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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서부 지역도 도시 간 빈익빈 부익부
  • 경제·무역
  • 중국
  • 상하이무역관
  • 2011-01-31
  • 출처 : KOTRA

 

중국 중서부 지역도 도시간 빈익빈 부익부

- 도시 간 경제발전 불균형 해소위해 거대 도시권 형성 박차 -

- 중서부 2선도시, 생산업체보다는 서비스업 진출이 상대적 용이 -

 

 

 

□ 중서부지역 도시 간 불균형 발전 심화

 

 ○ 중국 중서부지역 도시 간 불균형 발전이 심화되면서 중서부지역 성도(성의 수도에 해당)가 주변 2선 도시에 비해 비대하게 커짐.

  - 중서부 대부분 성의 성도가 전체 성 GDP의 30%를 차지해 성도에 대한 경제집중이 높게 나타남.

  - 쓰촨성 통계국에 따르면 2010년 쓰촨성의 GDP가 1조6898억6000만 위안이었으며, 이중 청두가 5500억 위안으로 쓰촨성 전체 GDP의 1/3을 차지함.

  - 쓰촨성 내 20여 개 도시 중 청두를 제외하고는 GDP가 1000억 위안을 넘는 도시가 없음.

  - 후베이성(湖北省)은 2009년 후베이성의 GDP가 1조3000억 위안이며, 우한(武漢)의 GDP가 2009년 4620억 위안, 2010년 5200억 위안에 달함.

  - 후베이성 이창(宜昌)과 샹판(襄樊)의 GDP가 각각 1200억 위안에 달한 것을 제외하고는 기타 14개 도시의 GDP가 모두 1000억 위안을 밑도는 등 도시 간 경제격차가 큼.

 

2009년 중서부지역 주요 성 및 성도(省會)의 GDP

(단위 : 억 위안)

성 전체 GDP

성도

성도 GDP

성 전체 GDP에서

 차지 비중

후베이(湖北)

12,961

우한(武漢)

4620

35.6%

쓰촨(四川)

14,151

청두(成都)

4503

31.8%

장시(江西)

7,589

난창(南昌)

1838

24.2%

후난(湖南)

12,931

창사(長沙)

3745

29.0%

산시(陝西)

8,187

시안(西安)

2719

33.2%

자료원 : 상하이 KBC 자체 정리

 

 ○ 동부지역은 서부지역에 비해 도시간 경제격차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으며 일부 성도는 주변 2선도시보다 경제규모가 작기도 함.

  - 2009년 장쑤성의 GDP가 3조4061억 위안이었으며, 성도인 난징은 4230억 위안으로 전체 GDP의 12.4%에 불과함.

  - 반면, 장쑤성 쑤저우는 7400억으로 난징보다 GDP가 크게 높음.

 

 ○ 국유기업과 외국인 투자가 모두 대도시에 집중돼 중서부 2선 도시의 경제 발전이 둔화되고 지역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대도시에 대한 지방정부 지원이 집중되는 현상이 도시 간 경제격차를 더욱 벌려놓고 있음.

 

□ 도시간 경제발전 불균형 해소위해 거대 도시권 형성 박차

 

 ○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지역이 성도를 중심으로 주변 도시들을 잇는 거대 도시권 형성을 추진함.

 

 ○ 쓰촨성 ‘12.5 규획’에 따르면, 청두를 경쟁력을 갖춘 중서부지역 일류도시로 육성하는  한편, ?양(綿陽)과 난충(南充), 쯔궁(自貢), 루저우(瀘州), 판즈화(攀枝花), 다저우(達州), 이빈(宜賓), 네이장(內江) 등 8개 도시를 인구 100만 명 이상의 도시로, 더양(德陽), 러산 (樂山), 쑤이닝(遂寧)를  인구 50만~100만명 도시로 만들 계획임.

 

 ○ 후베이성은 우한을 중심으로 황스(黃石), 어저우(鄂州), 황강(黃岡), 샤오간(孝感), 셴닝(鹹寧), 티엔먼(天門), 시엔타오(仙桃), 티장(潛江) 등 8개 도시를 잇는 도시권 발전계획을 수립함.

  - 이를 통해 도시간의 시장 진입장벽을 낮추는 한편, 인재 교류와 자녀교육 등 관련 정책 기반을 마련할 계획임.

  - 2009년 ‘우한 도시권(武漢城市圈)'의 GDP가 후베이성 전체 GDP의 61.7%인 7956억6000만 위안에 달함.

 

 ○ 후난성은 창사(長沙)를 중심으로 주저우(株洲)와 샹탄(湘潭) 등을 잇는 창주탄(長株潭)  경제권을 추진 중임.

  - 2009년 지역번호가 통일됐으며 창사와 주저우, 샹탄을 잇는 고속철도가 착공됨.

  - 2009년 주저우의 GDP가 1022억6000만 위안으로 사상 최초로 1000억 위안을 돌파함.

 

 ○ 중서부 지역 이외에도 장강삼각주와 주강삼각주 지역도 비슷한 형태의 도시 간 통합을 통한 경제권을 구축 중임.

  - 장강삼각주는 교통망 구축을 통해 상하이를 중심으로 장쑤, 저장의 주요 도시를 잇는 작업을 추진중이며, 주강삼각주는 선전을 중심으로 광저우, 주하이(珠海), 푸산(佛山) 등 주변 도시를 잇는 지역 경제권을 구축 중임.

 

 ○ 중서부지역 도시 간 불균형이 크지만 도시권 형성을 위해 앞으로 2선 도시에 대한 교통인프라 구축 등 지방정부 지원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 중서부 2선 도시는 기반시설이나 부대시설 부족으로 생산업체의 진출에는 다소 애로가 있으나 서비스업 진출은 상대적으로 쉬운 편임.

  - 중서부지역은 수입대비 가계 지출비율이 대도시에 비해 높아 소비잠재력이 적지 않다는 점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음.

 

 

자료원 : 제일재경일보(第一財經日報), 허쉰망(和訊網), 후베이일보(湖北日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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