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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멕시코 의약품 산업 정보
  • 국별 주요산업
  • 멕시코
  • 멕시코시티무역관 송희원
  • 2022-01-05
  • 출처 : KOTRA

멕시코 의약품 시장 만성질환자 수 증가로 수요 확대

멕시코 UNOPS 통한 공공조달 확대로 우리 기업에 시장 기회

가. 산업 특성

 

정책 및 규제

 

멕시코 AMLO 정권은 국민 전체의 보건 증진을 목표로 2019-2024년 멕시코 국가 보건계획 구상하여 2020년 1월, 멕시코 국가 보건계획 활성화를 위해 INSABI(Health Institute for Well-being)를 창설하였다. 멕시코 보건 부문 정부 예산 6,646억 페소화(약 332억불)로 정부 예산 전체의 14.4%를 차지한다.

 

암로 대통령은 제약 시장이 일부 제약사의 독점 체제임을 지적하였는데, ‘12~’18년 동안 특정 제약사가 62.4%의 의약품을 정부에 판매한 것으로 확인된다. 이를 근거로 부패 척결 및 제약 분야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해외 기업 유치 및 정부 조달을 활성화하는 추세다. 특히, 멕시코 정부 지분이 높은 유통사 Birmex(Laboratorios de Biologicos y Reactivos de Mexico S.A de C.V)에 정부 의약품 수입하며, 유통 관련 막강한 권한을 부여하였다.

 

2019년 연방정부는 국제 정부기관의 입찰을 통하지 않고도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법안을 개정하였다. 2020년 8월, UNOPS(유엔조달청)와 협력하여 국가 보건용품 및 의약품 관련 공공입찰을 활성화하였으며, 약 68억불 규모의 입찰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까지 멕시코 의약품 공공입찰을 추진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의 공공입찰 참가 유도 및 현지 유치를 통해 의약품 시장의 공정경쟁 및 경쟁력 강화를 시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주요 이슈

 

멕시코 정부의 국민 보건 증진 목표에 따라 정부 주도형 공공조달 및 UNOPS를 통한 의약품 조달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멕시코 위생등록 없는 의약품에 대해 동등인정 가능한 인증 발표하여 한국의 경우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를 활용하여 관련 인증 절차 간소화가 가능하다.

 

’20년 기준 멕시코 주요 판매 의약품은 항생제, 항바이스러제, 진통제, 기생충약 등이 전체의 22.4%를 차지하며 이는 주로 합성의약품류이다. 특히, 별도 의사처방전이 필요 없는 가격이 저렴한 OTC의 판매가 강세이다.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관심도 증가에 따라 합성의약품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으나, 타 OECD국가에 비해 산업 개발 및 투자 적극도가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바이오의약품의 경우, 원료 및 제품에 대한 멕시코 인증 절차가 상당시간 소요됨에 따라 멕시코 진출 애로사항으로 부각되고 있다. 관련 절차 간소화 등 정부 노력에 따라 지속적인 변화 양상이 있으나 식약청, 보건위원회, 주요 평가기관의 평가 및 절차 통과까지 장시간이 소요되는 점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

 

주요기업 현황

 

글로벌 제약사 25개사 중 20개사가 멕시코에서 제조 및 유통 중이다. 주요 기업으로 Merck Sharp&Dohme, Boehringer Ingelheim, Pfizer, Bayer, AstraZeneca, GlaxoSmithKline, Roche 사를 들 수 있는데 주로 멕시코의 낮은 생산 비용과 북미 및 남미 시장 공략이 가능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기 위해 진출했으며, 이미 1950년대에 진출한 기업으로 화이자나 베링거 인겔하임사가 있다.


<멕시코 주요 제약사(2019)>

(단위: 백만 페소, %)

순위

기업명

모기업 소재지

판매액

점유율

고용인원

1

Sanofi México

프랑스

13,658.00

10.4

1,700

2

Genomma Lab Internacional

멕시코

12,755.90

9.7

1,155

3

Pfizer México

미국

10,068.00

7.7

1,390

4

Farmacéuticos Maypo

멕시코

9,728.00

7.4

613

5

Boehringer Ingelheim

독일

7,691.00

5.9

1,675

6

Merck México

독일

7,318.80

5.6

1,000

7

Roche México

스위스

7,088.00

5.4

690

8

Novartis México

스위스

6,641.10

5.1

1,946

9

Eli Lilly de México

미국

4,454.40

3.4

634

10

Bausch Health(Valeant)

