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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종이책은 가라, 독서는 이제 ‘전자책’으로 한다
  • 경제·무역
  • 중국
  • 다롄무역관
  • 2010-09-16
  • 출처 : KOTRA

 

中, 종이책은 가라, 독서는 이제 ‘전자책’으로 한다

- 2010년 전자책 리더기 판매량 350만 대 예상 –

- 콘텐츠 부족, 대체품 증가 등 해결과제도 많아 -

 

 

 

□ 중국 전자책 리더기 시장규모 확대

 

 ○ 2010년 중국 전자책 리더기의 판매량은 350만 대, 판매수입은 28억4900만 위앤에 달할 것으로 예측됨. 칭커(淸科)연구센터는 2010년 1분기 중국 전자책 리더기 판매량을 24만9100대로 발표했으며, 그 중 한왕(漢王)의 판매량이 16만4500대로 시장 점유율은 65%를 넘음.

 

 ○ 차이나모바일(中國移動)은 전자책 리더기 100만 대 서비스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후 차이나텔레콤(中國電信), 차이나유니콤(中國聯通) 등 이동통신 회사들도 잇따라 전자책 리더기 시장에 뛰어들었음. 이런 통신업계의 전자책 리더기 시장진출에 따라 시장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

 

□ 대중적인 전자제품으로의 전환기

 

 ○ 가격하락과 대중화

  - 2010년 1분기 중국 전자책 리더기의 가격은 소폭 하락함. 이는 시장경쟁이 치열해진 결과임. 전자책 리더기의 경쟁업체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가격조정이 일어나고, 합리적인 가격은 더 많은 소비자들을 끌어들임.

  - 소니, 아이리버, 한왕 등 주요 업체들이 가격을 낮추는 추세이며 가격적 우세를 내세운 신규 기업들이 시장에 떨어지고 있음. 2010년까지 가격은 10~20% 낮아질 전망임.

 

 ○ 주요 브랜드에 집중

  - 중국 전자책 리더기 시장에는 한왕, Founder(方正), 진커(津科), 화웨이(華爲), 타이뎬(臺電), 룬웨이(潤爲), 아이리버, MReader(易萬卷), 신웨보(欣悅博), EDO, 보랑(博郞) 등 주요 소형 전자기기 업체들이 진출했음. 그 중 한왕이 브랜드 영향력, 직영판매, 소프트웨어 등에서 크게 앞서면서 2010년 1분기 시장점유율 66.04%를 차지함.

  - 그 외에 IT 업체들(Lenovo, LG, Aigo, Asus, Newsmy, OPPO 등)도 전자책 리더기 시장에 진출하고 있어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는 추세임. 그러나 전자책 리더기 생산량이 적어 이 분야에서의 브랜드 영향력 낮아 시장점유율은 낮음.

 

 ○ 정부의 지원 및 표준 제정 협의 시작

  - 국가신문출판총서의 장이쥔(張毅君) 과학기술국 국장은 정부가 앞으로 전자책 리더기 산업발전과 관련된 정책을 추진할 것이며 8가지 시장발전 정책을 내놓은 바 있음.

  - 공업정보화부와 신문출판총서는 전자책 리더기 업계의 표준을 제정하기 위해 협력을 시작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하드웨어기술, 표준규격 및 콘텐츠 내용 등이 포함된 것으로 보임.

 

□ 전자종이의 공급 확대가 가격하락의 관건

 

 ○ 현재 전자책 리더기에 사용되는 전자종이는 대부분 타이완의 PVI사에서 생산됨. 이 회사의 전세계 전자종이 시장점유율은 90%에 육박함. 아마존, 소니, 한왕 등 주요 전자책 리더기 생산업체에게 전자종이를 공급하며, 후발 전자책 리더기 생산업체들은 부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음.

 

 ○ 그러나 2010년 전자책 리더기 디스플레이 장치의 기술 벽은 곧 무너질 것으로 예상되며 Delta, Auo 등 업체들이 2010년 내 전자종이를 출시할 예정임. 전자종이의 공급이 늘어나면 전자책 리더기의 가격도 더욱 하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 주요 경쟁제품

 

사진

브랜드 및

모델명

가격

(위앤)

특징

아마존

 

Kindle 2

2200

6인치 전자 잉크 디스플레이, 해상도600x800, 167ppi, 4단계 선명도 조절가능 E-ink의 전자잉크 기술사용, 실제 종이와 같은 느낌을 전달함.

