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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최근 외국인 투자동향
  • 경제·무역
  • 우크라이나
  • 키이우무역관 최현필
  • 2010-09-23
  • 출처 : KOTRA

 

우크라이나, 최근 외국인 투자동향

- 2010년 상반기 유럽연합 회원국들의 직접투자금액 급감 -

- 국영기업 민영화, 러시아와 협력사업 등으로 투자증가 가능성 기대 -

     

 

     

□ 우크라이나 외국인 직접투자 증가액 크게 감소

     

 o 우크라이나의 2010년 상반기 중 외국인 직접투자 증가액은 3억7330만 달러로 2009년 상반기 22억4230만 달러의 16.7%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유럽으로부터의 투자가 크게 감소해 유럽 투자가들이 우크라이나를 멀리하고 있음을 보여줌.

     

 o 연도별 우크라이나의 외국인투자유치 및 해외 투자진출 통계는 다음과 같음.

 

우크라이나 투자유치 및 투자진출 추이

                                                                                     (단위 : 백만 달러)

연도

투자유치

투자진출

1995

483.5

20.3

1996

896.9

84.1

1997

1,438.2

97.4

1998

2,063.6

127.5

1999

2,810.7

97.5

2000

3,281.8

98.5

2001

3,875.0

170.3

2002

4,555.3

155.7

2003

5,471.8

144.3

2004

6,794.4

166.0

2005

9,047.0

198.6

2006

16,890.0

219.5

2007

21,607.3

243.3

2008

29,542.7

6,196.6

2009

35,616.4

6,203.1

2010

40,026.8

6,223.3

                             주 : 연도는 해당연도 1월 1일 기준임.

                             자료원 : 우크라이나통계위원회

 

□ 유럽국가들의 투자금액 감소가 크게 영향 미쳐

     

 o 유럽연합(EU) 소속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투자한 실적은 2009년 1월 1일 281억2770만 달러에서 2009년 7월 1일 299억8250만 달러로 18억5480만 달러가 늘었고, 2010년 1월 1일에는 315억1010만 달러로 15만2760만 달러가 늘었지만 2010년 7월 1일에는 투자누계가 316억4240만 달러로 전반기 대비 13억230만 달러 증가하는데 그침.

 

유럽연합 회원국의 반기별 대우크라이나 투자진출 추이

                                                                         (단위 : 백만 달러)

구분

2010.7.1

2010.1.1

2009.7.1

2009.1.1

EU 전체

31,642.4

31,510.1

29,982.5

28,127.7

Austria

2591,1

2596,8

2490,0

2443,8

Belgium

63,5

64,4

44,0

43,8

Bulgaria

18,8

18,7

20,4

20,0

Greece

285,4

330,9

321,7

309,9

Denmark

176,8

186,6

184,5

176,8

Estonia

134,0

137,2

116,6

107,7

Ireland

132,7

140,1

145,7

133,6

Spain

64,5

70,6

62,3

58,9

Italy

976,4

981,8

919,7

914,2

Cyprus

9079,2

8928,5

8063,7

7646,2

Latvia

85,8

87,0

86,9

63,8

Lithuania

80,5

82,2

88,4

84,7

Luxembourg

364,5

262,9

226,9

214,2

Malta

25,4

22,2

41,8

38,5

Netherlands

3929,0

3956,5

3717,1

3197,4

Germany

6618,6

6599,7

6530,9

6393,0

Poland

873,6

868,8

851,8

690,1

Portugal

11,3

11,4

6,3

6,0

Romania

18,6

18,4

19,0

17,4

Slovakia

61,5

64,5

106,7

106,2

Slovenia

27,2

28,8

26,6

26,0

United Kingdom

2228,1

2305,9

2330,0

2249,8

Hungary

665,3

700,3

615,6

595,4

Finland

51,5

59,4

54,6

15,9

France

1708,9

1630,7

1573,2

1231,2

Czech Republic

71,6

79,9

79,0

80,4

Sweden

1298,6

1275,9

1259,1

1262,8

                         자료원 : 우크라이나 통계위원회

     

 o 우크라이나는 2009년 상반기에 유럽 국가들로부터 18억60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여기에는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 등과 같은 국가들이 큰 비중을 차지했음. 하지만 이들 국가들 마저도 우크라이나에 설립하거나 인수한 현지 계열은행에 자본금 확충을 위해 투자한 것이 주를 이룸.

