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ITS 시장의 진입장벽과 진출방안

- GPA 가입 전까진 외국기업 독자진출 제한 -

- 로컬기업 약한 소프트웨어, 설계자문 등 진출 바람직 -

□ 대형 프로젝트 참여 희망

 ㅇ 중요한 대형 프로젝트에 대해 정부는 외국 기업의 적극 참여를 기대함.

  - 입찰 참여 가능기업의 자질에 대한 제한으로 외국계 기업들은 대형 프로젝트만 참여 가능한 대신 일부 작은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를 얻지 못함.

 ㅇ 일부 부동산 개발업체와 정부 부처는 외국계 기업이 도시규획 건설에 참여하기를 희망함.

□ 외국기업 진출 시 장벽

 ㅇ 외국 기업이 중국 ITS시장에 진출하는 가장 큰 장벽은 관련 자격요건임.

 ㅇ 중국 정부는 현재 외국기업, 특히 외국독자(獨資)기업에 관련 산업 종사 자격을 부여하지 않은 상태임.

  - 비록 자격신청 규정에서 외국기업에 대한 설명이 있으나 현재까지 심사를 통과한 외국인 독자기업이 하나도 없음.

 ㅇ 중국이 WTO 정부조달협정(GPA)에 가입하면 이 같은 시장진입 장벽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기대

  - 그러나 중앙정부 차원에서 시장진입 환경이 개선되더라도 지방정부의 중국계 기업 우선 경향은 사라지지 않을 것임.

□ 시장진출 프로세스

 ㅇ 외국기업이 중국의 지능형 교통망분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치밀한 사전 시장조사가 필수임.

  - 동종분야 외국계기업들의 진출여부, 해당 기업의 대중 진출 시기와 활동분야에 대한 세밀한 조사를 거쳐 향후 진출 시 반드시 주의해야할 경험이나 교훈을 얻어내야 함.

  - 특히 최근 정책변화가 잦은 점을 감안, 향후 예상되는 장려, 제한 또는 금지정책에 대해서도 미리 예측하는 노력도 필요함.

  - 중국계 기업의 기술수준, 시장규모, 발전체계, 인력배치 등에 대한 조사를 통해 대중 진출을 위한 전략을 미리 작성해야 함.

 ㅇ 진출초기엔 합작이 대안

  - 중국시장 진출경험이 없는 외국계 기업일 경우 중국계 기업과의 합작형태를 취함이 바람직함.

  - 특히 중국 지능형교통기업 또는 정부를 배경으로 하는 과학연구소와 손잡고 합작프로젝트를 진행해 관련 경험을 쌓는 점이 중요함.

  - 추후 사무소를 설립해 점차 중국현지시장에서 관련 기업 및 기관들과의 인맥을 쌓아둘 수 있음.

  - 이밖에 세계은행이나 아세아은행의 중국내 프로젝트에 참여해 현지에서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음.

 ㅇ 브랜드 현지화에 유의

  - 중국에 진출한 외국계기업들은 관련 분야 경험이 있는 현지인을 고용해 현지시장 파악을 위한 교량역할을 담당하도록 해야 함.

  - 기업의 발전이념과 외국의 선진적인 관리기술을 현지인들에게 전수하면서 점차 브랜드 현지화와 원가절감을 달성할 수 있음.

□ 진출방향

 ㅇ 도시규획사업과 결합된 교통시장 우선 고려

  - 보통 도시규획분야 사업이 외국계 기업에 대한 개방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으로 도시규획부서와 교통관리부서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업에 외국계 기업의 참여기회가 많음.

 ㅇ 대도시 지하공간을 타깃으로 삼아야

  - 최근 베이징, 상하이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점차 지하공간의 교통채널이 더욱 활발하게 이용됨.

  - 지하에 설치되는 각종 교통표식과 행인표식 등도 모두 시장공간이 될 수 있음.

  - 특히 행인지하보도 관련 시설과 신호, 보행시스템 규획, 행인분산 능력평가 등에 대한 설계와 솔루션 제공 등이 타깃시장임.

 ㅇ 중국계 기업이 미약한 분야를 집중공략

  - 중국계 기업들은 시스템의 하드웨드와 기초시설 면에서 시장 진출이 활발한 반면 복잡한 대형 기초시설, 설비와 교통정보화 종합 솔루션 방안, 시스템 초기 설계자문 등 분야에서는 상대적으로 능력이 떨어짐.

자료원 : 2009年中國智能交通市場硏究報告, KOTRA 베이징K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