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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TPP에 대비한 농업 관련업계의 전략
  • 경제·무역
  • 일본
  • 오사카무역관 김광수
  • 2011-03-11
  • 출처 : KOTRA

 

일본, TPP에 대비한 농업 관련 업계의 전략

- 농업 비즈니스 기회 발굴 -

 - 농기의 대형화와 기종 확충 -

 

 

 

농산품을 비롯한 모든 상품의 관세 철폐를 지향하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이하 TPP). 일본에서 참여 여부를 둘러싼 논의가 계속됨. 이미 산업계 일부에서는 자유화와 정부의 농업 강화책 단행을 염두에 두고 바쁘게 움직임. 농지의 대규모화에 따른 농업기계나 식물공장의 개발, 농산품의 수출 촉진을 위한 PR 전략 등이 그와 같은 움직임의 일환임. 국내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일본 정부가 기업의 농업 비즈니스를 후원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련 시장에 참가하는 움직임도 활발해질 전망임.

 

□ 농기계 업계, 대형화와 기종 확충이 핵심

 

 ○ 수출 장벽이 낮으면 해외 수요를 손쉽게 확보할 수 있으나 발 앞의 국내 농업의 파산은 불을 보듯 뻔한 농업 기기 메이커

  - 이미 TPP는 피할 수 없는 대세라고 어느 농업기기 제조업체 사장이 지적한 바대로 대응 전략 마련에 분주히 움직임.

  - 농업기계분야에서 일본 국내시장 점유율 1위인 쿠보타(http://www.kubota.co.jp)는 업체로서 할 수 있는 것과 해야 하는 것을 준비함.

  - 단순히 저가인 국내외 공통 설계기의 판매나 해외에서 생산했던 제품을 역수입하는 기종을 시장 투입을 추진함.

  - 또한 농기기는 농가에 있어 감가상각 부담이 크기 때문에 낮은 가격 기종으로 농업의 낮은 비용 화의 흐름에 적극 대응함.

 

구보타, 수출용 트랙터를 생산하는 쯔쿠바 공장

주 : 수출용을 기준으로 해 국내 용도를 약 30% 싼 가격화 실현

자료원 : 일간 공업신문

 

 ○ 이세키 농기계(http://www.iseki.co.jp/products/index.html)는 TPP가 체결될 경우 농지의 대규모화에 따라 농기기도 대형화할 것으로 예상

  - 이세키는 150~200마력의 대형 트랙터는 구미 기업이 강한바 자사에서 생산하는 것보다 OEM 공급을 받는 편이 낮은 가격으로 농가에 제공할 수 있다고 봄.

  – 단, 어느 정도 수요가 있는가에 따라 생산 여부를 결정하며 향후 시장동향을 보면서 유연히 대처하겠다는 자세

 

 ○ 얀마는 지금까지 100마력 이상의 트랙터는 미국 메이커로부터 OEM으로 조달받지만 현재 자사 브랜드 기종을 개발 중

  - 올해 내 발매해 기존 OEM 제품과 더불어 대형 트랙터의 기종 확충 도모

  - 아울러 이 회사의 사장은 2010년에 농업 자회사를 설립해 영농 효율화와 고부가가치화라는 일본 농업의 과제 해결에 진력한다고 함.

 

□ 상사, 쌀 유통에 잇달아 참여

 

 ○ 대기업 상사, 쌀 유통분야에 잇달아 참여

  - 마루베니(http://www.marubeni.co.jp/)가 전국 농업 협동조합 연합회(이하 전농)과 제휴해 출자함.

  - 상사가 보유한 다양한 판매망을 활용해 정미의 가공·판매분야에서 협력, 국내 쌀 소비 확대뿐만 아니라 수출도 염두에 둠.

 

 ○ 일본의 쌀 판매·유통망 확대와 구축을 통해 경쟁력 있는 쌀을 제공함. 전농은 상사가 보유한 판매처의 활용에 기대. 마루베니의 소매나 외식, 중식 루트를 통해 판매력을 강화할 방침

 

 ○ 마루베니의 농산물 담당자는 판로의 선택 범위를 넓이는 것이 결과적으로 일본의 농업을 강화하는 것으로 봄. 향후 정부, 민간, 농가가 삼위일체 된 올 재펜(All Japan)으로 대처해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봄.