     

 o 사실 당시 유럽 투자가들은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이 우크라이나에 투자한 은행이 망하지 않도록 구제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 투자가 늘어난 큰 이유임.

     

 o 이제 우크라이나의 경제위기가 가장 심각한 고비는 넘겼지만 유럽 투자자들은 우크라이나에 있는 자산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분위기이며, 이에 따라 올 상반기에 우크라이나는 유럽으로부터 1억3200만 달러를 투자받는데 그쳤으며, 이는 서유럽 국가들이 본격적으로 우크라이나에 투자를 시작했던 200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임.

 

 o 물론 METRO Cash &Carry, Billa 등 대형 소매유통체인들은 금융위기 이전에 계획됐던 매장 확장계획에 따라 기존 진행하던 신규 매장 개장을 위한 투자도 포함됐으나 기존 계획의 축소, 취소, 연기 등은 있어도 신규, 확대하는 계획은 없었음.

     

□ 우크라이나의 투자진출 저조의 원인

     

 ㅇ 최근 몇 년간 계속됐던 부정부패, 정치적 다툼과 불안정 등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투자가들의 태도에 영향을 준 것은 사실이지만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정도로 심각한 수준은 아님.

     

 ㅇ 2007-08년에 대통령이 의회를 해산하고 내각을 바꿀 때 매년 50억 달러 이상을 투자 유치했으나 이미 우크라이나는 2010년 2~3월 신임 대통령 및 내각이 들어서면서 정치적 안정을 되찾았은 지금 외국인투자자들에게 우크라이나는 투자대상지역으로서 관심을 끌지 못하는 것임.

     

 ㅇ 우선, 우크라이나 경제가 크게 위축된 상태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임. 우크라이나는 IMF 금융위기를 경제위기를 겪으면서 2009년 바닥을 치고 상승세에 있지만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하려면 앞으로도 2~3년 정도 더 소요된다고 보는 전문가들이 많으며, 실제로 건설경기는 2009년 반토막이 난 뒤 올해에도 약세를 지속하고, 신차 판매 대수도 2008년 60만 대를 넘어선 이후 아직 회복세로 반전하지 못함.

     

 ㅇ 동유럽국가들은 외국인투자자에 대해 법인세 감면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면서 외국인투자자를 유치하지만 우크라이나에는 이러한 외국인 투자자를 우대하는 인센티브가 전혀 없다는 것임. 과거 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한 기업에 부여됐던 조세감면조치가 중간에 갑자기 폐지됐던 경험도 있음.

     

□ 시사점

     

 ㅇ 과거 우크라이나는 은행에 대한 인수합병, 신설 등을 비롯해 독일, 오스트리아, 프랑스 등의 대형소매유통체인들의 진출이 활발했고, 부동산 개발기업들의 부동산 개발프로젝트 참여도 많았으나 현재는 대부분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업을 저울질하는 상황임.

     

 ㅇ 새로운 정부는 국영기업 민영화를 추진한다고 밝혔고, 러시아와는 항공산업, 원자력 연료가공, 가스수송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사업을 추진키로 함에 따라 이들 분야에 대한 외국인투자 특히 러시아 기업들의 진출이 크게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됨.

     

 ㅇ 아울러 EURO 2012와 관련해 도로, 교량 등과 같은 인프라스트럭처 프로젝트 또는 호텔, 유틸리티와 같은 서비스업종 투자프로젝트들이 외국인 투자자에게 새롭고 매력적으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을 것임.

     

 ㅇ 또한 2010년 10월을 목표로 입법을 추진하고 있는 세법 개정안을 통해 외국인 투자자 및 기업의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는 조치들이 입법될 경우 외국인투자자들의 관심을 다시 모을 수 있을 것임.

     

     

자료원 : 우크라이나통계위원회, DELO, Interfax, 기타 KOTRA 키예프KBC 보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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