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변압기시장 회복세 보일 듯

 ○ 2009년 러시아 변압기 시장을 살펴보면 다른 많은 분야와 마찬가지로 수요가 대폭 하락했음. 무엇보다도 35kb의 변압기를 생산하는 생산업체의 파산이 많았으며, 주문 규모가 25~35%까지 감소했음. 6kb/10kb의 변압기 생산업체들의 생산규모는 소폭 하락했으며, 20~30% 규모로 감소했음.

 ○ 2009년 중반부터 주문이 증가하면서, 변압기시장은 단기간의 위협을 지나서 다시 회생하기 시작했음. 시장관계자들에 따르면 2010년에는 시장이 크게 회복됐다고 하며, 2011년쯤에는 변압기 시장 규모가 2008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임.

 ○ 최근 러시아 변압기 장비는 에너지 장비 건설분야에서 구조적으로 탄탄한 장비를 출시함. 기본적으로 러시아 변압기는 오일을 베이스로 한 변압기 장치와 기본 연료가 적게 드는 고능률 변압기를 출시함. 기본 연료가 적게 드는 변압기는 능률이 크지만, 현재까지는 폭넓게 사용되지 않음. 변압기 동력과 관련해서 35kb 이상의 동력기는 6kb/10kb 동력기와 비교해 보았을 때 더 높은 소비율을 보이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음. 전체 변압기 시장 내 10kb/20kb 동력 변압기의 소비율은 7% 이상을 넘지 못하고 있으나 최근 많은 오일 동력 변압기가 기본 연료가 적게 드는 변압기로 바뀜. 전기에너지를 측정, 관리 및 이를 보고하는 기관들을 위한 계량 변압기 시장도 크게 발전하는 분야임. 변압기 시장에서 가장 규모가 작은 분야는 동력 변압기, 분리 변압기, 정합 변압기 등과 같은 특수 변압기 시장임.

 ○ Energomash Ekaterinburg - Uralelectrotyadgmash, Tolyatinskiy Transformator와 Electrozavod Moscow와 같은 러시아의 대기업들이 변압기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거대 동력 변압기를 생산하는 RusEnergoTrans 공장도 점차 그 위치를 공고히 함. 계량 변압기 시장에서도 러시아 생산업자들이 두각을 나타내며 Sverdlovskiy Zavod Transformatorov Toka의 제품들이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며 선도적인 역할을 함.

 ○ 다양한 형태와 동력의 변압기를 생산하는 외국기업 가운데 러시아 기업의 주요 경쟁자는 Zaporodgskiy Transformatornii Zavod (우크라이나), Chirchikskiy Zavod (우즈베키스탄) 등과 같이 예전 구소련 지역에 있는 공장과 ABB(스웨덴), Hyundai(한국), Schneider and Siemens(독일)와 같은 세계 유명 선도기업을 들 수 있음.

 ○ 2008년 이후 러시아 시장에서는 해외 생산자들이 활발히 움직이기 시작했는데, 현재 많은 해외 기업이 러시아 영토 내에 개별 공장을 설립하고 지속적으로 판매증가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 수입시장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하는 중국의 시장점유 성장세가 돋보임. 그러나 중국산 이용에 대해 몇몇 전문가는 상품의 낮은 질을 들어 향후 점유율 확대 가능성을 낮게 평가함.

 ○ 현재 경쟁이 가장 치열한 분야는 변압, 변전소 시설 분야와 소규모 변압기 시장임. 급격한 수요의 감소로 2009년에 생산자들의 주요 생산 시설의 가동률이 55~65% 이하로 떨어졌음.

 ○ 2010년 2월 110㎾ 유압 변압기 가격대는 1470만~2760만 루블(49만~92만 달러)로 평균가는 2117만5000루블(70만 달러)을 기록했음.

 ○ 앞서 언급된 상황에도 몇몇 전문가는 금융위기가 변압기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언급하고, 현재 전체 변압기에서 15~20%를 노후기기가 차지하고 있어 향후 교체수요가 지속될 것임.

HS code 8504 변압기 수입 통계

            자료원 : 러시아 연방 관세청

자료원 : 러시아 연방 관세청, KOTRA 모스크바 KBC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