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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제조업 주요 분야 탐방
  • 경제·무역
  • 이스라엘
  • 텔아비브무역관 박은경
  • 2010-11-15
  • 출처 : KOTRA

 

팔레스타인 제조업 주요 분야 탐방

- 대부분 업체들이 10인 이하 소규모 가족경영 형태 -

- 내수를 중심으로 주요 수출국은 이스라엘 -

     

     

     

 ㅇ 팔레스타인 제조업 분야 기업들은 대부분이 가족경영 형태의 10인 이하 소규모 업체들로 소비 생산이 주를 이룸. 이스라엘의 봉쇄로 인해 서안지구와 가자지구간 물류의 직접 이동이 불가능해 두 지역을 연결시켜주는 중계무역 의존도가 높은 실정임.

     

 ㅇ 팔레스타인 중앙통계청의 2008년 자료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내 중소기업은 약 1만4540개 사로, 전체 고용의 12.5%를 차지함. 제조업이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약 20%이며, 제조업 종사자의 평균 임금은 약 3440달러임.

 

 ㅇ 팔레스타인 제조업 주요 분야로는 석재 및 대리석, 직물 및 의류, 식품 및 음료 가공, 금속제품 및 엔지니어링, 세제 제조, 제약, 플라스틱, 수공예 8개 분야를 들 수 있으며,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음.

 

 ㅇ 석재 및 대리석

  - 석재는 팔레스타인의 핵심 수출품으로 생산의 대부분이 서안지구 남부 헤브론 지역에 기반함. 내수와 수출을 포함해 석재 및 대리석의 매출액은 2005년 기준 2억7000만 달러로, 총 수출의 약 40%를 차지함. 팔레스타인은 석재 생산량은 세계 총 생산량의 약 4%를 차지함. 팔레스타인 석재산업은 다양한 색상과 모양을 개발하는데 주력해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며, '거룩한 땅'에서 생산이 이뤄진다는 사실이 전 세계 기독교인들과 회교도들에게 영적 상징성을 심어준다는 점에서 팔레스타인 석재 제품의 경쟁력을 더해줌.

  - 이 분야는 팔레스타인 국내총생산(GDP)의 5%를 차지하며, 주요 시장은 이스라엘(총 판매량의 60%)과 서안지구(총 판매량의 약 25%)임. 최근에는 미국과 유럽으로 그 수출시장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어 전반적으로 팔레스타인 석재는 높은 수출 잠재력을 지님.

 

 ㅇ 직물 및 의류

  - 직물 및 의류분야는 팔레스타인 경제의 중요한 부분으로 약 6만5000개의 고용창출이 이뤄지고, 팔레스타인 총 제조업의 약 15%를 차지함. 생산품의 70%는 내수시장에서 판매되며, 20%는 이스라엘 등 국외로 수출됨. 이스라엘로 수출되는 제품 중 80%는 이스라엘 OEM 제품임. 생산품의 종류를 살펴보면 내의, 아동복, 니트웨어, 테일러 셔츠, 진(청바지), 바지, 침구류, 병원용 리넨, 타월 등과 같이 다양한 제품들이 생산됨. 2004년 기준 의류 및 직물분야의 총 매출액은 약 7000만 달러였음.

  - 이 분야 업체들의 50%가 4명 이하 소규모 업체이며, 49%가 50명 이하, 1%만이 50명 이상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음. 또한 업체의 70%가 개인회사이며, 나머지 30%만 합작회사로 등록됨. 서안지구에서 관련 공장이 집중돼 있는 도시는 나블러스(362개)이며, 가자지구에서는 760개의 공장이 운영됨.

     

 ㅇ 식품 및 음료가공

  - 식품 가공분야는 팔레스타인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 중 하나로 기존 제품의 지속적 생산 및 국제기준 및 요건에 부합하는 품질의 제품개발을 통해 국제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있음. 최근 조사에 따르면, 중산층은 가계수입의 42%를 식료품 지출에 사용해 산업 분야에서 식료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좋은 품질의 식품을 개발하기 위한 경쟁력 확보가 필요함. 팔레스타인 식품시장은 연간 약 3500만 달러 규모임.

