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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슬로베니아, 2010년 IT 산업 점진적 회복세
  • 트렌드
  • 크로아티아
  • 자그레브무역관 양경순
  • 2010-09-15
  • 출처 : KOTRA

 

슬로베니아, 2010년 IT 산업 점진적 회복세

- IT 산업 한자릿수 성장률 기록 -

- 소프트웨어부문 단독 성장세 -

 

 

 

□ 2010년 슬로베니아 IT 산업 경쟁부문 29위

 

 ㅇ 최근 EIU(시사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 계열사)의 발표에 따르면 슬로베니아는 IT 산업 경쟁부문에서 총 66개국 가운데 29위를 함.

 

 ㅇ 2009년은 슬로베니아가 20년 만에 처한 가장 심각한 경기침체기로, 슬로베니아 IT 시장은 큰 타격을 받아 2010년 한자릿수 대의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음. 그러나 2009년 크게 감소했던 성장률을 천천히 회복하며 시장이 되살아남. PC 판매는 15% 정도 줄어들었지만, 2010년에 판매량은 다시 안정적이 됨.

 

자료원 : SEEbiz

 

□ 부문별 현황

 

 1) 하드웨어

 ㅇ 슬로베니아의 컴퓨터 하드웨어의 판매량(데스크 탑, 노트북 및 기타 액세서리를 포함)은 2010년 현재까지 5억7000만 달러를 기록함. 컴퓨터 하드웨어 판매는 슬로베니아 경기 침체, 개인 소비 감소, 엄격한 신용 대출의 영향으로 작년 마이너스 성장 영역으로 바뀜.

  - 2009년에 출시된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윈도우 7 운영시스템이 2010년 하드웨어 시장 성장세를 되살리는 불씨가 될 가능성이 큼.

 

 2) 소프트웨어

 ㅇ 2010년 슬로베니아의 소프트웨어 시장 규모는 2억3000달러가 예상됨. 경기 침체로 몇몇 회사들이 IT 예산을 삭감하고, 시스템 업데이트 및 업그레이드를 보류해 비용절감에 집중함. 그러나 실속 있는 소프트웨어 시장의 성장은 예상된 것이며 하드웨어보다 높은 7%의 연평균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보임.

  - 슬로베니아는 기업 포화도가 79%나 될 정도로 상당히 성숙한 소프트웨어 시장을 가짐.

 

 3) IT 서비스

 ㅇ 2010년 슬로베니아 IT 서비스 시장은 3억800만 달러 성장을 예상함. 그러나 시장은 예상을 뒤엎고 연평균성장률 6%를 달성함. 특히 유지관리부문이 총수입의 25% 이상을 차지함.

 

 ㅇ 2009년 경기가 좋지 않았음에도 IT서비스 회사들은 공공부문, 은행, 교육, 유통, 금융가 등 다양한 부문의 IT 프로젝트를 수주해 성장을 지속할 수 있었음. 가장 최근의 입찰의 경우 슬로베니아 공영 라디오 텔레비전에서 실시한 판매, 마케팅 그리고 산업 지식소프트웨어,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등이 있음.

 

 ㅇ 슬로베니아 정부는 EU 가입국으로 얻는 경쟁 우위를 획득 또는 유지하기 위해 슬로베니아 정부 조직의 IT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함.

 

 4) 인터넷의 사용

 ㅇ 슬로베니아 정부는 정보통신기술(ICT)을 민간기업으로 이전하며, 새로운 통계자료를 발표함. 통계는 지속적인 시장 발전을 위해서는, 특히 중소기업들에 꾸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밝힘.

 

 ㅇ 기업의 대다수들도 상업 목적보다는 이메일과 정보수집 등과 같은 목적으로 인터넷을 주로 사용하며, 심지어 기업의 30%정도가 기업 웹사이트도 보유하지 않으며, 오직 18% 정도의 대기업만 웹사이트를 만들고 유지할 수 있다고 발표함. 그중에서도 단 5% 정도 만이 인터넷 금융결제가 가능했음. 중·소기업의 상태는 언급할 것도 없이 그 보다 더 떨어지는 상황임.

 

 ㅇ 인터넷의 경우, 대기업과 소기업의 차이가 분명했음. 대기업의 경우 75%가 인터넷을 갖고 있고, 중기업(직원 50~250명) 40%, 소기업은 26%에 그침. 컴퓨터 관련 업종에서 인터넷 사용률이 가장 높았고, 건설과 관광 업종에서 가장 저조했음.

 

유럽 인터넷 사용현황

Europe

Population
(2010 Est.)

Internet Users,
Latest data

Penetration
(% Population)

User Growth
(2000-10)

% Users Europe

독일

82,282,988

65,123,800

79.1%

171.3%

13.7%

러시아

139,390,205

59,700,000

42.8%

1,825.8%

12.6%

영국

62,348,447

51,442,100

82.5%

234.0%

10.8%

프랑스

64,768,389

44,625,300

68.9%

425.0%

9.4%

루마니아

21,959,278

7,786,700

35.5%

873.3%

1.6%

헝가리

9,992,339

6,176,400

61.8%

763.8%

1.3%

세르비아

7,344,847

4,107,000

55.9%

926.8%

0.9%

슬로바키아

5,470,306

4,063,600

74.3%

525.2%

0.9%

크로아티아

4,486,881

2,244,400

50.0%

1,022.2%

0.5%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

4,621,598

1,441,000

31.2%

20,485.7%

0.3%

슬로베니아

2,003,136

1,298,500

64.8%

332.8%

0.3%

마케도니아

2,072,086

1,057,400

51.0%

3,424.7%

0.2%

코소보

1,815,048

377

20.8%

0.0%

0.1%

몬테네그로

666,73

294

44.1%

0.0%

0.1%

                            자료원 : Internet world states

 

□ 시사점

 

 ㅇ 슬로베니아의 역시 세계 경기 침체의 여파는 피해가지 못했으나, 지속적인 공공부문의 IT 관련 입찰과 유럽연합 표준 유지를 위한 정부의 끊임없는 노력과 보조로 슬로베니아의 2010년 IT 산업은 성장세로 돌아섰음.

 

 ㅇ 그러나 인터넷 사용률이 인구의 68% 정도로 IT산업 발전 지지기반으로 턱없이 부족하며, 사용처 역시 단순 인터넷 정보검색 및 이메일의 사용 정도로 지극히 제한적임. 따라서 꾸준한 IT산업 관련 교육과 정부 측의 지원이 있다면 슬로베니아 IT 산업시장은 지속적으로 발전 가능할 것임.

 

 

자료원 : SEEbiz 인터넷 비즈니스 포털, 슬로베니아 통계청, Internet world states, PRLog(인터넷 보도 자료원), KOTRA 자그레브KBC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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