미국

4,391.30

3.3

300

11

AstraZeneca

영국

3,456.00

2.6

1,088

기타

44,100.205

33.6

-

[자료: Expansion]



. 산업의 수급 현황

 

시장규모


멕시코의 의약품 시장은 세계 15위로 중남미 2위 시장이다. 멕시코의 인구 고령화 가속과 만성 질환 발생률 증가, 정부 정책 및 주요 협정 타결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USMCA 발효로 의약품의 독점 기간을 10년에서 5년으로 하향 조정하면서 제네릭 의약품이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2020년 기준, 의약품 매출액은 전년대비 7.8% 증가한 약 68억 달러로 집계된다. 2020년 생산량은 연간 4.5% 성장해 71억 달러를 기록했다.

 

<멕시코 의약품 시장 판매규모>

(단위: 백만 달러)

구분

2017

2018

2019

2020

20271. 1Q

생산액

6,811

6,728

6,871

7,115

1,13

판매액

6,391

6,350

6,568

6,886

1,680

[자료: 멕시코 통계청]

 

투자

 

제약분야에 대한 멕시코 외국인직접투자(FDI)는 2020년 기준, 제조 분야가 총 투자액의 52%, 유통 분야가 48%를 차지하였다. 실제 2019년 대비 2020년의 외국인직접투자는 팬데믹 여파로 큰 감소폭을 보였으나, 2021년 3분기 기준 회복세를 이룬 것으로 확인된다. 향후 멕시코 의약품 산업에 대한 연방정부 차원의 투자 유치 노력에 따라 점차 상승세를 그릴 것으로 전망된다.

  

 

<멕시코 의약품 산업 외국인직접투자(2018-2021)>

(단위: 백만 달러, %)

분야

2018

2019

2020

증감률

점유율

2021/3Q

의약품 제조

394.6

1,062.4

193.3

-82

52

520.3

의약품 유통

52.6

127.4

178.3

40

48

89.7

전체

447.2

1,189.8

178.3

371.6-69

100

610.0

[자료: 멕시코 경제부]

 

수출입동향

 

2020년 기준 멕시코의 의약품 수출입 규모는 연간 1.8% 성장을 기록하였으며 총 64억불로 집계된다. 수입은 77.5%, 수출은 22.5%로 멕시코 수입 비중이 압도적이다.

 

<멕시코 의약품 수출입동향(2015-2020년)>

(단위: 백만 달러, %)

내용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점유율

수입

4804.1

4,142.7

4,241.6

4,649.5

4,809.4

4,993.5

77.5

수출

1958.3

1,587.0

1,357.8

1,539.7

1,526.5

1,453.8

22.5

전체 교역량

6,762.4

5,729.7

5,599.4

6,189.2

6,335.8

6,447.3

100.0

[자료: 멕시코 중앙은행(Banxico)]

 

2020년 수입은 49억불로 3.8% 성장을 기록하여 COVID19 예방 관련 의약품 수요의 증가로 분석하고 있다. 주요 의약품은 소매용 OTC로 멕시코 의료체계상 병원 진료 이전, 증상에 따라 약국에 내원하여 약품 구매하는 비중이 높다. 특히, 항혈청과 백신 수요가 두드러졌으며, 그 외 거즈 및 붕대 수요가 많은 편이다.

 

주요 수입국은 미국, 독일, 프랑스 순이며 주요 기업으로 Pfizer, Boehringer Ingelheim, Sanofi 등이 있다. 2020년 기준 한국은 수입국 중 18위로 시장점유율 1.2%를 차지하였다.


<멕시코 품목별 의약품 수입액>

(단위: 백만 달러, %)

품목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점유율

증감률

(2015-20)

B2C 의약품

2,934

2,513

2,540

2,732

2,780

2,913

58

-0.7

항혈청 및 백신

1,260

1,078

1,122

1,327

1,354

1,407

28

11.7

거즈, 붕대류

233

230

241

259

309

350

7

50.0

시약, 겔, 봉합사 등 의약 재료

203

167

184

183

214

174

3

-14.0

B2B 의약품

150

131

131

125

112

123

2

-18.4

기타 의약품

24

24

23

23

40

26

1

6.8

의약품 전체

4,804

4,143

4,242

4,650

4,809

4,993

100

3.9

[자료: 멕시코 중앙은행(Banxico)]

 


<멕시코 의약품 상위 10개 수입국(2020)>

(단위:백만 달러, %)

