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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독일 반도체 산업 정보
- 국별 주요산업
- 독일
- 뮌헨무역관 심나리
- 2024-12-11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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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생태계 공고화를 위한 독일 정부와 반도체 업계는 각고의 노력을 지속
반도체 공장 증/신설 프로젝트 일부 난항: 인텔과 울프스피드 공장 건설 연기
자율주행 차량 본격화를 계기로 차량용 반도체 수요 증가 기대
1. 산업 특성
2021년 팬데믹 이후 글로벌 반도체 병목 현상은 여러 산업에 영향을 미쳤다. 반도체 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한 세계 각국이 첨단 반도체 생산 능력 제고를 위해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배정한 금액은 약 3800억 달러 수준이다. 유럽연합(EU)은 독일, 네덜란드, 프랑스를 중심으로 현재 10%인 반도체 시장 글로벌 점유율을 2030년까지 20%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463억 달러 규모의 기금을 조성했다. 독일 또한 자국 내 반도체 공급을 확보하고 유럽 내 첨단 생산을 도입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반도체 제조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유치 및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1) 정책 및 규제
산업 전반에 걸쳐 반도체 수급의 전략적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EU는 역내 중심의 공급망 안정화, 반도체 및 응용 분야 등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도체 제조시설에 대한 투자, EU 전 지역의 반도체 허브 구축, 새로운 반도체 기술 시범 운영, 설계 및 기술 역량 개선, 기업의 자금 조달 및 자본에 대한 접근성 향상을 골자로 한 유럽 반도체법(European Chips Act, 2023년)을 제정하고, 유럽 반도체 이니셔티브(Chips for Europe Initiative)를 조성했다.
<EU 반도체법에 따른 주요사업 및 상세 내용>
준거법
주요사업
상세 내용
반도체법
유럽 반도체 이니셔티브
· 반도체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대규모 기술 역량을 구축하고 관련 연구개발 및 혁신 활동 지원
· 2027년까지 총 33억 유로 예산 투입
반도체 생산능력 확대에
대한 공공 및 민간투자 장려
· 반도체 기업의 유럽 내 설비투자를 지원하는 가이드 라인으로 반도체 산업에 대한 국가 지원의 타당성 및 효율성 판단을 위해 최초시설(FOAK) 기준 마련
· 경제성장, 일자리 창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수단인 공동이해관계에 관한 중요 프로젝트(IPCEI)를 통한 보조금 지원
- EU는 회원국의 무분별한 보조금 지원 및 경쟁을 방지하고 공정한 경쟁의 장을 보장하기 위해 국가보조금을 규제하나, 반도체는 IPCEI 대상으로 반도체 관련 연구 혁신을 위한 보조금 지원 가능
국제협력강화 및
반도체 공급망
모니터링ㆍ위기대응체계
· 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정보교환, 투자 및 수출통제 강화, 지적재산권 보호 강화 등을 위해 국제협력
·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반도체 가치사슬에 대한 정기적인 모니터링 수행
- 반도체 공급망이 불안정해질 시 이를 보고하는 경보 시스템 구축 등
[자료: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및 주요 언론 종합]
2) 주요 기업 현황