 

□ 화학업계, 농업 비즈니스 모텔 창출

 

 ○ 종합 화학업계는 일제히 농업 비즈니스 강화에 나섬.

  – 미쓰비시 케미칼 홀딩스(Mitsubishi Chemical Holdings, http://www.mitsubishichem-hd.co.jp)는 4월부터 신 중기경영계획을 창조 전략으로 자리매김함.

 

미쓰비시 화학의 컨테이너 야채 공장

자료원 : 일간공업신문

 

  - 스미토모 화학(www.sumitomo-chem.co.jp/)은 농약과 사료 첨가물의 해외 영업 전개를 가속하는 등 이들 사업의 수익성 향상 도모

  - 미쓰이 화학(http://jp.mitsuichem.com/)도 독자 개발하는 하이 브리드 쌀인 미쯔 히카리의 해외 전개도 염두에 두고 판매 확대에 역점을 둠.

 

 ○ 아울러 쇼와 전공(http://www.sdk.co.jp/)도 고휘도발광 다이어드(LED)의 신시장 개척을 축으로 하는 식물공장 비즈니스를 중시함.

  - 종합 화학업계가 농업에 중점을 두는 것은 각 사의 폭넓은 기술과 재료를 융합함으로써 새로운 비즈니스 모텔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임.

 

 ○ 한편, 아사히 공업(http://www.asahikogyo.com/)은 유기비료나 종묘 등의 판로를 중국 등 아시아 시장으로 확대할 예정임.

  - 종묘분야는 병해에 강한 토마토인 아니모의 재배기술이 전국으로 확대돼 감에 따라 해외 진출도 염두에 두고 추진할 방침

  - 아울러 호주의 합작회사로부터 수입하는 목초도 국내 시장 신장 전망이 그다지 밝지 않기 때문에 아시아 등 해외를 목표해 본격적으로 추진 예정임.

 

 ○ 또한 JFE 스틸 자회사(http://www.jfe-steel.co.jp/index.html)인 JFE라이프(도쿄도 타이토쿠 소재)는 수경재배 공장에서 연간 750만~760만t의 양상추를 출하

  - 비닐 하우스에 들이 비치는 자연광을 이용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방법 등을 구상해 이익을 올림.

 

JFE 라이프의 이바라키현 공장

주 : 수경재배 공장에서 고 품질의 양상추를 생산

자료원 : 일간공업신문

 

□ 노무라 어그리 플래닝.어드바이저리의 니시자와 사장의 견해

 

 ○ TPP는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진화할 절호의 기회

  - TPP에 관계없이 일본의 저출산에 따른 인구감소는 피할 수 없음. 이런 가운데 후계자나 경작 포지 토지의 문제 등 일본 농업은 과도기, 변혁기에 있음.

  - 일본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농업이 진정한 의미에서 산업화하고 나아가 경쟁력이 높은 산업으로 진화하는 것이 불가결 함.

  - 물론 TPP가 이와 같은 일본의 농업에 관한 논의를 촉구하는 것은 사실인바, 당사는 TPP 논의에 관계없이 착실히 농업 비즈니스의 발전을 통해 지역의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임.

  - 일본은 해외 판로를 개척할 필요가 있는바 일본의 농업 기술은 세계 수준에 뒤지지 않음. 안전, 안심이라는 부가가치도 있는바 각국의 수출 여지가 확대되면 농업관계 기업의 해외 비즈니스 발전이 용이해질 것임.(자료원 : 일간 공업신문)

 

□ 시사점

 

 ○ 일본은 TPP 체결에 따른 농업의 위기를 안전, 안심이라는 특유의 부가가치를 바탕으로 한 수출 확대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전략을 구사함.

 

 ○ 쿠보타 등 농기계 각사의 대형화와 기종 확충, 화학업계의 농업 비즈니스 모델 창출, 그리고 상사의 쌀 유통분야의 참여는 이와 같은 노력의 일환임.

 

 

자료원 : 일간공업신문, KOTRA 오사카 K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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