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성장상품] 호주, 국제식품전을 통해 본 시장 트랜드
- 현장·인터뷰
- 호주
- 멜버른무역관 강신학
- 2010-09-28
- 출처 : KOTRA
-
호주, 국제 식품전을 통해 본 시장 트렌드
- 트렌드는 웰빙(신선함, 유기농, 건강) -
- 주방기기, 첨단기술과 화려한 디자인으로 재탄생 -
□ 호주 국제 식품전(Fine Food Australia)
○ 호주 국제식품전은 호주의 시드니와 멜버른에서 매년 교차 개최되며, 참가업체수가 1000여 개사, 방문객은 3만 명에 달하는 호주 최대 규모의 식품 전문전시회임.
○ 올해는 멜버른에서 9월 13~17일에 개최됐는데, 총 27개 국가에서 참가했으며 한국업체로는 진식품, 선삼, 전주주조 등 총 22개 사가 참가해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자사제품을 홍보하고, 현지 식품시장 트렌드를 파악하는 등 호주 시장개척을 위해 이 전시회를 적극 활용했음.
□ 각국의 다채로운 식품, 그리고 그 속의 한국식품
○ 이 전시회는 미국의 소시지, 일본의 전통 주 사케, 중국의 만두 등 각국 식품이 전시돼 호주뿐만 아니라 세계 식품산업의 트렌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기회였음.
○ 한국 업체들은 인삼제품, 허브차, 막걸리, 김치, 고추장, 쌈장, 홍삼, 알로에 음료, 석류 음료 등을 전시해 많은 바이어 및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음. 한국 전시 참가업체들에 의하면, 한국부스를 방문한 바이어 및 방문자들 중 상당수가 한국 식품은 건강에 좋은 식품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으며, 이 때문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함.
○ 한국 업체 부스를 방문한 한 바이어은 최근 호주 내 중국, 동남아 등 아시아인들을 통해서 한국문화가 전파돼 들어온 이후, 호주인들 사이에서도 한국음식과 한국식품의 인기가 상당히 높아져 지금은 예전보다 훨씬 더 많은 곳에서 한국 음식과 식품들을 접할 수 있게 됐다고 했음.
일본의 사케(좌)와 한국의 김치(우)
□ 트렌드는 웰빙
○ 이번 전시회에서는 식품 업체들 대부분이 신선함, 유기농 재료, 건강 등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자사 식품들을 홍보했음.
○ 전시장에서 만난 바이어들과의 인터뷰 내용을 종합하면, 최근 호주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유기농식품 등 건강에 유익한 식품들이 각광을 받으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음.
국내 참가업체의 건강음료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호주 바이어
□ 주방에도 빠질 수 없는 하이테크널러지와 디자인
○ 이번 전시회에는 식품과 함께 오븐, 주스기, 믹서기, 커피 메이커, 아이스크림 메이커, 포장기기 및 스시 메이커 등 다양한 주방기기들도 전시됐음.
○ 주목할만한 점은 새로이 소개된 대부분의 주방기기들은 주방 자동화를 위한 각종 첨단기술 뿐만 아니라, 화려한 디자인을 기본적으로 갖춰 미적으로도 눈길을 끄는 제품들이 많이 있었다는 것임. 하이테크놀러지와 화려한 디자인이 이제는 주방기기에도 더 이상 빠질 수 없는 필수 요소가 됐음.
이번 행사에 전시된 Harbix사의 최신 아이스크림 메이커(좌)와 CWE사의 커피메이커(우)
□ 시사점
○ 호주 소비자들은 생활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 이에 따라 신선한 식품, 건강에 유익한 식품, 유기농 식품 등 웰빙 식품이 트렌드로 정착되고 있음.
○ 첨단 기술을 적용해 주방의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하는 기계들이 이번 전시회에 상당수 전시됐는데, 특히 스시 메이커가 인기를 끌었음. 향후 한국 업체도 주방효율을 올릴 수 있는 제품 개발이 필요함.
○ 디자인이 우수한 주방기기가 현장에서 인기가 높았는 바, 향후 안전하면서도 효율적이고 아름답게 보이도록 하는 디자인을 적극 개발해야 현지 소비자에 어필하기 쉬울 것임.
자료원 : 호주 국제 식품전시회 참가업체 및 바이어 인터뷰, 멜버른KBC 자체조사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KOTRA의 저작물인 ([신성장상품] 호주, 국제식품전을 통해 본 시장 트랜드)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
1
일본 소비자 의식 변화, 한국 브랜드들 날개를 펴라
일본 2010-09-28
-
2
日, 미쓰비시자동차 한국부품기업과 협력 원해
일본 2010-09-28
-
3
Fine Food Australia 2019 참관기
호주 2019-10-16
-
4
Fine Food Australia 2022 참관기
호주 2022-09-20
-
5
호주 식품 바이어가 찾는 K-푸드는?
호주 2022-08-11
-
6
호주, 2040년까지 플라스틱 100% 재활용한다
호주 2022-12-06
-
1
2024 호주 수소산업 정보
호주 2024-04-24
-
2
2021년 호주 광업 정보
호주 2022-01-04
-
3
2021년 호주 의료기기 산업 정보
호주 2021-12-27
-
4
2021년 호주 인프라 산업 정보
호주 2021-12-27
-
5
2021년 호주 재생에너지 산업 정보
호주 2021-12-23
-
6
2021년 호주 방위산업 정보
호주 2021-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