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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사태] 일일 동향(2월 23일)
  • 경제·무역
  • KOTRA 본사
  • 본사 김정훈
  • 2011-02-24
  • 출처 : KOTRA

 

『중동-북아프리카 비상 상황반』일일 보고

- 2011년 2월 23일(수) -

 

 

 

1. 2월 23일 보고 포인트

 

【중동 시위 현황】

 ① 리비아 : 통신두절, 단전단수, 식료품 구입이 가장 큰 애로사항

    - 은행, 세관 등은 업무 마비, 트리폴리 공항 비정상적으로 운영

 ② 바레인 : 시위대 장기화 대비, 시아파 지도자 귀국 소식 환영

 ③ 모로코 : 분신자살 잇따르고 시위 계속될 것

 

【리비아 사태에 대한 주요국 대책】

 ① 영국 : 리비아 주재 영국기업 영업 중지 및 직원 철수중

 ② 독일 : 특별기 투입으로 자국인 철수, 외무부장관 카다피 퇴진 요구

 

2. 중동 국가별 시위 동향

 

리비아 : 통신두절, 단전·단수, 각국 기업인들 철수 중

 

□ 리비아 현지 정황 및 생활여건

 

【통행금지】 Late Afternoon ~ Early Morning

  - 야간 통행금지는 발효된 것 같고 정확한 시간은 파악이 어려운 상황

 

【통신】 인터넷 서비스 중단, 유무선 전화 통신 장애

  - 인터넷 : 2월 19일(토) 오전부터 서비스 중단

  - 무선 전화 : 2월 21일(월) 11:00pm 중단 > 22일(화) 04:00 am 일시 개통 ▷ 22일(화) 04:00 am 이후 불통, 유선은 국내선만 일부 통화

  - 전기, 수도 : 2월 21일(월) 5:00 pm 많은 지역 단전, 단수

 

【은행, 세관 등 공공기관】 업무 마비 상태

  - 인터넷 두절, 유무선 전화 불가능한 상태로 상세내역 파악 불가

 

【공항】 벵가지 국제공항 폐쇄, 트리폴리 공항 비정상 운영(2월 22일)

  - 2월 21일(월) 트리폴리 공항을 통해 출국이 가능했지만 2월 22일(화)부터는 불확실한 상황

  - 육로를 이용한 출국은 시위 중인 도시가 많아 매우 어려운 방법

 

【상가】 트리폴리 시내 일부만 영업 중이며 95% 이상이 휴업 중

   ※ 식료품 구입이 교민들의 가장 큰 애로(보유량 대부분 3일~1주일분)

 

【주유소】 트리폴리 시내 일부 주유소 영업  ⇒ 주유소마다 북새통

  - 가격은 Litter당 2 디나르로 약 200원이며, 가격인상은 없음

 

□ 기업 철수 ⇒ 트리폴리 공항 운영문제로 출국이 어려운 상황

 

【D사】3가족 9명 중 1가족 3명, EK 편으로 출국(2월 21일 3:30 pm)

 

【C사】 일가족 공항에서 출국 포기 자택으로 복귀(2월 22일 오전)

  - 소속직원 가족들 2월 22일(월) 아침 로마로 출국 예정이었으나 공항에서 탑승 수속 지연으로 출국을 못하고 트리폴리 자택으로 복귀

 

 ※ 근로자 출국문제 : 평상 시 근로자는 Exit Visa를 입수해야 출국이 가능

  - 2월 22일(화) 공관 및 KOTRA에서 근로자들이 Exit Visa 또는 Reentry Visa 없이 출국이 가능한지 확인 중이지만, 인터넷과 전화 불통으로 확인이 쉽지 않은 상황

 

3. 리비아 사태에 대한 주요국 동향 및 대책

 

【영국】

 

 □ BP, Shell, GSK 등 리비아 주재 영국 기업들 영업 중지, 직원 철수 중

  - BP, 40여 명의 가족 철수 완료, 직원 철수를 위한 항공편 물색 중

 

 □ Guardian紙, 카다피 후계자로 가넴 국영석유회사 사장이 가능성 높아

  - 전 수상이며 현 국영석유회사 사장인  슈크리 가넴이 카다피 차남 사이프 알 이슬람(Saif al-Islam)보다 후계자 가능성을 높게 평가

  - 군부나 극단 이슬람주의자의 집권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보도

 

【독일】

 

 □ 정부, 트리폴리에 군용기 2대 + 루프트한자 1대 파송(2월 22일)

  - 독일기업 철수 건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독일에 보도된 바 없음.

  - 루프트한자, 트리폴리 공항에 특별창구 개설 추진, 상세내역 미파악

 

 □ 리비아 민주화로 정치 환경에 대한 변화 전망

  - Welt紙, 2월 22일(화) 리비아 민주화 사태로 리비아의 정치 환경 변화 전망

  - 현재 카다피의 세 아들이 유산을 둘러싸고 분쟁을 벌이는 가운데, 원유 수입을 둘러싼 분쟁이 쟁점으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

 

 □ 베스터벨레(Guido Westerwelle) 독일 외무부 장관, 카다피 퇴진 촉구

  - “지속적으로 국민에 대한 무력행사할 경우 제재가 불가피하다“며, 카다피의 퇴진 촉구

 

【UAE】

 

 □ UAE 중개무역업체들 리비아 사태로 리비아 수출타격은 크지 않아

  - UAE의 대리비아 수출액 약 9억 달러, 비중은 1.5%에 불과

  - Moafaq al Gaddah Co.(한국으로부터 자동차부품 수입, 인근국으로 재수출)

   ⇒ 리비아 사태 악화로 잠정 수출 중단(연간 100만~200만 달러 규모)

 

4. 他 중동국가 동향

 

바레인

□ 2월 22일(화) 시위대는 이동식 식당, 의료시설 마련 등 시위 장기화에 대비

  - 시위대 요구사항인 수감자 석방 등이 수용될 때 까지

 

□ 시아파 지도자 하산 마샤이마 귀국 소식에 시위대 고무

 - 향후 바레인 시아파 시위의 중요 변수로 작용할 것

 

모로코

□ 2월 21일(월) 분신자살 시도 잇따라

 - 마라케시 25세 여성 빈민촌 철거에 항의, 분신자살 시도

 - 탄탄에서 30대 추정 남성, 실직 비관 분신자살 시도

 

□ 각종 시민단체의 시위계획 연이어

 - 2월 22일(화), 리비아 국민 지지하는 연대 시위 개최

 - 2월 25일(금), 시민단체 'A Date with Freedom' 시위 촉구

 - 4월 17일(일), 수도 라바트에서 ‘백만명 민주화 행진’ 추진

 

예멘

□ 2월 22일(화) 예멘 전 지역 수천명 규모의 반정부 시위

 - 정부, 향후 반정부 시위대에 대한 총기 사용은 없을 것이라 발표

자료원 : 중동.북아프리카지역 KBC 및 국내외 언론 종합

 

5. 이집트 동향 : 이집트 노동자 파업도 진정 국면 돌입

 

 □ 운송분야 노동자 및 일부 은행의 시위 재개 가능성은 남아 있음

 

 □ 중앙은행, 통화정책위원회는 3월 10일 금리 결정 예정

 

 □ 각국의 이집트 지원

  - 일본 : 이집트 관개사업에 180억 엔 지원 예정(차관 및 원조)

  - 독일 : 민간기업이 무역 콤플렉스 조성에 2억4000만 유로 신규 투자 예정 ⇒ 독일, 이집트 지원에 적극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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