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주방가전의 새 식구 : 제빵기

- 건강식탁 지킴이 -

- 저가 로컬제품 인기 -

□ 식품안전문제로 홈 베이커리 유행

 ○ 멜라민 파동, 경화유 안전문제 등 불량식품 유통으로 식탁 안전이 위협을 받자 제빵기로 집에서 빵을 직접 만들어 먹는 가정이 늘어나기 시작함.

  - 특히 서양식으로 아침 식사를 하고 싶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제빵기를 사용하는 가구가 증가함.

 ○ 경제성장에 따른 소비수준 향상 및 국제교류 증가도 제빵기 산업발전에 좋은 조건을 마련해 줌.

  - 웰빙에 대한 인식이 점점 확산되면서 삶의 질과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 층에서도 DIY형 조리기구가 인기를 끌고 있음.

□ 편리함으로 호응 높아

 ○ 제빵기 수요 급증은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간단히 빵을 만들 수 있다는 편리성에 기인함.

  - 밀가루, 물, 소금, 설탕, 식용유, 효모 등 재료를 투입하고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반죽, 발효돼 초보자도 3시간 이내에 쉽게 식빵을 구워낼 수 있음.

 ○ 제빵 기능뿐 아니라 플레인 요구르트, 밥 짓기 기능이 추가된 제빵기는 중국 소비자들의 다양한 식생활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어 인기가 높음.

  - 최근 출시되는 제빵기들은 중국 소비자들의 트렌드에 맞춰 피자도우, 만두피, 찐빵, 일본식 모찌, 국수 등 여러 가지 음식을 만들 수 있어 DIY 요리의 재미를 더해줌.

□ 로컬 중소기업 시장점유율 높아

 ○ 제빵기 시장은 가격 경쟁력이 높은 로컬 중소기업 제품 위주로 판매가 이뤄지고 수입제품은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아 수요가 적음.

  - 중국산 제빵기 가격은 300~600위안대로 1000~2000위안대 수입제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함.

  - 판매처는 전기제품매장, 홈쇼핑, 인터넷 등인데 타오바오(인기 온라인쇼핑몰) 판매 가격이 전문매장보다 100위안가량 저렴해 많은 소비자가 애용함.

 ○ 중국 제빵기 제조사들은 까다로운 소비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구사함.

  - ACA는 홈쇼핑을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광저우지역에 요리교실을 개설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실시함.

  - PCTRVS는 제빵기에 견과류 자동투입기능을 추가해 타제품과의 차별화를 꾀함.

주요제품

자료원 : 타오바오(淘□) 등 인터넷 자료종합

□ 시장전망 밝아

 ○ 최근 2년 제빵기, 오븐 등과 같은 홈베이킹시장은 매년 50%씩 빠르게 성장하나 아직 보급률이 1%에도 미치지 못해 시장 잠재력이 큼.

  - 최근 제빵기 시장이 점차 성장하면서 가전대기업들도 전문인력 풀을 구성해 제빵기 시장에 뛰어듦.

 ○ 중국 제빵기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지역이 넓고 소비수준이 다양한 중국시장의 특성에 맞춘 전략 수립이 필수적임.

  - 소비수준에 맞춘 가격대 설정, 트렌드를 반영한 기능 구성, 브랜드 이미지 관리, A/S, 유통망 관리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함.

자료원 : 성도만보(成都晩報), 타오바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