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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로컬 자동차 브랜드, 세계 시장서 고전
  • 경제·무역
  • 중국
  • 베이징무역관
  • 2011-04-29
  • 출처 : KOTRA

 

中 로컬 자동차 브랜드, 세계 시장서 고전

- 기술역량 부족, 국제정세 불안, 보호무역주의가 주요 원인 -

 

 

 

 

자료원 : Baidu.com

 

□ 요원한 자동차 强國의 꿈

 

 ○ 중국은 세계 최대의 자동차 생산·소비국 지위에 올랐으나, 로컬 브랜드의 위상은 세계 시장에서 여전히 낮은 수준임.

  - 2010년 중국의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각각 1826만 대, 1806만 대로 이는 전 세계의 23.53%, 25.08%를 차지함.

  - 그러나 20여 개에 달하는 중국 로컬 브랜드의 2010년 자동차 수출량은 54만 대로 생산량의 2.98%에 불과한 실정임.

  - 이 비중은 주요 자동차 생산국 중 가장 낮은 수준으로, 자동차 수출대국인 유럽, 일본, 한국은 물론 태국, 멕시코, 인도, 브라질에도 미치지 못함.

  - 2010년 독일, 한국, 태국의 자동차 수출량은 각각 424만 대, 277만 대, 91만 대를 기록함.

 

□ 3가지 걸림돌

 

 ○ 기술적 한계 : 북미·유럽 시장의 안전성, 배기가스 배출기준에 미달

  - 화천(華晨)자동차는 2007년 유럽 충돌테스트인 Euro Ncap에서 최저점을 받고 판매 부진에 고전하다 2010년 유럽 진출을 포기함.

  - 대부분의 중국 로컬 브랜드들은 2012년부터 시행되는 유럽연합의 자동차 이산화탄소 배출 기준(120g/㎞)을 충족할 수 없을 것임.

  - 미국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13개 주는 2016년부터 판매되는 자동차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현행 대비 30% 감소시키기로 함.

 

 ○ 국제 정세 불안 : 주요 수출대상국인 중동ㆍ아프리카의 정세 불안

  -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은 비교적 기술적 진입 장벽이 낮아 중국기업이 진출하기에 용이하나 최근 중동·북아프리카 민주화 운동 등 잦은 소요사태로 투자환경이 불안정

  - 이집트 완성차 시장의 7.4%를 점유하던 치루이(奇瑞)자동차는 이번 중동·북아프리카 사태로 이집트 내 조립공장 가동을 중단함.

  - 화천, 지리(吉利), 이치(一汽) 등 주요 로컬 브랜드들은 대 중동·북아프리카 수출 계획을 잠정 중단함.

  - 리비아로 수출하려던 창청(長城)자동차의 픽업트럭 100대는 선적이 보류됨.

 

2010년 중국 10대 자동차 수출대상국

국가

수출 대 (만 대)

알제리

4.72

시리아

3.28

베트남

3.13

러시아

3.12

칠레

3.06

이란

3

이집트

2.89

파키스탄

2.53

방글라데시

2.42

이라크

2.29

자료원 : 중국자동차공업협회

  

2010년 중국 자동차 브랜드별 수출 대수

기업명

수출 대수(만 대)

치루이

9.2

창청

5.5

지리

2.2

장화이(江淮)

2.16

BYD

1.6

광치지아오(廣汽吉奧)

1

자료원 : 중국자동차공업협회

 

 ○ 보호무역주의 : 값싼 중국 제품에 대한 무역 장벽

  - 지난 20일, 남아프리카공화국, 호주에 이어 미국이 중국산 스틸휠 반덤핑조사에 착수함.

  - 브라질 정부는 값싼 중국 제품 수입으로 현지 제조업계가 타격을 입으면서 불만이 발생하자 반덤핑조사 및 레알화 강세 방지를 통해 자국 기업을 보호하고자 함.

  - 중국은 EU, 인도, 러시아 등지에서도 높아지는 무역장벽을 경험함.

 

□ 시사점

 

 ○ 우리 기업들도 언제든 수출 대상국에서 정세불안, 수입규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 사전적인 대처방안 마련이 필요함.

  - 해외 시장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대체시장 발굴, 수출거래선 다변화 등에 힘써야 함.

  - 수출대상국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사회공헌활동 등을 활발히 전개해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야 함.

 

 ○ 아직까지는 중국 자동차 기업들이 세계시장에서 고전하고 있으나, 향후의 발전방향에 대해서는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함.

  - 다수 중국 기업들이 전기·하이브리드 자동차 기술 연구에 투자하고 있으며 미국, 일본 등지에 R & D센터를 설립함.

  - 일부에서는 전기차(EV) 배터리 기술 개발에서 많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짐.

  - 해외기업과의 제휴를 통한 기술도입 및 연구개발도 활발히 진행함.

 

 

자료원 : 중국자동차공업협회, 중국경영보, 21세기경영보, 왕이닷컴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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