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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이제는 타윈둥(그녀의 스포츠)시대...인기 브랜드는?
  • 현장·인터뷰
  • 중국
  • 상하이무역관
  • 2011-05-27
  • 출처 : KOTRA

 

中, 이제는 타윈둥(그녀의 스포츠)시대...인기 브랜드는?

- 나이키, 여대생 타깃으로 경연대회 개최, 홍보 효과 높아 -

 - 아디다스, 도시 화이트칼라 여성이 타깃 고객...자아를 강조하는 광고타이틀 내세워 -

 

 

 

□ 여성스포츠 인구 많아...‘타윈둥(運動) 시대’ 진입

 

 ○ 스포츠 업계 분석에 따르면, 현재 구미 국가의 일 인당 스포츠 관련 지출액은 연간 300~500달러이나 중국의 일 인당 스포츠관련 지출은 100위안 미만으로 구미 국가의 1/5~1/3 수준임.

  - 중국 내 스포츠 관련 지출이 구미 국가의 절반 수준인 연간 2조 위안으로 추산됨.

 

 ○ 중국에서는 여성들이 요가, 힙합, 라틴댄스, 밸리댄스 등 스포츠와 댄스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녀의 스포츠라는 뜻의 ‘타윈둥(運動)’이라는 말이 생겨남.

  - 중국 국가체육총국은 2020년까지 중국인구의 40%가 스포츠 활동에 참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등 스포츠인구의 확대에 관심을 쏟고 있음.

  - 베이징올림픽, 광저우아시안게임 등 일련의 국제스포츠행사가 개최되면서 중국에서도 스포츠인구가 크게 늘며, 특히 최근에는 여성 스포츠인구가 늘고 있음.

  - 여성의 경제·사회적 지위가 오르면서 상하이, 베이징, 난징, 톈진 등 1, 2선 도시거주 여성 상당수가 헬스클럽이나 실외운동을 함.

  - 이들을 중심으로 여성 스포츠용품 수요가 크게 늘어남.

 

□ 스포츠용품 브랜드, 여성대상 마케팅, 제품 출시 주력

 

 ○ 여성스포츠의 활성화는 남성을 주요 타깃으로 하던 스포츠 시장을 변화시켜 여성스포츠용품 출시와 여성소비자를 타깃으로 하는 마케팅활동이 크게 증가함.

  - 남성에 비해 여성들이 의류나 신발에 대한 소비력이 크고 운동 본연의 목적뿐만 아니라 미적인 부분을 크게 고려한다는 점에서 여성소비자를 통한 매출창출이 높음.

  - 스포츠용품 브랜드들도 여성소비자를 잡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침.

 

 ○ 나이키, 아디다스는 2005년부터 여성 스포츠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해 좋은 성과를 거두었으며 리닝, 안타(ANTA) 등 로컬 브랜드도 여성 스포츠용품을 취급하기 시작함.

 

□ 나이키 : 여대생 타깃으로 경연대회 개최…‘변화’를 광고타이틀로 내세워

 

 ○ 나이키는 ‘전국여대생 무용대회’를 개최하는 한편, 온라인에서 ‘변화(蛻變)’를 주제로 한 광고로 여성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음.

  - 소비자가 나이키 제품 착용상태에 대해 온라인에서 인기투표를 진행하는 ‘나의 변화 QQ SHOW 코디대결’이라는 프로그램을 QQ 사이트에 개설했으며, 많은 여성소비자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등 큰 홍보 효과를 거둠.

  - 이외에도 ‘너의 변화, 바이두가 안다’라는 제목의 여성 스포츠 전문란을 바이두 사이트에 개설해 여성 소비자가 스포츠 활동 중 경험하는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면서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있음.

  - 나이키는 자사 웹 사이트에 여성에게 적합한 운동정보를 제공하며 주로 여대생을 타깃으로 홍보함.

    

출처 : 騰訊智慧

 

□ 아디다스 : 도시 화이트칼라 여성이 타깃 고객…자아를 강조하는 광고타이틀 내세워

 

 ○ 아디다스는 자아를 강조하는 ‘Me, Myself’라는 제목으로 도시지역 화이트칼라 여성을 대상으로 홍보함.

  - 여성 1000명이 아디다스 의류나 신발을 착용하고 무용, 킥복싱, 무용, 바디잼 등 4개 스포츠 경연을 하는 ‘Me, Myself’의 홍보활동을 개최했으나 내용이 여타 브랜드와 차별화되지 않아 홍보 효과가 예상보다 높지 않았음.

