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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엔고 등에 업고 해외 M&A에 적극
  • 경제·무역
  • 일본
  • 후쿠오카무역관 우상민
  • 2011-01-19
  • 출처 : KOTRA

 

日, 엔고 등에 업고 해외M&A에 적극

- 내수확대 기대하기 어려워, 해외시장에서 활로 찾아 –

- 엔고 등으로 호기, 해외 거대기업들 매수 나서 –

 

 

 

□ 일본기업 대형 해외 M&A 잇따라

 

 ○ 최근 일본기업들이 해외기업을 대상으로 대형M&A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

 

 ○ 경기 침체로 내수확대를 기대하기 어려워지면서 해외시장에서 활로를 찾으려는 의도

 

 ○ 엔고가 지속되는 데다, 리먼 쇼크 이후 현금 보유를 늘려온 일본 기업들은 그만큼 공격적으로 M&A를 추진할 여지가 늘어난 것

 

□ 사례 1 - 아도반테스토

 

 ○ 아도반테스토는 시스템 LSI용 검사장치를 제작하는 미국의 대기업 베리지에 매수를 제안했음.

  - 아도반테스트는 지금까지 M&A에 소극적이었으나 엔고를 등에 업고, 반도체 검사장치 업계의 사업영역 확대로 시장점유율 상승을 노림.

  - 아도반테스트는 메모리용 검사장치에서는 세계 최고인 70%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지만 LSI 등의 비메모리분야에서는 20% 정도에 머물러 있어 이를 중기적으로 30% 이상까지 끌어올릴 목표 내걸고 있음.

 

 ○ 베리지도 교섭에 의지 나타내고 있어, 실현되면 반도체 검사장치 업계에서는 총액 600억 엔의 대형 M&A가 됨.

  - 베리지는 아날로그 기술 등에도 강점이 있어 LSI 검사장치분야에서 20%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음.

  - 매수가 결정되면 검사장치업계는 LSI용 검사장치분야 1위인 미국 테라다인과의 2강 시대에 돌입하게 되며, 새로운 업계 재편의 움직임도 활발해질 가능성 있음.

 

□ 사례 2 - 다이킨

 

 ○ M&A를 원동력으로 해외사업을 확대

  - 다이킨 공업은 2006년 종합공조메이커인 OYL인더스트리(말레이시아)를 2320억 엔에 매수해 해외사업을 확대, 매상 1조 엔을 넘는 공조메이커로 성장했음.

  - 이를 토대로 공조업계 세계 일인자를 목표로 하는 다이킨은 2009년 매상에서 세계 1위인 미국의 캐리어의 턱밑까지 올라왔음.

 

 ○ M&A로 미국 공략에 나서

  - 다이킨 공업은 최근 미국의 주택용 공조 대기업인 굿맨글로벌과 M&A 교섭 중임. 제시액은 3000억 엔으로 알려져 있음.

  - 미국 공략은 다이킨에게 또 하나의 숙원. 경쟁 기업인 캐리어, 토렌, 요크 모두 북미에 본거지를 두고 있어 쉽지 않은 시장

  - 과거 미국 시장 공략에 두 번 실패했던 다이킨은 이번 M&A를 통해 3번째 공략에 나섬.

  - M&A가 실현된다면 북미 시장에서의 지위를 굳힐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사례 3 - NTT데이터

 

 ○ 해외 SI 기업 매수에 속도 내는NTT데이터

  - NTT 데이터는 IT 서비스 업체인 미국의 킨을 약 1160억 엔으로 매수해 연내에 자회사화하게 됨.

  - NTT 데이터의 사장은 엔고가 급격히 진행됐기 때문에 매수 협상을 급히 진행한 것은 아니라고 하지만 해외시스템 구축(SI)기업의 M&A를 가속하는 NTT 데이터에 현재 엔고가 순풍이 된 것은 사실임.

  - 킨의 매수로 북미 거점 수는 종래 27도시에서 49도시로, 사원 수도 약 1200명에서 6200명으로 확대됨.