현재 독일 산업 전반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 및 예산과 공장 건설 지연 등의 여러 문제에도 불구하고 정부 및 반도체 관련 기업은 독일 내 미래 반도체 산업 생산을 위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물론 정부 예산안에 대한 위헌 판결로 반도체 시설 설치에 대한 지원 여부에 대한 논쟁도 있었으나, 기후 보호 목표 추진을 위한 탈탄소화 및 디지털화 추진 가속화와 더불어 미래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투자로서 다수의 보조금 지원이 결정됐다. 특히 세계 최대의 반도체 기업인 대만 TSMC의 독일 반도체 생산시설 착공 및 그 외 다양한 반도체 생산시설 건설 및 확장 프로젝트 진행은 독일 반도체 산업 입지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독일 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위한 주요 반도체 기업 현황>
기업명
기업 현황
· 10년 내 드레스덴 공장의 생산 용량 두 배 확장 계획($80억)
- 300mm 웨이퍼 제조 능력: 85만 개/년
- 작센주 경제부 장관 둘리히(Martin Dulig)는 540만 유로 지원을 약속(자료: '23.11.9., saechsische.de)
- 두 번째 자금 조달 라운드를 계획 중으로, 유럽의 마이크로 전자공학 확정 프로젝트 보조금 수령 및 이러한 보조금을 통한 장기적인 지원을 희망(자료: '24.6.17., oiger)
ㆍ'24.7월 드레스덴에 교육센터 설립계획(50만 유로 투자)
· 마그데부르크 메가 팹(공장·연구시설) 건설 프로젝트(300억 유로, 100억 유로 정부 보조)를 계획했으며, 첨단 웨이퍼 제조, 옹스트롬(Angstrom) 0.1 나노급 트랜지스터 기술 적용 및 ASML의 차세대시스템(EUV장비) 설치
· 컴퓨터 칩 및 특수 AI 칩 부문에서 압박을 받아온 인텔은 긴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그데부르크 반도체 공장 건설계획 전격 연기 결정('24.9.17. Handelsblatt)
- 2023년 연방정부는 마그데부르크 공장에 100억 유로의 국가 지원을 약속했으며, 2024년에만 40억 유로를 배정한 바 있음
- 연방정부는 100억 유로의 국가 지원금을 둘러싸고 논쟁 중
· 드레스덴에 100억 유로 투자 및 50억 유로 정부 보조로 회사 설립 및 공장 설비 건설 계획
- 차량용 반도체에 주력
- 대형 반도체 노드에는 TSMC 28/22nm 평면 CMOS 기술을, 소형 반도체 노드에는 16/12 FinFET 공정 적용 예정
· 드레스덴 반도체 생산시설 착공 ('24.8.20., Deutschlandfunk)
- TSMC는 보쉬(Bosch)·인피니언(Infineon)·엔엑스피 반도체(NXP Semiconductor)와 공동으로 독일 동부 드레스덴에 반도체 신규 공장 기공식 개최
- 드레스덴 반도체 공장은 자동차 산업용 칩 생산에 중점을 두고, 2027년부터 생산 개시 예정
- 드레스덴 공장은 TSMC 그룹 최초의 유럽 공장이 될 예정
- 독일 정부와 EU는 역내 반도체 자립 목표 달성을 희망
· 드레스덴에 50억 유로 투자 및 10억 유로 정부 보조로 스마트 파워 팹(생산공장) 설립 프로젝트 진행
· 아날로그·혼합 신호 부품 중점 생산
· 로이틀링엔(Reutlingen)에 2억5000만 유로를 투자해 생산 시설 확장
- 150mm, 200mm 웨이퍼 기반 칩 생산
· 2026년까지 센서 개발 및 생산을 포함한 반도체사업에 30억 유로 투자 예정
- MEMS 센서를 넘어 퀀텀 센서 상용화 계획
· 8000만 유로의 정부 보조로 IPCEI ME/CT 프로젝트를 진행해 마이크로 전자공학·통신 솔루션 혁신
- 200mm 웨이퍼
- 110nm BCD-on-SOI-Technology·
· 2억5000만 유로 투자 및 7500만 유로 정보 보조로 뉘른베르크(Nürnberg)공장 확장 계획
· 투자 금액의 30% 정부 지원금 확정이 쉽지 않은 문제가 있음
· 2억 달러 투자로 함부르크(Hamburg) 공장 건설 계획
- 밴드갭 반도체 생산
· 도르트문트(Dortmund) 웨이퍼 팹 공장 9300만 유로 매각 계획
· 2024.12.까지 매각 예정
· 자르란트(Saarland)에 웨이퍼 팹 건설계획
- 200mm 웨이퍼 생산 설비
·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로 반도체 공장 건설 무기한 연기 결정('24.10.)