 

    

출처 : 陶寶門戶

 

□ 리닝 : 댄스, 요가 등 부드러운 스포츠를 광고에 등장…스타마케팅

 

 ○ 리닝은 요가, 무용, 조깅 등 격렬하지 않은 스포츠를 광고에 등장시켜 여성 소비자를 공략했으며 2011년에는 대만 슈퍼 모델 린즈링을 CF 모델로 발탁해 주목받음.

  - 2009년 리닝의 매출액은 83억8700만 위안으로 사상 처음 아디다스를 추월함.

  - 2010년 영업액은 94억7900만 위안이며 점포 수가 전국적으로 7900개에 달함.

  - 중국 최대의 로컬 스포츠용품점임.

 

    

출처 : 리닝우먼 홈페이지

 

□ 안타 : 올해부터 여성스포츠 용품 출시

 

 ○ 안타(ANTA)는 올 3월 ‘마음의 리듬을 펼치다(綻放心節拍)’를 주제로 베이징에서 여자스포츠웨어 신상품 론칭쇼를 개최하는 등 올해부터 여성 스포츠용품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함.

  - 안타는 수영스타 궈징징, 유명가수 장량잉과 테니스 스타 정지에를 CF 모델로 기용함.

  - 여성들이 실내운동을 선호한다는 점을 고려해 부드럽고 흐느적거리고 탄성이 강한 원단을 선택함.

  - 안타의 2010년 영업수익은 전년대비 26.1% 증가한 74억1000만 위안이며, 중국 전역에 7.549개 점포가 있음.

 

안타의 여성스포츠용품 광고

출처 : 廣告門

 

□ 중국 로컬 스포츠 브랜드, 여성용품분야 진출 적어

 

 ○ 브랜드 평가 전문 사이트인 꼬우칸왕(購看網)이 올 5월 발표한 스포츠용품 브랜드 인기도 조사결과에서 나이키, 아디다스, 카파, 리닝, 안타(무순) 등이 중국에서 인기 있는 10대 스포츠용품 브랜드로 선정됨.

  - 10대 여성스포츠용품 브랜드 중 중국 로컬 브랜드가 6개를 차지함.

  - 중국 브랜드 중 안타는 올해부터 여성 스포츠용품을 출시하는 등 시장진출을 본격화했으나 기타 PAKE, 챠오단, 361℃는 여성제품 취급비중이 적음.

  - 중국 로컬 브랜드에 비해 나이키, 아디다스, 카파, 퓨마 등 글로벌 브랜드가 여성스포츠용품 출시와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함.

 

2011년 중국에서 인기 있는 10대 스포츠용품 브랜드

브랜드

국가

여성스포츠용품관련 특징

나이키

미국

신발에 대한 선호도가 높음. 글로벌 브랜드로 인지도 높음.

아디다스

독일

글로벌 브랜드로 인지도 높음.

카파

이탈리아

디자인과 컬러가 참신함.

리닝

중국

CF모델에 영향력과 가격에서 경쟁력이 높음.

안타

중국

올해 여성 스포츠 용품 시장 진출

XTEP

중국

여성스포츠용품보다는 남성제품에 주력

PAKE

중국

여성스포츠용품보다는 남성제품에 주력

챠오단

(Qiaodan)

중국

여성스포츠용품보다는 남성제품에 주력

361℃

중국

여성스포츠용품보다는 남성제품에 주력

퓨마(Puma)

독일

글로벌 브랜드로 어느 정도 인지도를 갖고 있음.

자료원 : 購看網

 

□ 여성 스포츠용품, 미적인 요소 부족한 것으로 평가

 

 ○ 현재 중국의 여성스포츠용품은 운동성을 위주로 제작되고 미적인 요소가 부족해 여성들이 만족할 만한 제품이 많지 않음.

  - 특히, 요가, 라틴댄스, 밸리댄스 관련 스포츠 용품이 적고 천편일률적이어서 소비자 니즈에 부합되지 못하는 상황임.

 

□ 소셜마케팅, 입소문 마케팅 효과 높아

 

 ○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에서 구전마케팅 효과가 크며 운동 코디를 대상으로 하는 제품협찬은 입소문 효과를 배가할 수 있음.

  - 중국 내 소설블로그 이용자가 급증한다는 점에서 카이신왕(開心網), 런런왕(人人網), SINA 소셜블로그 등 온라인 SNS를 통한 홍보효과가 높음.

 

 

자료원 : CHINA MARKETING 6, 新浪網, 上海證券報, 中國紡織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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