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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전자결제시장이 열린다
  • 경제·무역
  • 인도
  • 첸나이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0-11-11
  • 출처 : KOTRA

 

인도, 전자결제시장이 열린다

- 인도 정부, 전자결제시스템 도입으로 매년 225억 달러 절약 가능해 -

- 전국적으로 전자결제 시스템 도입 늘어나 -

 

 

 

□ 전자결제(E-payment) 시장 현황

 

  2008~09년 인도 정부가 각 가정에 교육과 의료보험 같은 보조금 지원과 관련해 지불한 금액은 약 3000억 달러로 측정됨. 이는 1인당 약 250달러로 인도의 1인당 소득의 1/3에 해당하는 액수임.

 

일반 결제와 전자결제 간의 비교

자료원 : India Business Blog/Trak.in

 

 ㅇ 정보기술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휴대폰 사용자 수가 증가하며 인터넷 접근이 용이해지면서 전자결제 시장이 활성화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함.

  - 현재 인도인들의 전자결제 이용은 초기단계임. 도시 외 지역에서는 발달하지 않았으나, 전체 시장의 성장률은 높은 수치를 보임.

 

□ 맥킨지가 발표한 인도 내 전자결제의 중요성

 

 ㅇ 맥킨지에 따르면, 인도 정부에서 복지제도의 일환으로 각 가정에 지불하기 위한 시스템과 관련해 전자지불 플랫폼을 도입하는데 135억~158억 달러를 투자할 경우, 매년 225억 달러를 절약할 수 있음.

  - 225억 달러는 인도 정부와 가정 간 이뤄지는 전체 거래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임.

 

 ㅇ 결제 시스템의 도입은 관리비용을 줄일 뿐만 아니라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도와줌.

 

 ㅇ 전체 손실의 약 75~80%는 정부와 가정 사이에서 중개역할을 담당하는 기관이 직접 장부에 기재할 때 정보를 잘못 입력함으로써 생기는 누락계정 때문에 발생하며, 중개기관의 운영비용은 전체 손실의 15~20%를 차지함.

 

정부의 전자결제 도입으로 인한 분야별 재정 절약 금액

자료원 : McKinsey report

 

 ㅇ 맥킨지 보고서에 따르면, 가난한 사람들에게 무료로 음식을 제공하는 공공 분배 시스템과 일자리가 없는 사람들에게 홍수 예방을 위한 둑 쌓기나 댐 건설 같은 정부 프로젝트에 일시적으로 일자리를 주는 전국 농촌고용 보장계획과 같은 복지제도에 재화를 충당할 수 있다고 전망함.

  - 6~14세까지 무료로 의무교육을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인 Sarva Shiksha Abhiyan 제도에 쓰일 자금을 추가적으로 공급할 수 있고 농부 보호를 위한 복지제도인 비료 보조금에 필요한 자금도 두 배로 늘릴 수 있음.

  - 이처럼 복지제도에 사용할 수 있는 자금이 25% 이상 증가힐 뿐만 아니라 결제 시스템 교체를 통해 정부의 재정적자를 20%나 줄일 것으로 전망함.

 

  기존에는 중개기관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결제 시스템이 새로운 결제 시스템을 통해 중간 상인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정부와 연결됨으로써 비용 면에서도 효율적이며, 현대식 재정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 인도 내 전자결제 시스템 도입 사례

 

 ㅇ 타밀나두주의 첸나이

  - 타밀나두 주정부는 중개기관과 각 지역에 위치한 교통 사무국을 없앨 목적으로 자동차 등록증, 운전면허증, 차량 허가증, 건강증명서와 관련되는 결제들을 전자 시스템으로 운영하기로 했음. 교통부 장관 K. N. Nehru는 이 시스템을 11월부터 개시할 것으로 밝힘.

  - 최근 도입된 전자결제 시스템을 통해 자동차 이용자들이 온라인으로 운전면허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습면허 시험이나 운전면허 시험을 치르기 위한 사전예약도 가능해 사람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음.

  - 교통부에 따르면, 첸나이 지역에서만 8월 1일 이후로 온라인 학습면허를 신청한 사람이 7500명에 달하며, 3000명 이상이 전자결제 시스템을 통해 학습면허 신청서를 제출할 정도로 전자결제 시스템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음.

 

 ㅇ 펀잡주의 찬디가르

  - 펀잡곡물협회(Punjab Foodgrains Corporation)와 인도식품조합(Food Corporation on India)은 지불 과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다음 시즌부터 전자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결정함.

  - 현재 4만5000개 정도의 위탁 판매점 중 50%가 온라인을 통해 결제하며, 다음 회계연도에는 예외 없이 모두에게 적용될 것임.

  - 하이데라바드, 하리야나, 잠무&카슈미르, 우타르프라데시 등에도 농부들을 위한 전자결제 시스템을 도입하려고 계획 중임.

 

 ㅇ 카르나타카주의 방갈로르

  - 교통부는 시민들과 직접적으로 상호작용하기 위해 전자결제 방식을 도입하기로 결정함. 올해 10월 4일부터 자동차 통행세가 전자결제를 통해 바로 지불 가능해지면서 운전자들의 오랜 대기시간을 줄여줌.

  - 카르나타카 상공회의소(FKCCI)에 따르면, 앞으로 자동차 운전자들에게 6개월 마다 한번씩 배기가스 검사가 끝났음을 이메일이나 휴대전화를 통해 알려주게 될 것이며, 이 중 20% 정도만이 배기가스 검사를 받기 위해 직접 검사장 방문을 하게 될 것임.

  - 향후 500여개의 모든 배기가스 검사장이 전자 시스템으로 연결돼 불필요한 낭비를 줄여줄 것으로 예상됨.

 

□ 시사점 및 전망

 

  전자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한 사전 준비를 위해서 안전성 측면을 고려해 시스템 안정화와 보안을 강화할 방안이 필요하며 도시지역 위주로 확장할 필요가 있음.

  - 전자결제 시스템은 경제성과 편리성을 모두 갖춰 인도 내 많은 은행들이 온라인 통용범위를 확대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업체에서 전자결제 시스템 도입을 진행하고 있으므로 국내의 온라인 결제 서비스 업체들은 인도 진출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음.

 

  Celent의 보고서에 따르면, 온라인 결제의 주요 연령대는 18~25세 이며, 이들은 전체 온라인 결제의 40%를 차지함.  

  - 인도 전체 인구의 75%를 차지하는 35세 이하의 젊은 연령층의 큰 비중은 전자결제 성장을 낙관하게 하는 큰 잠재 요소로 작용할 것임.

 

  전자결제 시스템 도입에는 많은 초기 투자비용이 필요하나, 장기적인 비용 감소와 사용 편의를 위해 인도 정부의 결제 시스템 도입이 필요함.

 

  주정부와 각 지방정부 기관들의 전자결제 시스템 사용 증가는 향후 인도의 IT산업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며 대도시뿐만 아니라 인도 전역의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 The Economic Times, The Times of India, The Hindu, iGovernment.in, dnaindia, trak.in, Bloomingberg Businessweek, KOTRA 첸나이 KBC 의견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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