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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러시아, 자동차 생산공장 진출 러시
  • 경제·무역
  • 러시아연방
  • 블라디보스톡무역관
  • 2011-02-10
  • 출처 : KOTRA

 

극동지역 자동차 생산 공장 진출 러시

 

 

 

□ 최근 닛산 등 일본 자동차 Maker, 현지 공장 설립 적극 타진

 

 

 ○ 르노 - 닛산은 2011년 1월 31일, 연해주 지역을 시찰해 주 정부와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를 협의했음. 이에 연해주 정부는 르노 - 닛산의 투자 결과가 연해주의 사회 및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평가해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편의 지원을 약속함.

  - 르노 - 닛산은 러시아 자동차 기업인 AvtoVAZ와 JV(합작기업) 형태로 러시아에 진출 중임.

 

 

 ○ 일본 자동차 기업인 마쓰다 역시 1월 24일에 연해주를 방문해 연산 3만 대 규모의 공장 건립을 추진 중인 것으로 밝혀짐. 주 정부에서도 마쓰다에 건물 임대 및 인프라 사용에 관한 지원을 약속했음.

 

 

 

 ○ 한편, 한국의 쌍용 자동차는 2009년 12월, 블라디보스토크의 Sollers와 MOU를 체결해 연산 1만2000대 규모의 생산을 시작했으며, 향후 연산 2만5000대로 생산 확대시킬 예정임.

  - 2010년 쌍용 자동차의 블라디보스토크 공장 생산량은 1만3700대였음.

 

□ 러시아 정부, 극동지역 자동차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

 

 ○ 러시아 정부는 지역균형발전에 정책의 최우선순위를 두며, 이를 위해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역점을 두고 추진함.

  - 특히, 극동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블라디보스토크 및 하바롭스크를 주요 거점으로 한 자동차 산업 육성 계획을 밝혔음.

  - 이를 위해, 블라디보스톡에 비즈니스센터를 세우는 한편, 자동차 산업을 위한 지원 정책을 발표했음.

 

현재 시행 중 주요 지원 정책

분류

지원 내용

생산 지원

금융지원

대외경제개발은행(VEB)을 통한 금융 지원

철도 운송비 면제

철도를 이용한 차량 운송 시, 운송비 면제

관세혜택

CKD방식(완전분해부품 조립방식)으로의 생산 방식 전환

혹은 부품의 30% 현지화 시(Localization) 부품 수입

관세 감면(7년)

판매 지원

자동차 폐차 프로그램 시행

  - 신차 구매 시 5만 루블 지원, 할부금리 인하제도 등에 따라 침체된 극동지역
     수요를 창출함.

  - 러시아 정부는 판매 지원프로그램을 2011년 10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

주 : 1) 관세혜택의 경우, 2011년 새로운 협약에 근거해, 현지 생산 업체의 규모 확대(연간 30만 대 이상) 및 부품 현지화율 인상 시(5년 내 현지화 비율 60% 이상 혹은 현지에서 생산된 파워트레인 장착) 8년간 관세 인하 혜택을 입을 수 있음.

    2) 해당 혜택은, 현지 생산업체인 블라디보스톡 Sollers사에 근거했음.

 

러시아의 철도 운송 경로

 

□ 중고 자동차 수입시장 점차 축소 전망

 

 ○ 이러한 극동지역의 자동차 육성정책은, 극동지역 자동차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중고차 수입 시장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됨.

 

 ○ 2008년, 러시아의 중고 자동차 수입규모는 40만 대에 달했으나, 2009년 ‘자동차 안전 관련 기술 법안’의 발표로 인한 우측 핸들 수입금지 조치 및 관세율 인상으로 인해, 2009년 러시아의 중고 자동차 수입은 전년대비 97% 감소한 1만2000대에 그침.

  - 또한, 2010년 1월부터 자동차 배기가스 기준인 유로-4를 도입, 중고차를 포함한 전 차종에 적용시켜, 사실상 중고차 수입을 강력히 규제하고 있는 상태임.

  - ‘자동차 안전 관련 기술법안‘과 관련해,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일어난 대규모 시위로 실제적인 법의 적용이 늦춰지고 있으나, 향후 동법의 시행은 가까운 시일 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됨.

 

□ 극동지역 투자 전망 밝아

 

 ○ 쌍용자동차의 극동지역에서의 생산이 성공적으로 이뤄졌고, 르노-닛산 자동차 및 마쓰다의 추가적인 투자 계획에 따라, 향후 연해주 지역은 자동차 기업들의 새로운 투자 각축장으로 떠오를 가능성 높음.

  - 러시아 정부의 극동지역 투자유치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 정책은 자동차 기업의 극동지역 투자에 있어 중요한 동력이 될 것임.

 

 ○ 이러한 맥락에서, 자동차 부품 기업 또한 극동지역으로 동반진출을 통한 산업 연관효과를 겨냥할 필요성이 제기됨.

  - 한국과 일본의 자동차 부품 호환성이 높음을 고려하면, 일본 자동차 기업의 극동지역 투자 진출은 한국 자동차 부품업체에 있어 부품 납품 수출의 새로운 기회로 판단됨.

  - 참고로, 한국 및 일본 자동차 부품의 블라디보스톡항까지의 운송기간이 3일이고, 현재 러시아의 주요 자동차 부품 생산 지역인 상트페테르부르크 및 모스크바 지역에서부터는 철도로 15일 이상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한국 및 일본산 부품이 운송기간에서 상대적으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하겠음.

  - 운송 기간과 운송 비용 및 극동지역의 시장잠재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한국의 자동차 부품 기업이 극동 지역에 부품 공장 설립 등, 직접 투자 진출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시기인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 유럽비즈니스협회, AUTOSTAT 외 KOTRA 블라디보스토크 KBC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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