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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높은 실업률로 경제 발목 잡혀
  • 경제·무역
  • 요르단
  • 암만무역관 조상재
  • 2013-07-02
  • 출처 : KOTRA

 

요르단, 높은 실업률로 경제 발목 잡혀

- 청년 실업률의 지속적인 증가 -

- 정부 차원의 실업률 해소 노력 필요 -

 

 

 

□ 요르단 내 실업률 증가 현황

 

 ㅇ 국제노동기구(ILO)에 따르면 전 세계 실업률이 6.1%인 것에 비해 요르단의 실업률은 약 2배인 12.2%를 기록함. (2012년 기준)

 

 ㅇ 요르단의 지역별 실업률

  - 가장 높은 실업률은 기록한 주는 Tafilah이며, 2011년 대비 2.1% 상승함.

  - Ma'an 주는 2011년 대비 4.8% 상승한 19%, Karak 주는 17.7%의 실업률을 기록함.

  - 취업난을 겪는 구직자들을 중심으로 작년 초에 위 세 지역에서 시위가 일어나기도 함.

 

자료원: www.lonelyplanet.com

 

  - 남부 지방의 실업률은 북부지방(11.6%)과 중부지역(11.4%)보다 더 높은 17.9%임. 원인은 경기침체에 따른 투자와 프로젝트 수의 감소, 한정된 고용기회에서 찾아볼 수 있음.

 

 ㅇ 요르단의 청년 실업률

  - 요르단의 청년 실업률은 29.3%로, 전 세계 청년 실업률이 12.7%인 것과 비교하면 요르단 내 청년 취업난이 심각한 수준임. (중동의 청년 실업률은 28.3%임.)

  - 대학교 졸업생 중 15.9%는 현재 미취업 상태임.

  - 청년(15~24세) 중 남성의 실업률은 25.2%, 여성의 실업률은 약 절반인 48.8%를 기록함. 여성은 고등교육을 받았음에도 학력에 맞는 직업을 찾은 데 어려움이 있음.

  - ILO가 5월에 출간한 'ILO Global Employment Trend for Youth 2013'에 따르면 요르단을 포함한 중동 지역의 2012년 청년 실업률은 28.3%였는데, 이 수치는 점차 증가해 2018년엔 30%에 이를 것으로 예측함.

 

중동 지역의 청년 실업률 및 2008~2018년 예상치

자료원: ILO Global Employment Trends for Youth 2013

 

□ 요르단 내 청년 실업률 증가 원인

 

 ㅇ 현지 NGO ‘Labour Watch’에 따르면 시장이 요구하는 능력과 대학교에서 가르치는 교육에서 오는 차이, 그리고 현지인보다 임금이 싼 외국인노동자 고용 선호 등이 요르단 내 실업률을 증가시키는 요인임.

  - 호텔, 레스토랑, 주유소 등에서 특히 현지인보다 외국인 고용을 선호함. 이에 요르단 정부는 외국인 직원 고용비를 인상하는 정책을 폄.

 

□ 극복방안 및 시사점

 

 ㅇ 높은 실업률 감소 방안

  - 장기간에 걸친 실업률 상승은 구직자들의 취직 포기 등 국가 경제에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함.

  - 공공 및 민간부문의 국가기관이 임금 인상과 생산 확대 등을 통해 구직자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이 필요하며, 정부 차원의 전문적이면서 기술적인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해 알맞은 취직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야 함.

  - WEF(world Economic Forum)에 따르면 이집트는 GDP의 1%를 인프라에 투자했을 때 단기간에 8만7000개의 고용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함. 따라서 요르단은 파이프라인 등과 같은 노동 집약적 인프라 투자로 고용을 창출하는 것이 권고됨.

  - 2013년 6월, 노동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여성과 장애인의 취직을 장려하는 제2차 고용촉진캠페인을 4일간 주최함. 작년 캠페인의 영향으로 약 1만3800명 이상이 직업을 구했으며, 올해도 약 2만 명 이상의 고용창출을 기대하고 있음. 여성은 마케팅과 관련된 취직기회가 약 1000개 이상 제공될 예정이며, 예상 임금은 월 1000 요르단 디나르, 한화로 약 160만 원에 이를 전망임.

 

고용촉진캠페인에 참가한 요르단 구직자

자료원: Petra Photo

 

 ㅇ 시사점

  - 진출국가의 높은 실업률은 해당 정부의 불안정을 초래할 수 있음. 결국, 우리 기업의 위험 부담이 증가할 수 있다는 것과 같음.

  - 반면, 요르단 내 고학력 청년층의 높은 실업률은 그만큼 우수 인력의 확보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기도 함. 실업률 수치와 관련한 요르단 당국의 정책상황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음.

  - 요르단의 수도 Amman과 Jerash 그리고 Madaba는 실업률이 각각 1.4%, 2.3%, 1.5% 감소하는 등 향후에 시장이 반등할 수 있는 요소를 가지고 있음.

 

 

자료원: Alarab Alyawm Newspaper, ILO Global Employment Trend for Youth 2013, WEF's Addressing the 100 Million Youth Challenge, Jordan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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