배 및 수확할 수 있도록 배정함으로써 유기농 면의 수요 충족을 수월하게 하고자 노력함.

     

     

자료원: 비즈니스 스탠다드, www.fashionunited.in, 현지 언론 종합 및 KOTRA 뉴델리 KBC 의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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