순위

국가명

수입액

점유율

1

미국

1,333.3

26.7

2

독일

800.3

16.0

3

프랑스

468.5

9.4

4

스위스

269.6

5.4

5

아일랜드

209.3

4.2

6

이탈리아

204.1

4.1

7

중국

192.4

3.9

8

스페인

159.3

3.2

9

인도

157.7

3.2

10

브라질

138.3

2.8

18

대한민국

59.9

1.2

[자료: UNCOMTRADE]

 

2020년 수출은 14억불로 연간 4.8% 감소, 2015년 대비 25.8% 감소세 기록하였으며, 수입품목과 비슷하게 OTC와 보건용품(거즈, 붕대류)이 주를 이루었다.

 

 

<멕시코 품목별 의약품 수출액>

(단위백만 달러, %)

품목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점유율

증감률

2015-20)

B2 의약품

1,619

1,234

998

1,172

1,088

1,010

69

-37.6

항혈청 및 백신

109

125

129

123

164

222

15

103.5

거즈, 붕대류

132

135

130

133

138

127

9

-3.8

시약, 겔, 봉합사 등 의약 재료

79

75

77

82

89

72

5

-8.4

B2B 의약품

19

18

23

29

48

23

2

20.3

기타 의약품

24

24

23

23

40

26

1

6.8

의약품 전체

1,958

1,587

1,358

1,540

1,526

1,454

100

-25.8

[자료: 멕시코 중앙은행(Banxico)]

 

 

<멕시코 의약품 상위 10개 수출국 (2020)>

(단위백만 달러, %)

순위

국가명

수입액

%점유율

1

미국

613.0

42.2

2

파나마

118.1

8.1

3

프랑스

97.1

6.7

4

브라질

80.3

5.5

5

콜롬비아

76.6

5.3

6

과테말라

56.1

3.9

7

에콰도르

46.2

3.2

8

코스타리카

39.2

2.7

9

칠레

32.7

2.2

10

페루

31.3

2.2

18

대한민국

2.6

0.2

[자료: UNCOMTRADE]


다. 진출 전략

 

SWOT 분석


강점

약점

남미에서 두 번째로 큰 제약시장으로, USMCA 발효로 제네릭 의약품 시장 등 발전 전망

인구 13000만 명의 거대 시장으로 약 5천만 명의 경제활동 인구가 잠재 소비 시장임

높은 만성질환 발병률 및 의약품 부족 상황에 따른 정부의 공급선 다각화 정책으로 수요 증가 전망

여전히 높은 부패 관행

공공조달 등 입찰 정책을 확대하고 있으나, 초기 단계로 시행착오 발생함

특정 의약품으로 쏠림 현상 심하며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약세임

기회

위협

정부의 공공입찰 확대 추진

의약품 인증 관련 절차 축소 및 글로벌 기업 유치 노력 확대

- 글로벌 제약사 주요 제조 거점으로 북미 및 중남미 시장 진출 용이

정부의 기업 현지 유치 전략에 따라 공공조달 입찰시 기회 제한

독과점 척결 노력에도 불구하고, 특정 기업에 대한 공급선 유지

현지 경기 전망에 따라 수요 불안

 

산업 전망

 

멕시코 정부는 투자유치 중점 산업으로 제약 산업을 선정하였다. 멕시코 경제부는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격적인 FDI 유치가 필요하며 주요 산업 중 하나로 제약 분야를 언급하였다. 관련 분야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연방 정부와 주정부간의 협력 체계 확대 구축을 추진하고 있어 해당 귀추가 주목된다.

 

멕시코의 당뇨병 환자는 전체 인구의 15.2%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구 고령화 가속 및 암질환 발생률 증가로 제약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USMCA 발효로 제약품목 독점기간을 10년에서 5년으로 하향조정하면서, 제네릭 의약품의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참고사항]멕시코 2022년 의약품 분야 예산 주로 백신 구매

2022년 멕시코 보건 분야 연방 예산은 약 15억 페소(약 7,900만 달러)로 백신 확보에 투입 예정이다. 2022년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유행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보건 예산의 상당 부분이 당분간은 백신 구매에 사용될 것으로 분석된다.

 


자료: 멕시코 경제부(SE), 보건부(SS), 재무부(SHCP), 통계청(INEGI), UNCOMTRADE, Fitch Solutions, UNOPS, 멕시코 중앙은행(Banxico), PEF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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