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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경영마케팅] 대만, 양안 간 경협 물결 타고 밀려드는 중국인 관광객
  • 경제·무역
  • 대만
  • 타이베이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1-04-29
  • 출처 : KOTRA

 

대만, 양안 간 경협 물결 타고 밀려드는 중국인 관광객

- 대만의 최대 관광 수입원 중국인들 -

- 다양한 상품으로 중국 관광객 몰이에 나서 -

 

 

 

□ 중국인, 대만 최대 관광 수입원으로 떠올라

 

 ○ 2008년 7월 대만은 중국인의 대만 단체관광을 허용한 이래 개방폭을 넓혀가다가 2010년 5월 중국인의 대만 관광을 전면 개방함.

  - 2010년 하루 평균 중국인 관광객 수가 3000명을 넘어서면서 그동안 1위를 차지하던 일본인 관광객을 제치고 중국이 대만의 최대 관광 수입원으로 부상

 

 ○ 2011년 4월 12일 대만의 ‘해협양안관광여행협회’와 중국의 ‘해협양안여행교류협회’는 2011년 7월경 베이징, 상하이 등 대도시 주민을 시작으로 점차 중국인의 대만 자유여행 허용범위를 넓혀 나가기로 합의함.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는 대만의 중국인 관광객(하루 평균 기준)

                        (단위 : 명)

자료원 : 대만 관광국

 

□ 대만 시장, 중국인 입맛에 맞추어 탈바꿈 중

 

 ○ 대만 업체들은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한 매출 확대를 위해 중국인이 좋아하는 명품 브랜드와 보석 매장을 확대하고, 중국인을 겨냥한 맞춤형 상품을 선보임.

 

 ○ 일본인 관광객을 주요 고객으로 운영하던 대만 제일의 명품 매장 ‘Regent Galleria’는 일본인 관광객 대신 중국인 자유관광객을 타깃으로 최근 인테리어를 새롭게 하는 등 대만의 명품 매장들이 중국인 관광객 유치 준비에 나섬.

  - 중국인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인 ‘타이베이 101 쇼핑센터’는 10억 대만 달러(약 3450만 달러)를 투자해 4~5층 매장을 ‘Louis Vuitton’ 등 명품 대표 매장으로 꾸밀 계획임.

 

중국인의 관광명소가 된 타이베이 101

자료원 : cnzozo.com

 

 ○ 대만의 숙박업체들도 증가하는 중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호텔 증설 계획

  - 일본계 호텔인 ‘Okura hotel’은 2년 안에 타이베이 중심가에 새 호텔을 건설할 예정이며, 신베이시와 타이중에 있는 호텔 체인 ‘Holiday inn’은 내년 타이베이시에도 호텔 증설을 계획 중임.

  - 이외에도 홍콩계 호텔인 ‘Mandarin Oriental Hotel’은 타이베이 중심가에 호텔을 건설 중임.

 

 ○ 대만의 종합병원들은 소득수준이 높은 중국 관광객을 겨냥한 종합검진서비스를 선보일 예정

  - 대만 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의료관광은 중국인을 주요 타깃으로 올 1분기에만 벌써 20회의 중국인 의료관광단이 방문했으며, 올 7월 자유관광이 시행되면 미용성형, 건강검진을 중심으로 대만의 의료업계는 호황을 누릴 것으로 보임.

 

 ○ 대만 외식업, 중국인을 위한 상품 개발

  - 타이베이의 유명한 한 중국 식당은 대만의 문화적 창의성을 활용해 중국인들에게 차별화된 음식을 선보여 눈길을 끎.

 

먹을 수 있는 문방사우와 마작 디저트

   

자료원 : 공상시보

 

□ 중국인 관광객의 소비수준, 일본인 못지않아

 

 ○ 2010년 기준 대만 행정원 주계처에 따르면 중국 관광객의 소비규모는 연간 618억 대만 달러(약 21억3000만 달러) 정도로 추정됨.

 

 ○ 2009년 기준 대만 관광국의 ‘대만 외국인 관광객 소비 실태’ 조사를 따르면 중국인 관광객의 하루 평균 소비수준은 234달러로 일본인 관광객의 269달러에 이어 2위였지만, 하루 평균 쇼핑 금액은 117.5달러로 최고를 기록함.

 

 ○ 대만을 방문한 중국인들의 선호 품목은 현지 특산품이 30%로 가장 많았고, 보석과 옥 25%, 의류 및 잡화가 13% 순위였음.

  - 보석류는의 경우 중국인 관광객의 평균 구매액은 30만~50만 대만 달러 정도로 일상생활에서 사용 가능한 시계류 등을 주로 구매하는 편이므로, 설령 중국인들의 평균 소비액이 높은 편이 아니더라도 소비의 빈도가 높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제품을 주로 구매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소비규모는 큰 것으로 분석됨.

 

□ 시사점

 

 ○ 양안 간 경제협력은 ECFA 체결에 따른 조기자유화품목의 관세인하로 대만기업의 대중국 수출 증가뿐만 아니라 중국인 관광객의 급속한 증가로 경제협력효과가 민간소비의 진작으로 확대됨.

  - 특히, 내년 초 대만의 대선을 앞두고 중국과의 관계 개선에 따른 민간경제 활성화는 집권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됨.

 

 ○ 한편, 일본에 이어 우리나라의 외국인 관광객 수 2위(2010년 하루 평균 5137명)를 차지하며 방한 외국인 관광객 중 다크호스로 떠오른 중국인 관광객이 대만의 중국인 자유관광객 허용에 따라 부정적 영향을 받게 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됨.

  - 우리는 중국인 관광객의 소비 패턴을 분석해 공략해야 하며, 특히 중국인 관광객에게 어필하는 우리나라의 의류와 화장품의 차별화된 마케팅을 전개해야 함.

 

 

자료원 : 중국시보, 공상시보, 경제일보 등 현지 일간지 종합, 대만 관광국,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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