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스웨덴 경제전망

- GDP 3.7% 성장으로 시장 활성화 -

- 소비심리 회복으로 대한 수입증가 기대 -

☐ 2011년 스웨덴 경제전망

 ○ 한때 마이너스 5.3%(2009) 선까지 추락하던 스웨덴 경제가 대외수출 회복세와 더불어 내수회복과 고용증가로 이어지는 경기회복 선순환 시스템이 가동되면서 2010년 성장세는 4.8%로 잠정 집계됨. 이와 같은 성장세는 2011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나 세계 경제의 성장세 둔화로 성장률은 다소 감소한 3.7% 수준을 기록할 것임.

 ○ 미국발 금융위기 타개책으로 콜금리를 단기간에 대폭 인하했던 스웨덴 중앙은행(Riksbank)은 경기회복과 더불어 지난해 4차례(7·9·10·12월)의 조정을 통해 기준금리를 0.25%(2009년 7월 최저수준)에서 현재 1.25% 수준으로 인상함. 그러나 세계 경제회복의 불확실성 여파로 말미암아 급격한 금리 인상보다는 단계적인 금리 인상이 향후 2년간 전개될 것으로 예상됨.(2011년 말 2%, 2012년 말 2.9%, 2013년 말 3.5% 금리 수준예상)

 ○ 경기 위축 및 시장 불확실성으로 8.6%('09)까지 치솟던 실업률이 7.1%('10.11월 말 기준)로 감소했으며, 이와 같은 하락세는 2011년에도 지속될 전망 임. 특히, 경기가 완연히 회복되고 있고 경기회복에 대한 낙관론 또한 증가하면서 2010〜12년 동안 민간가계의 실질가처분소득이 7%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제조업체의 생산성 향상도 기대됨.

 ○ 한편, ‘완전고용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복지제도 구축’을 근본 기조로 하는 스웨덴 보수연합정부가 2011년에도 근로의욕 고취·장기실업 방지 및 고용증대를 위해 근로소득세 감면·취업 및 직업교육 지원·실업자/휴직자의 노동시장 복귀 강화 및 이민자의 신속한 노동시장 진입을 위한 조치를 실시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고용 확대로 인한 시장 활성화가 예상됨.

 ○ 민간소비와 고정투자

  - 지난 2년간 위축됐던 민간소비와 고정투자는 경기회복 및 소비심리 회복으로 상당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나, 정부소비는 재정건전화 추진과 정부부채 감소 추진으로 평상시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임.

자료원 : 스웨덴 국립경제연구소(‘10.9월 말 기준)

 ○ 2011년 스웨덴의 일반 거시경제지표는 아래와 같음.

자료원 : KITA

자료원 : 스웨덴 통계청, 스웨덴 경제연구소, 한국무역협회, E.I.U, Dagens Industri, Dagens Nyheter 등 유력 일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