  - 1998년에 제정된 투자장려법은 신규 사업에 대한 규제를 완화시켰음. 식료품 산업이 투자의 주요 분야로 성장하게 되면서 제조 설비들이 반자동 또는 전자동의 현대적 시설로 바뀌었으며, 대부분의 시설이 ISO 인증을 취득했음.

  - 이 분야 매출액의 87.7%가 서안지구에서 창출되며 수출은 89%가 이스라엘 시장으로 나가고 있음.

    

자료원 : 팔레스타인 투자진흥청

 

 ㅇ 금속제품 및 엔지니어링

  - 금속제품 및 엔지니어링 분야는 연간 4%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 분야 총 투자액은 약 5000만 달러임. 구체적 생산품목은 철사, 못, 용접봉, 사무기구, 창고선반, 가정용품, 산업저울, 농업과 산업설비 및 도구, 알루미늄 창, 문, 셔터 등으로 약 70%가 내수를 목표로 생산됨.

     

 ㅇ 세제 제조

  - 세제 제조업은 분말 및 액체세제, 손세탁 및 반자동용 고포말, 자동 및 콤팩트 세탁기용 저포말 등 분야가 다양화돼 있음. 팔레스타인 내 약 100여 개의 공장이 있으며 나블러스, 제닌, 베들레헴, 라말라, 헤브론 등 여러 지역에 고루 분포됨.

  - 세제 생산능력은 일일 기준 50톤 정도로 내수시장 판매율이 약 50%인 것으로 추정됨. 대표적 제품은 올리브 오일로 만들어진 나블러스 전통비누이며, 대부분이 내수시장에서 판매되고 일부 수출됨.

 

 ㅇ 제약

  - 팔레스타인은 1967년 이전까지 모든 약품을 외국에서 수입할 정도로 제약산업이 전무한 상태였지만 1969년 서안지구에서 9명의 약제사들이 연구실을 설립해 간단한 시럽과 설사약 등을 제조하기 시작하면서 발달하기 시작함.

  - 서안지구에서 규모 순으로 6대 제조사의 연간 판매량 합계는 2500만 달러에 이르며, 이는 팔레스타인 전체 공급물량인 6500만 달러의 약 38.4%임. 기타 4000만 달러의 물량은 주로 이스라엘 및 외국 제조사로부터 수입됨. 팔레스타인 제약업체의 70%는 서안지구에 위치함.

  

 ㅇ 플라스틱

  - 팔레스타인 통계청에 따르면, 가자지구 플라스틱 제조업 생산의 60%는 가자지구에서 판매되고 30%는 서안지구, 10%는 이스라엘로 수출됨. 서안지구에서 생산된 제품은 50% 정도가 이스라엘로 수출됨. 주요 생산품은 전기 및 통신 케이블, 하수관, 농업용 플라스틱 재료, 플라스틱 가구, 창문 셔터 등임.

     

 ㅇ 수공예

  - 팔레스타인 수공예는 점토, 유리, 짚, 나무 및 대나무 등으로 만드는 토속적인 가정용품과 가정용 가구생산에서 시작됐으며 관광객과 성지순례자들의 증가는 수공예산업 발전에 큰 자극이 됐음.

  - 전통적인 자수품에 더해 팔레스타인 장인들은 지역 특유의 디자인과 외부에서 유입된 디자인을 하나로 묶어, 십자가, 크리스마스트리 장식, 예수 탄생 장면 세트, 성지 표식을 중심으로 한 보석류, 올리브나무 및 진주로 만들어진 기념품들을 생산했음. 나아가, 페니키아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지중해 전통기술을 이어가면서 다양한 모양과 색상의 수공예 유리제품도 생산하고 있으며, 양탄자 직조는 양털을 깎아 얻어진 모직을 손수 짜고 염색한 실을 사용하는 방식을 현재까지 그대로 사용하고 있음.

  - 대부분의 수공예 작업장과 상점은 예루살렘, 베들레헴, 헤브론 등 관광지 및 그 인근에 위치함.

 

 

자료원 : 팔레스타인 중앙통계청, 팔레스타인 투자진흥청, 팔레스타인 라말라 상공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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