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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업들의 절전 대책
  • 경제·무역
  • 일본
  • 도쿄무역관 박은희
  • 2013-07-03
  • 출처 : KOTRA

 

일본기업의 절전 대책

- 일본 정부, 7월 1일 공식 절전 요청 -

- 후지필름은 자가 발전 강화, 세븐 &아이 7000개 점포에 태양광 패널 설치 -

 

 

 

□ 일본, 7월 1일부터 절전모드 돌입

 

 ○ 일본 정부는 7월 1일부로 오키나와를 제외한 전국에 공식으로 절전을 요청함.

  - 절전의식 확산으로 올 여름은 비교적 안정적인 공급을 전망하고 있어 정확한 수치 목표 설정은 보류했음.

 

 ○ 다만, 간사이 전력과 규슈 전력 등 전력회사들이 요금을 인상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엔화 약세에 의한 연료비 상승으로 전력가격 단가는 상승하는 추세임.

 

□ 전력 안정 공급에 필요한 최소 예비율 확보할 전망- 지역별 차이

 

 ○ 정부의 절전 요청기간은 9월 30일까지(오봉기간 8월 13~15일 제외)로, 평일 오전 9시~오후 8시

  - 올해는 전력회사가 공급능력을 증강한 부분도 있어, 피크 전력 수요에 대한 공급 여력을 나타내는 '예비율'은 전국 6.2%로 안정 공급에 필요한 최소 3%는 확보 가능할 전망

 

 ○ 그러나 예비율 3.0%의 간사이 전력과 3.1%의 규슈 전력 등 여유가 없는 지역에서는 기업과 가정의 협력이 필수적임.

  - 4월에 전기요금을 인상한 양 전력회사 관내 지역에서는 전력을 구매하는 기업에도 절전이 큰 과제임.

 

 ○ 엔화 환율 하락에 따른 연료가격의 변동을 가격에 반영하는 연료비 조정제도로 요금단가 상승도 계속되고 있으며, 도호쿠 전력과 시코쿠 전력은 인상을 신청함.

  - 전국적인 가격 상승을 고려한 절전 노력은 다른 지역에서도 활발해짐.

 

일본 주요 기업의 절전 대책

자료원: 닛케이 신문

 

□ 일본 주요 기업, 소비전력 억제 방안 고심 중

 

 ○ 게이힌(京阪)전기철도는 소비전력을 기존 대비 35% 감축하는 신형 차량 ‘13000系’의 도입을 추진, 내년까지 새롭게 18대를 투입하기로 함.

 

 ○ 후지필름 규슈(구마모토 현)는 자가 발전능력을 25% 향상시켰음.

 

 ○ 미쓰이 조선소는 치바 사업소에서 선박 도장 전의 가공공정 등 전력소비가 높은 공정을 전력요금이 싼 야간 시간대로 변경했음.

 

 ○ 소매업계에서는 세븐 &아이 홀딩스가 세븐 일레븐 약 7000개 점포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

  - LED조명 도입도 서두름. 올해에는 전력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로 60억 엔을 전망했지만, 25억 엔 정도만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 중소 제조업체도 절전 요청에 대한 대책을 세움.

  - 자동차부품 도금 등을 다루는 요코하마 소재 업체는 전기 도금설비 부속을 개선해 설비 가동시간을 단축시켰음.

 

 ○ 다만, 중소 제조업체는 전력 사용량 모니터링 장비 및 LED조명의 도입 등 가능한 절전대책은 거의 실시됐다며, "절전 노력에도 한계가 있다"(중소업체 관계자)는 목소리가 나옴.

 

□ 시사점

 

 ○ 올해도 일본 정부가 국가적으로 절전 요청을 공식 개시했음.

  - 2011년 대지진 직후에 비해서는 비교적 전력공급이 안정적인 편이지만, 최근의 엔화 약세에 따른 연료비 수입비용 증가로 전력요금이 오름.

  - 최근 주요 전력회사로부터 원자력 발전 개시 요구도 나오지만, 아직 본격화되지는 않아 당분간 절전 요청은 지속될 것임.

  - 우리나라도 최근 전력수급 불안정에 따른 에너지 절약 필요성이 높아지는 만큼, 일본업체의 절전 대책에서 참고할 만한 내용이 있을 것임.

 

 

자료원: 닛케이 신문, 간사이 전력, 규슈 전력 홈페이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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