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페트로브라스 드릴십 입찰 “ 아틀란티코 수르 조선” 수주 유력

- 입찰 참가업체 중 가장 낮은 가격 써내-   

□ 개요

 ㅇ 브라질 국영 에너지 기업 페트로브라스가 최근 발표한 드릴십 28척 구매 입찰 중간결과에 따르면, 브라질 기업과 삼성 중공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립한 아틀란티코 수르(Atlantico Sul) 조선이 제출한 드릴십 가격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남.

□ 세부내용

 ㅇ 2007년 브라질이 발견한 대형 심해유전 탐사 및 개발을 위해 페트로브라스가  발주하는 28척의 드릴십 입찰에 참가하고 있는 업체(컨소시엄)는 1)Alusa/Galvão 2) Eisa Alagoas 3)Andrade Gutierrez 4)Estaleiro Atlatico Sul 5)Odebrecht/OAS/UTC Engenharia 6)Jurong 7)Keppel Fels 등  총 7개로   이중 아틀란티코 수르 조선이 드릴십  1척당6억4천430만 달러를 제시해  참가업체 중 가장 낮은 가격으로 응찰한 것으로 나타남.

자료원: Petrobras

▶ Atlantico Sul 조선사

  2005년 브라질 기업 Camargo Corrêa, Queiroz Galvão, PJMR 등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삼성

  중공업 기술을 바탕으로 Atlantico Sul을 설립함.

     <(업체 현황 >

· 고용인력: 4.000 명

· 협력업체: 300 개사

· 콘크리트 사용량: 매월 15000 m ³

· 강철: 매월 1,800l t

· 시멘트 사용량 : 6000 t

· 모래 사용량: 월 10.500l m ³

· 자갈 사용량: 월 6000 m ³

· 콘크리트 혼합량 : 월 13.500 m ²

· 형강: 월 2 000 t

· 금속구조물 : 월 12.650 m²

· 크레인: 8 대

· 지반공사 시작: 2007년 2월

· 건설공사 시작: 2007년 8월

· 조선소 완공 : 2009년 12월

Atlantico Sul

□ 시사점

 ㅇ 페트로브라스가 발주하는 28척의 드릴십은 7척씩 4회에 걸쳐 입찰을 실시할 예정으로, 최근 완료된 입찰은 1회분 7척에 관련된 것임. 브라질 언론은 일제히 “Atlantico Sul이 이번 입찰에 최저가를 써내 수주가 가장 유력한 업체”라고 보도하면서 “이번 입찰을 수주할 경우 향후 동사가 나머지 잔여분 드릴십을 수주하는 데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것”이라고 평가함.

 ㅇ 한편 이번 입찰에서 Atlantico Sul사와 2천900만 달러 차이를 보여 2위에 오른 Alusa/Galvao의

     경우 드릴십 1척당 가격을 조정해 Atlantico Sul이 제시한 가격과 비슷한 수준까지 줄일 수 있다

     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향후 잔여분 드릴십 건조 입찰에서 Atlantico와 경쟁하게 될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일간지 Folha de São Paulo, 상파울루 KBC 보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