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의료기기 시장 진출 유망

- 2010년 초음파기기시장, 한국제품 6.9%로 제3위의 점유율 보여 -

 

 

□ 시장동향

 

 ○ 2010년 기준 베네수엘라의 초음파기기 시장규모는 약 9892만 달러임.

  - 미국, 중국이 주요 수출국으로 전체 78%를 점유함.

  - 한국은 최근 3개년 동안 꾸준히 3위를 기록하며 2010년 6.9%를 차지함.

 

 ○ 사회주의 정부가 서민 복지정책일환으로 주도적으로 의료기기를 구매하므로 시장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

  - 초음파기기를 주로 사용하는 과는 흉부외과, 방사선과, 산부인과 등으로 베네수엘라는 특히 산부인과용이 주요함.

 

 ○ 베네수엘라 의학협회(La Federación Médica Venezolana)에 따르면 2010년 기준 전문의 수는 2만3500여 명으로 초음파기기를 필수적으로 구비해야 하는 산부인과 6500명, 비뇨기과 950명으로 전문의 전체 중 약 30%를 차지함.

  - 베네수엘라, 한 해 신생아 수는 약 60만여 명으로 신생아 출산에 이르기까지 평균 초음파 검사 횟수는 5회임.

 

□ 경쟁동향

 

 ○ 베네수엘라 초음파기기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은 미국의 GE임.

  - 7~8개 업체가 시장점유율을 배분함.

 

 ○ 시장점유율 1위인 GE는 전체의 약 60%를 차지

  - 한국업체인 Medison은 15%의 점유율을 보임.

  - 이탈리아 Esaote를 비롯한 기타업체가 25%의 점유율

 

초음파기기 모델별 판매가격

브랜드	모델	적용 가능 범위	판매가격
			볼리바르	공정환율 (달러)	시장환율 (달러)
GE	Voluson 730 Pro Ob/gyn	Abdomen, OB/GYN, Urology, Cardiology, 4D	595,387	138,462	70,045
Siemens	Acuson Aspen	Abdomen, OB/GYN, Urology, Cardiology, 3D	215,000	50,000	25,294
Philips	ATL UC 400	Abdomen, OB/GYN, Urology, Cardiology, 3D	206,301	47,977	24,270
Medison	Accuvix V10	Abdomen, OB/GYN, Urology, Cardiology, Radiology, 4D	678,076	157,692	79,773
Medison	Sonoace PICO	Abdomen, OB/GYN, Urology, Cardiology, 3D	314,231	73,077	36,968
Esaote	Megas ES Model 7250	Abdomen, OB/GYN, Urology, 3D	250,062	58,154	29,419
Chison	8300	More for Veterinary use: Abdominal, Reproduction, Small parts, Urology, Cardiology, Tendon	152.282	35,539	17,979

자료원 : HOSPITALAR 바이어 제공

* 주 : 공정환율 : 1달러=4.3볼리바르, 시장환율 : 1달러=8.5볼리바르(2011년 5월 기준)

 

□ 수입동향

     

 ○ 초음파기기의 베네수엘라 HS-CODE와 관세율은 다음과 같음.

  - HS-CODE : 9018.12.00

   · 관세율 : 5%

   · 부가세 : 12%

   · 통관수수료 : 1%

   · 수입 시 적용환율 : 1달러 = 4.3볼리바르

  - 베네수엘라는 2003년부터, 외환관리위원회(CADIVI, www.cadivi.gob.ve)를 통해, 자국의 외환시장을 통제함.

  - CADIVI를 통한 수입 시 공정환율 1달러=4.3볼리바르, SITME(외환공채거래시스템)을 통한 수입 시 SITME 환율 5.3볼리바르가 적용되나 소요기간이 길고 쿼터제로 외환이 할당돼 시장환율 8.5볼리바르(2011년 5월 기준)로 수입하는 경우도 있음.

 

2007~09 초음파기기 수입량

                                                                                                                       (단위 : 달러)

국가	2007	2008	2009	2010
미국	22,498,010	50,607,530	25,958,333	41,912,703
중국	1,605,520	4,719,489	8,113,171	35,026,650
한국	2,280,735	4,815,840	4,370,064	6,784,041
일본	4,249,615	1,228,935	3,922,456	1,910,393
이탈리아	1,051,303	1,372,140	2,573,741	1,398,040
캐나다	319,350	405,650	2,115,050	1,478,001
쿠바	-	210,303	1,963,981	-
파나마	384,181	1,100,152	1,205,700	4,031,192
푸에르토리코	-	2000	1,183,580	120
기타	6,989,812	7,207,996	3,575,672	6,382,946
총계	39,391,657	71,670,035	54,981,748	98,924,086

자료원 : 베네수엘라 통계청 (INE/www.ine.gob.ve)

 

 ○ 2010년 베네수엘라의 초음파기기 총 수입규모는 9892만4086달러로 이는 전년대비 80% 증가함.

  - 2009년 전체 수입량은 전년대비 23%가량 줄어든 수치인데, 이는 시장수요와 무관한 베네수엘라 CADIVI(외환관리위원회)의 의료·의약 분야에 대한 달러 공급량이 충분치 않았음에 기인한 결과임.

 

 ○ 유가회복으로 의약품을 포함, 의료기기 분야의 CADIVI를 통한 외환 할당량이 크게 증가했음.

  - 2009년 30억 달러, 2010년 40억 달러로 외환 할당량이 지속 증가했으며 2011년 1/4분기 11억4000만 달러의 배정으로 식료품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외환 할당량을 받음.

 

□ 시사점 및 전망

 

 ○ 최근 의료·의약산업에 대한 베네수엘라 정부의 재인식으로 2011년 1/4분기 외환 할당량이 크게 늘어났다는 점은 이 분야의 시장 발전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반증해주는 사례임.

  - 2008년 국제 금융위기로 국내 경기침체기를 지나 2011년 새롭게 국내 경기회복, 생활 수준 향상을 목표로 여러 가지 사회사업을 병행하는 베네수엘라 정부에게 의료·의약 산업은 매우 중요한 분야임.

 

 ○ 면담에 응한 바이어들은 한국제품의 품질, 가격경쟁력과 함께 수입상 또는 대리점을 통한 마케팅 지원 시 시장점유율을 높일 수 있다고 조언함.

 

자료원 : 바이어 면담, 통계청, 외환관리위원회, KOTRA 카라카스 KBC 자체 종합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