  - 세계 IT 서비스 시장의 약 40%를 점하는 북미시장 강화가 과제였던 NTT 데이터에 킨의 공공, 금융, 법인 등과 같은 폭넓은 고객을 획득할 수 있게 된 것

  - 또한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점유율이 압도적으로 적은 NTT 데이터는 향후 이 지역에서도 M&A를 진행할 것임.

 

□ 사례 4 – 세키스이화학

 

 ○ M&A를 통해 메디컬 사업분야 매상 2배로

  - 세키스이화학공업은 2억6500만 달러를 투자해 미국 젠자임코포레이션으로부터 검사약 사업을 매수함.

  - 이를 통해 세키스이화학공업은 2013년 메디컬 분야 매상을 2010년 예상액인 약 400억 엔에서 800억 엔으로 늘릴 계획

  - 매수한 검사약 사업도 약 139억 엔(2009년)에서 2013년 200억 엔으로 끌어올릴 예정임.

 

□ 사례 5 – 하리마화성

 

 ○ M&A로 해외 사업 전개 한꺼번에 진전

  - 하리마화성은 화학회사인 미국의 모멘티브(오하이오주)로부터 로진계인쇄잉크용수지, 접착제용수지 등의 사업을 매수함.

  - 모멘티브는 로진계인쇄용 잉크 시장에서 세계 톱으로 미국이나 구미, 남미, 중국 등에 제조거점이 있음.

  - 일본 국내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는 하리마화성에는 이번 매수로 한꺼번에 해외전개가 진전돼 해외매상고 비율이 현재의 20%에서 50%를 넘게 됨.

 

□ 사례 6 – 미쓰비스도쿄UFJ은행

 

 ○ 중동·아프리카의 성장에 기대, 관련 사업 부문 인수

  - 미쓰시UFJ화이낸셜그룹의 미츠비스UFJ은행은 영국의 로얄뱅크오브스코트랜드(RBS)로부터 프로젝트파이낸스사업부문의 관련자산을 매수함.

  - RBS 프로젝트파이낸스사업은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 있는 자원, 에너지 등 인프라관련 사업으로 구성돼 있어 이번 M&A는 향후 중동, 아프리카 시장의 높은 성장을 손에 넣는 것이 목적

 

□ 사례 7 – 아케보노브레이크

 

 ○ 독일의 보쉬로부터 사업 양도 검토

  - 아케보노브레이크공업은 독일의 보쉬가 구주, 아시아, 호주, 남미에서 전개하는 브레이크 사업의 일부를 매수하는 것을 검토하기 시작

  - 아케보노브레이크는 2015년까지의 중장기 경영계획에서 매상고 3000억 엔 달성을 내걸고, 이를 위한 사업 확대로 이번 매수에 매우 적극적임.

 

□ 시사점

 

 ○ 일본기업 경영 판단, 공격적으로 전환

  - 리먼쇼크 이후 세계경제가 회복경향을 보이는 중 일본 기업은 방어적 경영에서 공격적으로 경영판단을 전환함.

  - 리만쇼크 이후 방어적 경영을 통해 현금 보유가 많아진데다 엔고가 일본 기업에 순풍이 되는 것

  - 또한 엔 가치가 떨어지고 달러가치가 오르는 미국 경기회복 국면에서는 지금의 해외 사업기반 구축이 긴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판단함.

 

 ○ 일본 기업의 해외 기업 M&A 계속 늘 것

  - 2008년 인도의 제약회사 란바쿠시라보라토리즈를 매수한 다이니치산쿄는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오르면서 업적 예상도 상방 수정했음.

  - 이와 같이 M&A 성과가 기업 실적으로 연결되는 기업도 나오고 있는데다, 국내 경기 침체로 내수 확대를 기대할 수 없는 지금, 향후에도 해외기업의 M&A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임.

 

 

자료원 : 일간공업신문, 일본경제신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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