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터키 철강업계, 중동 시장 장악
  • 트렌드
  • 튀르키예
  • 이스탄불무역관 권오형
  • 2011-05-21
  • 출처 : KOTRA

 

터키 철강업계, 중동 시장 장악

- 터키 철강 중동 수출 크게 늘어 –

 

 

 

□ 터키 철강 중동 수출 호조

 

 ○ 터키 철강의 대 중동 수출이 크게 늘고 있음.

  - 터키 철강의 품질이 지난 10년 동안 크게 높아지면서, 특히 중동, 걸프 지역의 수출이 호조를 보임.

  - 2010년 터키 철강제품의 중동·걸프 지역 수출은 814만t을 기록해, 전체 철강 수출의 46%를 차지했음.

  - 최근 터키에서는 1964년에 완공된 갈라타사라이 축구팀 경기장이 철거됐는데, 당시 건설 시 철강 필요량의 1/5만 사용됐을 정도로 부실하게 지어졌음이 확인됨.

  - 당시에는 건설용 철강 100%가 수입됐으나, 현재 터키 철강업계는 눈부시게 발전해 국제표준에 맞는 제품이 생산·수출됨.

 

□ 월드컵 특수 노려

 

 ○ 터키 철강업계는 건설업계와 함께 러시아(2018) 및 카타르(2022) 월드컵 특수를 주목함.

  - 터키 건설업계는 러시아, CIS, 중동 등 주변 국가에서 해외건설의 강자로 군림하고 있으며, 러시아 및 카타르의 월드컵 수요에 맞는 수주 활동에 적극적으로 노력함.

  - 터키는 러시아에 이제까지 20억 달러의 철강을 수출하고 260억 달러의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으며, 2018년 월드컵 관련 38억 달러의 공사 수주를 목표로 함.

  - 또한, 터키는 이제까지 카타르로부터 83억 달러의 공사를 수주했고, 걸프국가에 250억 달러의 철강을 수출했음.

  - 카타르는 월드컵 관련 240억 달러의 교통 관련 공사가 계획돼 있고, 스타디움 건설에만 3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임.

 

□ 터키 철강업계 동향

 

 ○ 2010년 터키의 조강(crude steel) 생산은 15.2% 증가한 291만t을 기록함.

  - 2009년은 5.6% 감소했으며, 2010년의 증가세로 세계 10위, 유럽 2위의 조강생산국 지위를 유지함.

 

 ○ 2010년 터키의 슬래브(Slab) 생산은 53.1% 증가해 732만t을 기록하고, 빌릿(Billet) 생산은 6.3% 증가해 2052만t을 기록함.

  - 슬래브 부문은 2010년 증가분인 384만t의 66%를 차지했고, 전체 조강 생산의 25.1%를 기록함.

 

 ○ 터키의 EAF(electric arc furnace) 생산은 2090만t에 달해 17.8% 증가함.

  - 이에 반해 BOF(Basic oxygen furnace) 생산은 8.9% 증가한 824만t에 달함.

 

 ○ 2010년 생산 용량 활용률(capacity utilization)은 71%를 기록함.

 

 ○ 전체 조강 생산이 15.2% 증가했지만 전체 철강 완제품 생산은 4.6% 증가에 그쳐 2630만t을 기록함.

  - 터키의 철강 완제품 수요는 30.6% 증가해 2358만t에 달했고, 평강(flat steel)에 대한 수요가 많이 높아졌음.

  - 평강의 수요는 43% 증가해, 1194만t에 달했고, 자동차산업이 가장 큰 수요처였음.

 

 ○ 터키의 철강 수요 증가로 철강생산 잉여는 709만t에서 272만t으로 62% 감소했음.

  - 터키의 1인당 조강 수요는 265㎏에서 341㎏으로 증가함.

 

□ 터키 철강 수출입 동향

 

 ○ 2010년 터키 철강 수출은 판매가 기준 전년 대비 10.9% 증가했고, 기존의 시장보다는 대체시장 위주로 확대됐음.

  - 하지만 판매 용량 기준으로는 5.9% 감소해 1764만t의 수출을 기록함.

  - 전체 수출의 52%를 차지하는 장철(long products)은 21.7% 감소해 923만t을 기록함.

  - 평강(flat steel)은 8% 감소해, 152만t을 기록함.

 

 ○ 2010년 터키 철강 수입은 전년 대비 5.6% 증가했음.

  - EU로부터의 수입은 23% 증가해, 전체의 43.8%를 차지함.

  - CIS로부터의 수입은 13.6% 감소해, 전체의 41.6%를 차지함.

  - CIS는 기존에 터키의 제1위 수입국이었으나, 2010년에는 EU가 1위를 차지했으며, 두 지역을 합하면 전체의 85.4%를 차지함.

 

□ 시사점

 

 ○ 터키의 철강산업이 이제 글로벌 플레이어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함.

  - 우리 기업의 경쟁자도 될 수 있지만, 부품소재 공급, 기술협력 등의 공조할 수 있는 부분에 더욱 주목해야 함.

  - 터키시장의 미래에 주목해 이미 포스코는 터키에 스테인리스 강판 제철소 설립을 추진하고, 타 기업들도 현지 투자 기회를 모색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 Anatolia News Agency, DCUD(Turkey Iron and Steel Producer’s Association), KOTRA 이스탄불 KBC 자체 조사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터키 철강업계, 중동 시장 장악)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