· 1966년 프라이징에 독일 최초의 공장 개설
· 2024년 말 프랑크푸르트(Frankfurt)에 새로운 물류센터 개설로 고객 접근성을 더욱 높이고자 함
[자료: 각 기업 홈페이지 및 주요 언론 종합]
3) 주요 이슈
PwC에 따르면, 반도체 산업은 고수익이 예상되는 사업 부문으로, 유럽은 해당 산업에서의 자금 조달로 인해 연간 총부가가치 330억 유로 증가와 연간 79억 유로의 세수 증가 및 유럽 내 6만5000개의 일자리(독일: 4만9000개)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긍정적인 효과에도 불구하고 2030년까지 전 세계 반도체 생산 능력에 대한 유럽연합의 20%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는 것이 중론으로 독일과 유럽은 반도체 산업을 위해 더 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데에 의견이 모이고 있다. 현재 계획 중인 많은 자금 지원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반도체 생산에서 유럽의 비중은 현재 8.1%에서 2045년 5.9%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따라서 유럽의 경쟁력과 기술 주권을 위해서는 반도체 생태계에 대한 자금 조달을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Dr. Gunther Kegel, ZVEI 회장).
특히, 유럽은 전력 반도체, 마이크로컨트롤러 및 센서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높으나 이 분야에만 집중돼 있다는 약점이 있다. 따라서 글로벌 가치 사슬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자금조달이 미래의 주요시장에 집중돼야 하는 관계로, 국제적으로 무시할 수 없는 자체적인 기술이 필요하다. 회로 기판 및 전자 제품 생산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이 더 이상 줄어들어서는 안 되나, 미국과 달리 EU에서는 두 산업에 대한 자금 지원이 존재하지 않는다. 세계 인쇄회로기판 시장에서 EU의 시장 점유율은 유례없이 급감해 현재 5%에도 훨씬 못 미치는 수준으로, 세계 생산량의 85~90%가 중국과 대만에서 생산된다.
2. 산업수급현황
1) 반도체 산업 현황 및 동향
WSTS는 지난 6월, 2024년 세계 반도체 시장 규모는 별표 기관별로 다소 차이는 있으나 대체로 두 자릿 수 성장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세계 반도체 시장 통계 기구(WSTS)는 5883억 달러(지난해 대비 +13.1%), 옴디아(Omdia)는 6008억 달러(+11.7%), 가트너(Gartner)는 6240억 달러(+16.8%) 수준으로 예상했다. 2023년 기준 반도체 구성비는 비메모리 반도체가 83%, 메모리 반도체가 17%로 비메모리 반도체가 5배가량의 점유율을 보였으며, 2024년 메모리 반도체는 77% 성장, 비메모리 반도체는 2.6% 성장이 예상된다. 2023년 기준 비메모리 반도체는 미국이 2,486억 달러(323조 원, 54.5%)로 압도적 1위며 그 뒤를 유럽(539억 달러, 11.8%), 대만(470억 달러, 10.3%), 일본(421억 달러, 9.2%), 중국(299억 달러, 6.5%)이 따르고 있다. 한국은 6위로 151억 달러(20조 원, 3.3%)를 기록했다. 메모리 포함 전체 반도체 비중은 미국 52.0%(1위), 한국 17.7%(2위), 일본 8.6%(3위), 대만 7.5%(4위), 중국 3.4% 순이다.
한편, statista에 따르면, 2024년 독일 반도체 시장 매출은 134억2000만 유로 수준일 것으로 전망되며, 이 중 집적회로 시장 규모가 101억1000만 달러 규모일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 산업 수익은 연간 성장률(CAGR 2024-2029)이 8.5%로, 2029년 시장 규모는 202억 유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2) 수출입 동향
① 수출 현황
독일의 반도체 수출(HS Code 8542: 전자집적회로 기준)은 2023년 220억 달러 가량으로 지난해 대비 11.4%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대만, 네덜란드, 헝가리가 상위 3위를 차지했으며, 특히 네덜란드는 2022년과 대비해 113.0%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상위 10위 내 국가 중 중국(-12.0%)과 말레이시아(-14.0%)가 지난해 대비 수출이 감소했으며, 한국은 수출국 11위로 6억2800만 달러로 2.2% 감소했다.
