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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IT제품 구매력, 지역 최고 수준
  • 트렌드
  • 칠레
  • 산티아고무역관 성기주
  • 2010-11-12
  • 출처 : KOTRA

 

칠레 IT제품 구매력, 지역 최고 수준

- 최신제품 출시, 중남미에서 제일 빨라 –

- 중남미 평균 세계 트렌드 도입은 여전히 뒤쳐져 -

 

 

 

□ 칠레 IT 시장 현황

 

 ○ 칠레 IT 시장은 국가 전체 경제 성장 기여도가 가장 높은 산업분야 중 하나로 중남미 최고 수준의 통신 인프라, 자유경제정책, 완전시장 개방 등의 요소가 주요 성장동력이 되고 있음.

 

 ○ 또한 칠레 정부는 통신시장 완전 민영화를 통해 각 기업 간 경쟁을 유도하면서 최신기술 도입 및 인프라 구축경쟁을 이끌어 낼 수 있었으며 그 결과 국제 트렌드에 부합하는 서비스 상품 개발에 다른 중남미 국가보다 앞설 수 있었음.

 

 ○ 그러나 현지 제조업체가 없는 관계로 관련 제품의 100%가 수입으로 충족된다는 점, 자체 기술 부족으로 인한 외국기업 의존도가 높다는 점은 칠레 시장의 약점이라고 할 수 있음.

 

 ○ 뿐만 아니라 Entel을 제외한 대부분의 IT, 통신서비스 기업이 미국, 유럽계 자본으로 구성돼 자체기술을 개발 및 보유할 수 있는 채널이 부족한 상황임.

 

 ○ Marco Marketing Consultants에서 실시한 칠레, 아르헨, 멕시코를 대상을 한 IT제품 시장 비교 분석결과 칠레가 IT제품 구입 및 사용에 최적 국가로 선정됐음.

 

□ 최신 IT제품 도입 속도, 중남미 최고

 

 ○ Marco Marketing Consultants는 3개국 주요 유통업체의 홈페이지를 통해 총 815개의 IT품목의 판매를 확인했으며 이 중 대부분은 노트북, 넷북, 스마트폰, 태블릿 PC, All-In-One, 데스크톱 제품이었음.

 

 ○ 칠레에서는 HP, Compaq 등 PC및 노트북 브랜드가 강세였지만 올 초 한국브랜드의 노트북, 넷북 시장 진출로 제품 및 브랜드 다양화가 이뤄졌으며 올해 하반기 iPad출시가 태블릿 제품 시장 형성을 주도하고 있음.

 

 ○ 다른 중남미 국가와 태블릿 제품의 비중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지만 기타 제품시장에서 노트북과 넷북의 비중이 칠레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남.

 

 ○ 칠레, 아르헨, 멕시코 3국의 IT제품별 시판 비율은 공통적으로 4%대를 유지한 반면 노트북, 넷북, 스마트폰 비중은 각각 85%, 77%, 83%로 칠레가 가장 높음.

 

 ○ 이러한 시장 비중의 차이는 중고 PC 시장규모 및 무선 네트워크 분야에서 칠레가 가장 앞선 인프라를 보유했기 때문으로 분석됨.

 

칠레, 아르헨, 멕시코 3국의 IT 제품 비중 현황

자료: Marco Marketing consultants

 

 ○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지만 지난 9월 출시된 태블릿 PC가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면서 향후 제품 시장별 비중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됨.

 

□ 구매력 부족이 세계 트렌드 동참 걸림돌

 

 ○ Marco Marketing consultants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칠레를 비롯한 중남미 지역 IT 시장 확대의 걸림돌은 무엇보다도 시장 침투에 소요되는 시간이 다른 지역 및 국가에 비해 오래 걸린다는 점임.

 

 ○ 또한 칠레를 비롯한 중남미의 고질적인 빈부격차, 구매력 차이는 결과적으로 국가 전체 IT산업 성장 잠재력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적됨.

 

 ○ 실제로 중남미지역 국가의 빈부격차는 국가 전체 GDP를 차지하는 인구 비중이 상위 10% 내외를 기록할 정도로 불균형이 심각함. 이에 대한 해결 정책이 마련되지 않는 이상 칠레 및 중남미의 본격적인 성장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판단됨.

 

 ○ 참고로 칠레 평균임금 수준은 37만 페소(752달러) 수준이나 최저임금은 2010년 7월 기준 358달러 수준임.

 

□ 제품의 국가별 가격차이도 커

 

 ○ 전체 IT제품의 평균 가격이 가장 높은 국가는 아르헨티나로 1131달러 수준을 기록했으며 칠레가 가장 저렴한 912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됨.

 

중남미 3개국 IT제품 가격 현황

            (단위: 달러)

자료 : Marco Marketing consultants

 

 ○ 또한 iPad 제품 기준 구매력 부문에서도 칠레는 가장 높은 구매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음. 이 제품 구매를 위한 소요금액은 평균임금의 1.26배 이하로 1.51배와 2.48배를 기록한 멕시코와 아르헨티나에 비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함.

 

 ○ 제품별로 칠레에서 가장 저렴한 제품은 스마트폰과 넷북으로 스마트폰은 정액 요금제를 조건으로 한 가격이며 넷북은 순수 제품 가격임.

 

 ○ 이에 따라 가장 저렴한 제품은 넷북이며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보급속도가 가장 빠른 제품임.

 

 ○ 이 보고서는 선진국에서는 한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의 폭이 넓은 반면, 칠레 및 중남미 지역 소비자의 기준은 제품 유형에 상관없이 가격에 집중돼 있다는 점을 지적함.

 

 ○ 그러나 향후 수년 내에 칠레 및 중남미 소비시장의 변화를 예견했으며, 이를 위한 각 브랜드별 시장 내 재포지셔닝, 마케팅 강화 등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됨.

 

□ 시사점

 

 ○ 중남미 시장은 오랜 기간 성장 잠재력이 가장 강한 시장으로 인식됐으나 지금처럼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한 경우는 많지 않았음.

 

 ○ 이러한 경제 성장세와 함께 칠레를 비롯한 중남미 지역국가의 구매력은 매년 향상되고 있으며 향후 IT분야의 투자 및 경쟁력 강화 정책이 기대되는 바,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됨.

 

 ○ 특히 칠레는 이미 중남미 지역에서 가장 진보된 통신 인프라와 정부의 적극적인 현대화 전략에 따라 가장 성장이 기대되는 국가라고 할 수 있음.

 

 ○ 세계 다국적 기업들은 칠레를 중심으로 한 제품 출시를 통해 중남미 진출을 가늠하고 있으며 우리 기업들 또한 작은 내수시장을 가진 칠레에서 중남미에서 가장 빠른 수준의 신제품 출시를 진행하고 있음.

 

 ○ 이에 따라 결과적으로 칠레 시장은 중남미 IT 테스트 시장으로서 브랜드 간 경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칠레 시장을 통한 다국적 기업의 중남미 진출 채널 확보가 이 지역 시장진출의 정도가 될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 Mercurio 신문, KOTRA 산티아고 KBC 자체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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