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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경영마케팅]브랜드광 일본인, 이제는 옛말
  • 경제·무역
  • 일본
  • 후쿠오카무역관 우상민
  • 2011-03-10
  • 출처 : KOTRA

 

브랜드광 일본인, 이제는 옛말

- 고급 브랜드보다 편하게 맞춰 입을 수 있는 캐주얼 선호 –

- ‘심플함’과’ ‘캐주얼성’이 패션의 주요 키워드로 떠올라 –

 

 

 

닛케이산업지역연구소는 수도권에 사는 20~60대 600명을 대상으로 패션 브랜드 의식조사를 실시했음. 이번 조사에서 자기 자신의 감각대로 옷을 맞춰 입는 경향이 강해지고 브랜드에 대한 집착은 크게 떨어지고 있음이 드러났음.

 

□ 고급 브랜드 안 사고, 캐주얼이 좋아

 

 ○ 최근 패션소비의 견인차는 캐주얼

  - 해외 고급 브랜드의 일본 내 소비는 감소 경향을 보이는 중. 캐주얼이 패션소비의 견인차로 지속적인 인기를 보임.

  - 2010년 일본 내 매상이 플러스로 전환됐다는 해외 고급 브랜드도 있었으나 전체적으로는 크게 감소했음.

  - ‘최근 2, 3년 사이 패션상품의 구매금액의 증감’ 조사에서 에르메스나 루이뷔통 등 해외 고급 브랜드의 상품의 늘었다고 답한 사람은 4.9%, 감소했다는 29.4%로 순감소폭이 20%를 넘음.

  - 일본 기업의 상품도 순감소폭이 10%가량

  - 한편 일본의 유니클로나 미국의 GAP 등 국제 전개 캐주얼 브랜드 상품은 구매가 ‘늘었다’가 33.7%, ‘감소했다’가 10.9%로 순증가폭이 20%를 넘음.

 

최근 2, 3년 사이 패션상품 구매액 증감

자료원 : 닛케이MJ

 

□ 패션에서 ‘심플함’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

 

 ○ 패션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키워드를 자유기입방식으로 물은 결과 ‘심플함’이 가장 많았음.

  - ‘심플함’에 이어 간발의 차로 ‘캐주얼성’이 올라 최근 일본 패션 트렌드는 심플함과 캐주얼성으로 드러났음.

 

패션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키워드

자료원 : 닛케이 MJ

 

  - 이 2개의 키워드가 트렌드가 되는 것에 대해 패션 전문가들은 현재 옷에서 개성을 찾거나 튀거나 하려 하지 않고 무난함을 찾는 경향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소비자의 코디네이트 능력 자체도 높아져 캐주얼이 바꿔 입어가며 여러 가지 옷에 맞추기 쉽다 등의 니즈도 반영된 것으로 분석.

  - 이번 조사에서 자신이 옷을 잘 맞춰 입는다고 자부하는 일본인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음.

  - 브랜드나 가격대에 집착하지 않고 자기 자신의 센스로 훌륭하게 코디네이트할 수 있다에 해당층(해당된다, 가깝다)으로 답한 사람이 62.3%로 60%를 넘었음.

  - 남녀연령대별로 보면 20대 여성에서는 78.6%로 80% 가까운 사람이 자신이 옷을 잘 맞춰 입는다고 답했으며, 남성에서도 60대가 60% 넘는 사람이 자신이 훌륭한 코디네이터라고 답했음.

 

브랜드나 가격에 집착하지 않고 자신의 센스로 코디네이트 가능

자료원 : 닛케이 MJ

 

  - 패션전문가는 생활 중에 패션의 우선순위는 떨어지고 있으며, 트렌드를 쫓아 옷을 사는 시대는 지났다고 지적하면서 지금 소비자는 주위와의 조화나 균형을 신경 쓰면서 자신만의 패션을 찾고 있다고 분석

 

□ 해외 고급 브랜드에 대한 관심 크게 떨어져

 

 ○ 트렌드를 선도하는 해외 고급 브랜드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은 전체에서 31.1%.

  - 남녀연령대별에서는 브랜드에 관심이 가장 많다는 20대 여성에서도 50.0%로 ‘10년 조사와 비교해 7.4%p 낮아졌음.

 

해외 브랜드에 대한 관심도

자료원 : 닛케이 MJ

 

  - 20대 여성 중 되도록이면 유명한 해외 고급 브랜드를 사고 싶다에 해당된다고 답한 사람도 2010년에 비해 10%p 낮아졌음.

  - 한편 ‘해외 브랜드는 아웃렛에서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엔고로 해외 고급 브랜드품의 가격이 떨어지면 사고 싶다’라고 답한 사람은 5%p 전후 늘어 싸게 구할 수 있다면 사겠다며 구매에는 일선 후퇴했음.

 

20대 여성의 브랜드에 대한 의식

자료원 : 닛케이 MJ

 

  - 자기만의 코디네이트를 즐기는 시대에 트렌드 등 정보로서의 가치와 실제 상품을 구매하는 것을 구별하는 경향이 더욱 강해짐.

 

□ 시사점

 

 ○ 브랜드에 대한 집착 크게 떨어져

  - 일본인들은 브랜드에 집착이 대단히 강했었음.

  - 이 때문에 해외 고급 브랜드인 루이뷔통, 에르메스 등이 가장 공을 들였던 시장도 일본 시장이었음.

  - 그러나 최근 소비자들은 트렌드를 쫓기보다는 자신만의 패션을 찾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브랜드에 대한 집착이 크게 떨어짐.

  - 이는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패션에 대한 우선순위가 떨어진데다 소비자의 의식이 실리주의로 바뀐 탓도 있음.

 

 ○ 심플함 속에서 플러스 알파 찾아

  - 심플한 옷이 맞춰 입기 쉽다는 점, 불황이 깊어지면서 남들 눈에 튀어 보이는 것이 오히려 손해라는 의식이 생겨나면서 심플함이 패션 키워드로 자리 잡음.

  - 그러나 소비자가 지지하는 심플함은 ‘간단’과 같은 의미가 아님.

  - 일본의 패션 전문가는 일본 소비자가 찾는 것은 심플함 속에서도 플러스 알파의 디자인성이나 소재라고 지적하면서 기업들도 어떤 요소를 더할지에 대해 고도의 연구가 필요하다고 함.

 

 

자료원 : 닛케이MJ, 닛케이산업지역연구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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