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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부자는 욕실부터 다르다
  • 트렌드
  • 인도
  • 뉴델리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0-09-30
  • 출처 : KOTRA

 

인도, 부자는 욕실부터 다르다

- 욕실, 중요한 생활공간으로 인식 -

- 감각적이고 기능적인 고급제품 수요 늘어 -

     

     

     

□ 인도, 욕실 제품 수요 현황

     

 ○ 인도 중상류층을 중심으로 서양식 욕실문화 보급과 주거 환경 속에서 욕실이 중요한 공간으로 인식되면서 고급 욕실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 과거에는 수도꼭지나 세면대 등 획일적인 디자인과 기본적인 기능의 욕실 제품이 주를 이루었으나, 최근 들어 샤워기 및 샤워부스, 자쿠지(Jacuzzi) 욕조, 스팀 사우나 등 다양한 디자인과 기능의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음.

  - 호텔이나 리조트에서나 이용 가능하던 자쿠지 욕조나 사우나 등이 일반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으면서 인도 목욕문화에 큰 변화를 주고 있음.

     

 ○ 또한, 인도 주택건설산업 중 고급주택부문이 8~10%를 차지하고 있고, 도시를 중심으로 3~5성급 호텔 수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고급 욕실제품의 수요는 더욱 확대될 것임.

     

 ○ 인도 욕실제품시장은 약 3억9200만 달러 규모로 형성됐으며 매년 25%의 성장을 보임.

     

□ 제조 및 경쟁현황

     

 ○ 인도 욕실제품시장은 영세 제조업체가 약 65%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25%는 조직화된 업체, 10%는 기타 지역 업체들로 구성돼 있음.

  - 조직화된 업체 중 60%가 고급 욕실제품을 생산함.

     

 ○ 인도 욕실제품시장의 주요 업체들은 HSIL(Hindustan Sanitaryware & Industries),  Parko, Jaquar, Ranutrol, Hansa, Gem Industries, Fusion Fittings, Kohler 등이 있음.

     

 ○ 인도 위생도기시장 점유율 40%를 차지하는 ‘HSIL’은 세면대, 변기, 욕조, 샤워기, 타일, 욕실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을 취급함.

  - 세계적인 수전금구류 업체인 독일의 ‘Grohe AG’와 합작해 샤워제품을 선보여 큰 수익을 거둔 바 있고, 최근에는 ‘Havells’를 인수함으로써 수전(faucet) 부문의 성장을 노림.

 

 ○ ‘Jaquar(JCL)’는 인도의 대표적인 욕실피팅업체로 1500여 개의 제품을 취급함.

  - 총 판매실적 중 뭄바이 지역이 22%를 차지하고 서부지역에서의 수요도 매년 15~20%씩 증가하고 있음.

  - ‘Jaquar’는 보급형 수전제품 그룹인 'hansgrohe'의 샤워부스(shower Booth)를 인도시장에 최초로 선보인 바 있으며 ‘Docol’, ‘Breuer’, ‘Aquis’, ‘Swarovski’ 등 세계적으로 명성있는 업체들과 합작 및 마케팅 협력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

 

 ○ 미국 욕실용품 전문기업인 ‘Kohler‘는 2006년 인도 시장에 진출해 혁신적인 프리미엄급 욕실 제품을 선보임.

  - 인도 전역에 걸쳐 총 82개의 매장을 열었으며, 높은 가격대임에도 상류층 사이에 인지도를 바탕으로 사업을 확장 중임.

   - ‘Kohler‘는 구자라트주 자가디아 지역에 2억 달러 규모의 제조공장을 설립해 내수시장을 강화하고 있으며, 향후 미국과 유럽 시장에 대한 수출허브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임.

     

HSIL‘의 자쿠지 욕조 ‘Dezire'(좌)와 ‘Kohler‘의 세면대 ’K-2313'(우)

   

자료원 : 각사 웹사이트

     

□ 수입현황 및 관세

     

 ○ 자기류의 세면대, 욕조 등의 욕실제품(HS CODE:6910)에 대한 인도의 수입규모는 2009년도 기준 2321만 달러이며, 주요 수입국은 중국(62.43%), 독일(12.24%), 태국(5.91%) 순으로 나타남.

     

주요 수입대상국 및 수입금액

 (단위 : 백만 달러)

순위

국가

2007

2008

2009

1

중국

12.14

16.46

14.49

2

독일

1.51

4.11

2.84

3

태국

2.49

3.04

1.37

4

이탈리아

0.79

0.93

0.75

5

스페인

1.01

0.96

0.71

19

한국

0.66

0.27

0.06

합계

21.35

29.96

23.21

주 : 순위는 2009년 1~12월 기준임.

자료원 : World Trade Atlas

     

 ○ 인도는 욕실제품(HS CODE 6910)에 대해 기본관세 10%, 상계관세 10.30%, 특별 상계관세 4%, 교육세 3%로 구성된 총 관세율 26.849%를 부과함.

  - 한-인도 간 CEPA가 발표되면서 이 제품은 당사국 양허표상의 단계별 양허유형 E-8로 분류된 바, 규정된 원산지 상품에 대한 관세는 이 협정의 발효일을 시작으로 8단계에 걸쳐 매년 균등하게 철폐돼, 이행 7년차 1월 1일부터 그 상품에 대해 무관세(기본관세만 적용)가 적용됨.

     

□ 시사점

     

 ○ 인도 중상류층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라 욕실이 웰빙 및 생활공간으로 인식되면서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의 고급 욕실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

     

 ○ 선진 기술이 부족한 인도 업체들은 감각적인 디자인과 기능성 욕실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늘면서 외국업체와 합작 및 협력형태로 사업을 영위하며, 외국기업들도 현지에 제조공장을 설립하거나 에이전트를 통해 판매망을 확보함.

     

 ○ 인도 욕실제품시장에서 중국과 태국제품이 가격경쟁력 우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독일, 이탈리아 등의 유럽제품은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급 제품시장을 선점함.

     

 ○ 현재는 대도시 중심의 수요가 이뤄지고 있으나, 점차 인도 지방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증가하면서 인도 욕실제품시장은 급속하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 HSIL 웹사이트, Kohler 웹사이트, www.articlesbase.com, World Trade Atlas, 현지언론 종합 및 KBC 의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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