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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010년 New Normal, 2011년에 Normal될 전망
  • 경제·무역
  • 미국
  • 뉴욕무역관 장용훈
  • 2010-12-28
  • 출처 : KOTRA

 

美 2010년 New Normal, 2011년에 Normal될 전망
- 고실업률과 주택경기침체 지속이 가장 큰 피해 -
- 지출 꺼리고 부채상환과 저축에 계속 노력할 전망 -

 

 

 

2008년 9월 금융위기 이후 미국 경제를 가장 잘 표현하는 키워드로 “New Normal”이 가장 잘 맞는 단어로 사용됐음. New Normal은 소비가 미덕인 시절이 지나가고 절약과 저축을 더 선호해 미국 GDP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소비지출이 급락하면서 경기회복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발생하는 모든 현상을 일컬음. 그런데 이런 New Normal이 굳어져 2011년에는 완벽히 Normal화할 것이라는 분석들이 나오고 있어 이를 정리함.

 

 

□ Normal, New Normal, 그리고 Normal

 

 ○ 2008년 금융위기 이전의 Normal

  - 저축보다 소비가 미덕, 쓸 돈이 모자라면 빌려서 지출해 구입

  - 갖고 싶은 제품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구입

  - 풀타임 일자리가 고용된 것

 

 ○ 2009년과 2010년의 New Normal

  - 소비 줄이고 저축해, 절약은 즐거워

  - 신용카드 줄이고 현금 지출이 가장 좋음.

  - 고실업률로 파트타임 일자리도 고용된 것

 

 ○ 2011년의 Normal

  - 2009년과 2010년의 New Normal이 Normal화한 것

 

□ 2010년 New Normal로 가장 큰 타격 받은 두 분야

 

 ○ New Normal의 2대 피해분야 : 고실업률과 침체된 주택경기

  - 경제회복은 낮은 성장률이지만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주식시장은 때아닌 호황 누림.

  - 개인들은 일자리 부족으로 소득 격차 더욱 심화돼 불평등 인식

  - 주택경기는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단지 정부의 세금감면 혜택 시 단기 판매 증가

 

 ○ 고용시장, 파트타임 일자리만 증가해 소득 불균형 더욱 심화

  - 사기업 부문에서 1분기 평균 30만7000개 일용직 순(net) 추가됨.

  - 이는 11월의 일자리 창출의 80%가 일용직으로 나타나, 이를 고용창출로 계산해도 11월 실업률은 개선되지 않고 10%에 가까운 높은(9.8%) 실업률 유지함.

  - 미국 GDP 70%는 미국인 소비지출로 구성돼 고실업률로 지출 급감하면 경기회복 불가능

  - 미국인의 62%, 2007년 12월 경기침체 시작 이후 지출 줄여 응답(Pew Research)

  - 금융위기 이전에는 해고되면 다른 직장에 풀타임으로 취업했지만, 이제는 일용직 1~2개 가짐.

  - 고용주들, 건강보험, 실업보험, 은퇴적립 등의 비용 줄일 수 있어 일용직 선호

  - 일용직이기에 풀타임보다 낮은 임금 받아도 실업보다는 좋아 취직할 수 밖에 없음.

  - 이런 일용직 추세(New Normal)가 2011년에 Normal이 될 전망

 

 ○ 주택시장, 주택이 가장 보장된 재테크수단이라는데 의심 가짐.

  - 주택 가격, 주택구매, 주택담보대출 모두 바닥권에 머무름.

  - 주택자산추적지표 Zilow, 2006년 최고점 이후 주택가치 9조 달러가 소실된 것으로 분석

  - 주택담보대출 이자율 5% 내외로 지난 40년간 최저수준이지만 주택구매는 매우 꺼림.

  - 연방정부의 신규주택구입자 세금공제 혜택기간만 주택판매 단기 반등 보임.

  - 연방예금공사, 2007년 이후 모기지 부도로 말미암아 319개 은행의 자산 압류함.

  - 주택담보대출을 금융위기 이전에는 7% 선에 받았으나 이제는 2.24%에 받을 수 있음. 그러나 미래의 경제불확실성으로 개인이나 기업 모두 주택대출담보를 받지 않음.

  - 주택담보대출은 미국인의 고비용 지출(주택 개보수, 대학등록금, 고급자동차 구매 등)의 근원이었으나 대출금 상환에 대한 자신감 상실로 대출받아 지출하지 않음.

  - 주택가격 급락으로 60만 달러 대출 주택이 25만 달러 밖에 대출받지 못함.(Blu Homes)

  - 주택가격과 주택담보대출 이자율 바닥이지만 주택을 구매하지 않는 것이 2011년에 Normal이 될 전망

 

□ 2011년 Normal인 지출과 소비문화
 

 ○ 소비자, 2010년 말 예전보다 사정 나아졌지만, 지갑을 여는 데 계속 망설임.

  - 향후 경제인식 나아졌으나 고실업률과 부채 상환에 대한 두려움 간직함.

  - 지출 감축은 더욱 깊어지고 신용카드 사용과 외상지출은 더욱 줄어들 전망

  - 지출다이어트 지속되고 가솔린 평균가격 2년래 최고수준 갤런당 3달러 넘음.

  - 올 11월에 나타난 내핍생활 염증으로 인한 반발 소비는 간혹 보일 전망
 

 ○ 바겐헌팅, 2011년에도 소매판매에 필수품으로 지속될 전망

  - 올해 최대 판매 수혜자 : JC Penny와 Walmart 등 대형 할인체인 점포들과 달러스토어

  - 미국인들, 낮은 가격이 구매에 가장 중요한 결정 요소

  - 소비자들, 대폭 할인판매 기대토록 만들어 할인 없이는 구매 안 함.

  - 경제에 대한 자신감 조금 생겼으나 아직은 할인이 구매하는데 필요함.

 

 ○ 미국 가정, 주택담보대출과 부채 상환에 더욱 집중

  - 최근 24개월 가정의 주택담보대출과 부채 상환은 2007~08년 금융위기 이전과 같은 최고 기록

  - 올 9월 말 현재 9220억 달러 상환함.(뉴욕 연준)

  - 아직도 11조6000억 달러의 가구부채 존재(뉴욕연준)

  - 이 부채가 금융위기 이전의 경제성장 이끌었던 자금원이었음.
 

□ 시사점

 

 ○ 2011년 미국 경제회복은 낮은 성장률 지속될 전망

  - 2010년보다 부정적이지 않지만 대폭적인 긍정적인 인식을 주기는 어려울 전망

  - 미국인들 고실업률과 주택경기침체로 피부로 느끼는 경기회복은 늦어지고 약할 전망

  - 가처분 소득 증가해도 지출보다는 저축과 부채 상환에 더 많이 사용할 전망

 

 ○ 한국 업체들, 2011년에도 인내심과 창의성으로 미국시장 공략해야 함.

  - 바이어들의 오더 발주와 결제조건, 올해처럼 까다롭고 예측 불가능할 가능성 높음.

  - 제품개발, 거래조건, 진출전략 등 창의적인 접근으로 미국시장 개척해야 함.

 

 

자료원 : IndustryWeek, business Week, Bloomberg, Investor Place, MarketPlace, ABC New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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