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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 CES 전망
  • 경제·무역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송용진
  • 2011-01-05
  • 출처 : KOTRA

 

2011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 CES 전망

- 온라인 비디오 스트리밍 증가 속에 인터넷 TV 보급 확대될 듯 -

- 태블릿PC, 3D TV, 4G 스마트폰이 주요 제품 -

 

 

 

□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 CES 소개

  -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해마다 1월에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전자제품 전시회로 전미가전협회인 CEA(Consumer Electronics Association)에서 주최함.

  - 세계 유수 전자제품 제조업체들이 TV, e-북 리더기, 스마트폰, 블루레이 플레이어, 태블릿PC 등 다양한 전자제품을 전시해 미국과 전 세계 전자제품 시장의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음.

 

 ○ 2011년 CES

  - 2011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는 올해로 45회째 열림. 이번 CES에는 2500개의 업체가 참가하고 최소 12만 명이 참관할 것으로 CEA 관계자는 예상함. 2010년에는 2500개 업체가 전시하고 12만6641명이 관람했음.

  - 전시면적은 150만ft²(주: 1ft²는 0.028평)로 작년보다 10만ft² 증가함.

  - 마이크로소프트 CEO Steve Ballmer, Verizon CEO Ivan Seidenberg, Ford CEO Alan Mulally, Audi Chairman Rupert Stadler가 이번 CES의 주요 연사(Keynote Speaker)임.

  - 2010년 CES에서 LG, 파나소닉, 소니, 도시바 등이 3D TV 전시관을 구성해 다양한 3D 제품들을 대거 선보이면서 ‘3D’가 최대 화두로 등장했으나 높은 가격과 시청 시 3D 안경을 착용해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2010년 3D TV 매출은 저조했음.

  - 이에 따라 이번 CES에서는 주요 TV 제조사들이 어떠한 제품을 선보일지에 관해 관심이 쏠리며, 시장 전문가들은 2011년 CES에서 보급형 3D TV와 3D 안경 착용이 필요없는 3D TV(Autostereoscopic 3D TV)가 등장할 것으로 전망함.

  - 또한 2011년 CES를 앞두고 1월 3일에 도시바에서 애플 아이패드보다 스크린이 크고 구글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태블릿PC를 공개하며 애플 아이패드가 독점한 태블릿PC 시장 진출을 선언한 가운데, 이번 CES에서는 다양한 태블릿PC가 선보일 것으로 예상됨.

  -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Verizon은 2010년 12월에 차세대 무선통신망인 4G를 출범했으며, 이번 전시회에서 4G 네트워크를 적극 홍보할 것으로 전망됨. Verizon이 기존에 AT &T를 통해서만 이용 가능했던 애플 아이폰을 Verizon 스마트폰 라인에 포함할 것이라는 결정을 발표할 가능성에 대해서 관심이 높아지며, 다양한 4G 스마트폰이 CES에 등장할 것으로 예상됨.

 

□ 본격적인 인터넷 TV 시대의 개막

 

 ○ 인터넷 TV 보급 확대 중

  - 시장조사기관인 NPD에 따르면 인터넷 TV는 전체 TV 매출의 12%를 차지함. 인터넷 TV에서는 영화 렌탈업체인 Netflix와 Blockbuster, 애플 온라인스토어인 iTunes 등을 통해 온라인 스트리밍(Streaming) 방식으로 영화를 감상하거나 YouTube 비디오를 볼 수 있음.

  - 영화 렌탈업체인 Netflix는 2010년 11월, 월 7.99달러에 영화와 드라마를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스트리밍 가능한 온라인 콘텐츠 확대에 주력함.

  - 또한 Amazon, BestBuy, Wal-Mart 등도 자사 웹사이트에서 온라인 비디오 서비스를 제공 중임.

  - 한편, 애플은 2010년 9월 이래 스트리밍으로 온라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셋톱박스 형태의 애플 TV를 100만 대 이상 판매했으며 구글은 2010년 10월 구글 TV 출시한 이후, 현재 발전된 형태의 인터넷 TV를 출시하기 위해 노력 중임.

  - 마이크로소프트도 자사 비디오 콘솔인 Xbox 360을 통해 온라인 유료방송을 감상할 수 있도록 콘텐츠 공급자와 라이선싱 문제를 협의 중으로 알려짐.

 

 ○ 2011년 CES 주요 이슈, 인터넷 TV

  - 경제전문지 IBD에 따르면 3D TV와 함께 이번 CES에서는 다양한 인터넷 TV가 선보이면서 본격적인 인터넷 TV 시대의 개막을 알릴 것으로 예상됨.

  - CEA President인 Gary Shapiro는 인터넷 TV가 올해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함. CES 기간에 TV 제조사를 비롯해 인터넷 TV 관련 하드웨어 업체, 온라인 서비스 업체, 할리우드 관계자가 인터넷 비디오 제품과 관련 서비스에 관해 토론을 벌이고 인터넷 TV의 앞날에 대해 진단할 것이라고 언급함.

  - 디지털 미디어기업 MediaMorph의 Chief Executive인 Shahid Khan은 출시 이후 3년간 지지부진했던 인터넷 TV가 2011년에는 주류로 등장할 것이라면서 TV 뿐만 아니라 블루레이 플레이어, 비디오 게임 콘솔, 모바일 기기 등 모든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는 Netflix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의 보급이 확대되고 있는 것이 그 원인이라고 언급함.

  - 또한 Khan은 2011년에는 더 많은 TV가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하고 2010년에 출시된 구글 TV가 업데이트되면서 구글 안드로이드OS에 기반한 인터넷 TV가 주류를 이룰 것이라고 전망함.

  - 컨설팅회사인 Accenture의 애널리스트인 Kumu Puri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인터넷 TV와 온라인 서비스 관련 마케팅 활동이 눈에 띄게 활발해질 것이라고 언급함.

  - NPD의 애널리스트인 Ross Rubin은 차세대 인터넷 TV가 등장하면서 인터넷 TV에서 즐길 수 있는 온라인 게임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면서 인터넷 TV의 보급 확대로 온라인 게임 의 인기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함.

 

TV를 보며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삼성의 인터넷 TV

자료원 : WSJ

 

□ 시사점

 

 ○ 인터넷 TV 경쟁 본격화 전망

  - 2011년 CES에서 삼성, LG, 소니, 파나소닉 등 주요 TV 제조사들은 다양한 인터넷 TV를 선보이면서 인터넷 TV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됨.

  -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이 확대되면서 그동안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지 못했던 인터넷 TV가 TV 시장의 주류로 등장할 것임.

  - 한편 이번 전시회를 통해 TV 제조사들은 3D TV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주력할 전망이나 3D 안경을 착용할 필요가 없는 3D TV 보편화 등을 통해 3D TV가 대중화되기까지는 수년이 걸릴 것으로 Consumer Electronic Online News 편집자인 Marjorie Costello는 예상함.

  - CEA President인 Gary Shapiro는 3D TV는 당분간 고급 TV 제품으로 판매될 것이라고 언급함. 이에 따라 인터넷 TV가 3D TV를 제치고 TV 시장의 주류화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시장 전문가들은 분석함.

 

 

자료원 : CES 전시회 웹사이트, 각 사 웹사이트, IBD 등 현지 언론, KOTRA 로스앤젤레스KBC 자체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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