<2021~2023년 독일 반도체 산업(HS Code: 8542 전자집적회로) 수출 현황>
(단위: US$ 백만, %)
순위
국가
2021
2022
2023
점유율
증감률
-
전체
16,074
19,822
22,098
100
11.4
1
대만
1,413
2,049
2,353
10.6
14.8
2
네덜란드
599
1,053
2,245
10.1
113.0
3
헝가리
1,353
1,558
1,966
8.9
26.1
4
중국
1,612
1,637
1,439
6.5
-12.1
5
루마니아
728
1,091
1,291
5.8
18.4
6
프랑스
812
906
1,059
4.7
16.8
7
말레이시아
1,325
1,160
995
4.5
-14.2
8
폴란드
539
777
906
3.6
3.6
9
체코
547
728
764
3.4
4.9
10
포르투갈
501
624
702
3.1
12.5
11
한국
592
642
628
2.8
-2.2
[자료: Global Trade Atlas(2024.12.04.)]
한편 2024년 9월 기준 독일 반도체 총 수출은 약 6억31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69.3% 감소했다. 같은 달 수출 상위 국가는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홍콩, 미국, 싱가포르, 일본, 태국, 미국, 한국이며, 중국 -32.2% 대만 -72.5%, 말레이시아 -27.6%, 미국 -33.3%로 전체적으로 수출이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는 한편 홍콩과 일본으로의 수출은 각각 21.2%, 34.1%로 증가했다. 한국으로의 수출은 2700만 달러로 57.4% 감소했다.
② 수입 현황
독일의 반도체 수입(HS Code 8542: 전자집적회로 기준)은 2023년 250억 달러 가량으로 지난해 대비 6.3%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대만, 네덜란드, 말레이시아 순으로 이 3개 국가가 전체 수입량의 46%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네덜란드는 2022년과 대비해 113.0%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상위 10위 내 국가 수입액이 전반적으로 증가한 가운데, 중국(-15.4%)과 미국(-9.2%)은 지난해 대비 수입이 감소했다. 한국은 수입국 8위로 9억6900만 달러로 2.2% 증가했다.
<2021~2023년 독일 반도체 산업(HS Code: 8542 전자집적회로) 수입 현황>
(단위: US$ 백만, %)
순위
국가
2021
2022
2023
점유율
증감률
-
전체
17,209
23,656
25,154
100
6.3
1
대만
3,048
4,462
4,955
19.7
11.0
2
네덜란드
2,561
3,612
4,338
17.2
20.0
3
말레이시아
1,679
2,140
2,383
9.4
11.3
4
아일랜드
838
1,328
1,960
7.7
47.6
5
중국
1,506
2,281
1,928
7.6
-15.4
6
태국
1,101
1,536
1,650
6.5
7.4
7
필리핀
1,150
1,389
1,623
6.4
16.8
8
한국
781
948
969
3.8
2.2
9
일본
810
884
921
3.6
4.1
10
미국
1,030
968
879
3.4
-9.2
[자료: Global Trade Atlas(2024.12.04.)]
한편 2024년 9월 기준 독일 총수입은 약 11억9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4.2% 감소했다. 같은 달 수입 상위 국가는 대만, 말레이시아, 중국, 필리핀, 태국, 한국, 일본, 미국으로 대만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9.9%를 기록하며 여전히 1위 국가이나 큰 낙폭을 보였다. 한국은 1억100만 달러로 11.7% 증가했다.
3. 진출전략
1) SWOT 분석
<SWOT 분석>
Strengths(강점)
Weaknesses(약점)
· 유럽연합의 막대한 보조금
· 자동차 및 에너지산업 등 자국의 탄탄한 전방산업과 융합한 강력한 시스템 반도체 시장
· 높은 생산비용 및 관료주의 등으로 인한 생산입지로서의 매력 약화
·경쟁국에 비해 강한 규제와 복잡한 지원
Opportunities(기회)
Threats(위협)
· 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통한 글로벌 반도체 시장 입지 강화 시도
· 자율주행차 도입으로 차량용 반도체 수요 급증
· 생산·소비 둔화 및 경기 회복 지연
· 공급망 실사법 도입에 따른 공급망 전반의 ESG 경영 준수 의무 강화 추세로 기업 부담 가중
[자료: 주요 언론 종합 및 KOTRA 뮌헨 무역관 정리]
한국은 반도체 산업에서 우수한 기술 및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는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다만 한국은 시스템 반도체(비메모리 반도체) 분야는 설계기술 및 설계 전문인력 부족, 반도체 설계를 위한 IP 개발이 취약해 역량이 아직 부족한 상황이다.