SONY

 

Sony Reader

daily edition

1500~

3300

6인치 E-ink 터치스크린, 해상도 600*800,8단계 선명도 조절가능, 크기 175×122×9.7㎜,중량285g,PDF, EPUB, TXT, LRF 등의 형식 지원, 독서를 하면서 MP3, WAV 형식의 음악재생가능. Linux2.6.23 시스템 사용, 조작이 간편함.

한왕

(漢王)

 

N N618

2800

6인치, WIFI가 겸비된 전자책임. 한왕 인터넷사이트를 통해, 자료다운이 가능. 필기인식기능과 전자기술이 겸비돼 필기를 하면서 조작이 가능. N618은 6인치 EPD 디스플레이를 갖췄고,해상도는 800×600, TXT, HTML, PDF, DOC 등의 문서형식과 JPG, PNG, BMP, GIF, TIF의 그림파일을 지원함. MP3, WAV, WMA 형식의 음악파일 재생 가능. 이어폰 형식은 3.5㎜임.

진커전자

(津科電子)

한린(翰林)V3

1800~

2500

지원되는 형식이 가장 많은 전자책 리더기임. 총 20여 가지의 형식을 지원하고, 19개 국의 언어를 지원함. 매끄러운 외관과 가격대비 고성능이 특징. 자유자재로 TTF 글자체 변경이 가능. On/Off 시 로고도 변경가능. 또한, 케이스 색 변경으로 쉽게 질리지 않음.

FOXIT

(福昕)

 

eSlick

1999

기본메모리는 512MB이고, 2GB의 SD카드 추가장착 가능. 1000권 분량의 전자책 저장이 가능. 해상도는600X800. 전자종이 디스플레이 기술을 채택, 화면이 선명하고, 독서에 편리함.

OPPO

(毆珀)

 

Enjoy

2199

중국 최초로 Android를 기반으로 한 전자책리더기임. Eink를 사용, 기존의 LCD 디스플레이와 비교해서,백라이트가 없고, 그늘에서도 독서가 가능. 반사가 없어서 눈의 피로도 적음. Eink는 전력소비가 적어 1회 충전으로 8000페이지 독서가능

                        자료원 : 電子産品報價網, 阿里巴巴, 網上三好街

 

□ 대체품 증가, 콘텐츠 미비가 주요 해결 과제

 

 ○ 대체품의 위협

  - 테블릿 PC 및 스마트폰 등 대체품들의 출시와 기능 다양화는 앞으로 전자책 리더기 시장에도 큰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됨. 특히 태블릿 PC는 2010년 급속한 발전을 이룰 전망이며 대체 단말기들의 출시는 전자책 리더기 시장 발전에 장애요소가 됨.

 

 ○ 콘텐츠의 저작권과 업계 기준 부족

  - 전자책 리더기 시장의 발전은 콘텐츠의 발전과 분리될 수 없음. 현재 전자책 리더기에 저작권을 보유한 콘텐츠 자원이 부족해 전자책 리더기 시장의 발전을 제한함. 저작권 콘텐츠를 풍부하게 가진 기존 출판사들이 무분별한 저작권 침해를 우려해 디지털 출판을 다소 보류하며 전자책 리더기 업체들과의 협력방식 등에 대해 입장이 달라 합의점을 찾는데 어려움이 있음.

  - 단말기 제조업체들 역시 저작권 보호를 위한 조치와 기준이 서로 달라 콘텐츠 제공업체에 혼란을 가중시킴.

 

 ○ 전문가들은 2011년까지 중국 전자책 리더기 시장은 급격하게 확대된 후, 2011년 하반기 기업 간 경쟁심화, 저작권보호, 콘텐츠 등의 문제로 인해 조정을 겪을 것이며, 이 시기에 시장에서 살아남는 기업이 전자책 단말기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함.

 

□ 시사점

 

 ○ 전자책 리더기는 비교적 새로운 전자기기 시장이며, 시장 초기단계이기 때문에 향후 시장 확대에 따른 진출 여지는 많이 있는 것으로 보임.

  - 그러나 중국 전자책 리더기 시장 확대에 따라 한왕을 주축으로 한 중국 토종 브랜드들과 아마존, 소니 등 외국 브랜드 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임.

 

 ○ 전자책 리더기는 휴대성이 뛰어난 제품이기 때문에 기능 외에도 외관 역시 주요 구매 요인임. 따라서 고급스럽고 깔끔하고 혹은 창의적인 디자인의 제품으로 시장 진입을 시도해 볼 수 있음.

 

 

자료원 : 國際商報 등 현지 언론보도 종합, KOTRA 다롄 K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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