따라서 한국 반도체 기업은 국내 강점 분야를 중심으로 협업 체계 구축을 타진하고, 국내 반도체 소·부·장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파트너링(GP)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해 KOTRA 뮌헨 무역관은 매년 한국-유럽 반도체 상담회(KES, Korea Europe Semiconductor Day)를 개최해 한국과 유럽의 반도체 기업 전문가들이 해당 분야의 현재를 조망하고, 자사의 신기술을 소개하며 네트워킹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2024년에도 뮌헨 상공회의소에서 한국-유럽 반도체 상담회를 개최했으며(2024.10.16.), 해당 행사에서 구축된 네트워크는 2024.11.12.∼15. 뮌헨에서 열린 유럽 반도체 산업 전시회(Semicon Europa)와 효과적으로 연계될 수 있었다.
2) 유망분야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자동차 분야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의 수요로 집적회로 반도체 수출은 지속적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캐즘*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전기화 전환에 따른 차량용 반도체 수요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으로, 독일 및 EU는 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위한 반도체 생산 시설을 다수 건설 중이다. 이와 같은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독일 내 반도체 생산시설 구축에 따라 소재, 부품 장비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며, 이는 국내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수출로 직결될 수 있다. 이 외에도 기자재 등 반도체 제조설비 건설과 관련된 직접적인 프로젝트 참가와 같은 단기적 전략뿐 아니라, 지속적인 인적 네트워크, 공동 기술 개발 등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반도체 공급자로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중·장기적 전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진출전략 수립이 필요하다.
* 캐즘(Chasm): 첨단 기술 제품이 소수의 혁신적 성향의 소비자들이 지배하는 초기 시장에서 일반인들이 널리 사용하는 단계에 이르기 전 일시적으로 수요가 정체하거나 후퇴하는 현상
<'25년 독일 소재 반도체 기업과의 잠재 협업 유망분야 및 기업 요구사항>
기업명
소재지
전문 분야
잠재 협업 유망 분야
기업 요구사항
기업 코멘트
Bosch
드레스덴
종합
반도체기업
(IDM)
펩 공장 내 설비
(150mm, 200mm)
퀀텀센서
차량용 반도체 생산을 위한 최신 공장설비 시스템과 솔루션 필요. 자율주행 및 전기차 분야 반도체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한국 기술 협력 기대
한국의 첨단 반도체 기술은 생산 효율성과 정밀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
Infineon
드레스덴
종합
반도체기업
(IDM)
팹 공장 내 설비
(300mm)
아날로그·혼합신호 부품
자동차 기능 안전을 위한 첨단 반도체 솔루션에 관심. 더 높은 안전 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IC 공급업체와의 협력 필요
한국의 IC 공급업체들과의 협력이 더욱 안전한 자동차 반도체 솔루션 개발에 기여할 것
Global
foundreis
드레스덴
반도체 연구개발
R&D 협업 프로젝트
(드레스덴 교육센터)
제조 운영 및 파운드리 서비스 강화. 자동차 MEMS 및 센서 기술 분야에서 한국과의 구체적 협력 방안 필요
한국 반도체 기업들과의 협력이 파운드리 생태계 강화에 기여할 것
[자료: KOTRA 뮌헨 무역관 자체 자료]
특히, 현지화는 로컬 공급망 사슬에 안정적으로 진입하기 필수적인 전략으로, 특히 탄소세 강화 및 역외 제품 관세 부과 논의 등이 계속되는 것을 고려할 때 현지 진출 투자 및 현지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현지 밸류체인 진입의 중요성이 증대하고 있다. 또한 현지화를 통한 장비 분야의 사후 관리에 있어서의 안정감, 소재 분야의 물류 측면에서의 안정성 등이 확인이 되는 경우 견고한 밸류체인을 구축하는 것이 가능하다.
자료: BMWK, Europäische Kommission, Statista, Global Trade Atlas, ZVEI, PwC, WSTS, Omdia, Gartner, 각 기업 홈페이지(TSMC, Intel, Globalfoundries 등), 주요 언론(Handelsblatt, Tagesschau, Spiegel 등), KOTRA 뮌헨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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