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아제르바이잔 ICT분야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산업으로 다른 산업에 비해 경쟁력도 갖추고 있다. 아제르바이잔은 2014년 세계경제포럼 글로벌 정보기술 보고서(WEF Global Information Technology Report 2014)에서 148개국 중 49위를 차지했으며, 네트워크 준비지수(Networked Readiness Index)에서 CIS국가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현지에는 한국의 동사무소와 같은 Asan Center라는 것이 있으며 여권발급, 세금납부, 창업, 대출 등을 지원하는데 모두 전산 시스템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최근에는 Asan Center 모델을 아프카니스탄, 파키스탄 등에도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아제르바이잔 정보통신ㆍ교통부(2017년 정보통신부에 교통부를 흡수)가 최근 역점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아래와 같다.

 

  ㅇ TASIM Project: 아제르바이잔을 경유하는 유럽-아시아를 연결하는 광섬유 통신망 구축

  ㅇ National Computer: 학교에 컴퓨터 보급 사업(2009년 시작해 2015년 9월까지 27,000대의 컴퓨터 보급) 

  ㅇ AZDATACOM: UNDP와 협력하여 전 국토에 정보 송수신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ㅇ National Certification Service Center(www.e-imza.az): 전자 서명 시스템 구축

  ㅇ National Telecommunication Satelite: 통신용 인공위성 구축 확대 및 역량 개발

    - 현재 아제르바이잔은 2개의 위성을 보유 

아제르바이잔 내 현지 IT 저변 역시 확대되고 있다. 2015년 기준 핸드폰 보급률은 100명당 112대, 컴퓨터 보급률은 69.9대, 인터넷 사용자는 77명, 브로드밴드 인터넷 사용자는 72명으로 파악된다.

아제르바이잔 IT 보급률(명/100명당)

연도	2013	2014	2015
핸드폰 보급률	105	107	112
컴퓨터 보급률	62	67.8	69.9
인터넷 사용자	73	75	77
브로드밴드 인터넷 사용자	55	65	72

자료원: 아제르바이잔 통계청(2017.5월)

스마트러닝은 브로드밴드 사용이 일반화되고, 모바일 및 PC 보급률이 높아질 경우 시행 가능성이 높으므로 시장 선점을 위한 진출이 요구된다. 아제르바이잔 스마트그리드는 Pilot project를 시행하는 단계이나, 신재생대체 에너지청에서는 한국의 스마트그리드 정책과 제주시 스마트그리드 추진 현황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향후 협력 가능성이 높다. Health 분야는 향후 개발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현재 원격진료도 시행되지 않고 있으며, 병원정보시스템(HIS)도 도입돼 있지 않은 상태이다. IT대학 및 Electronic Security Center 설치도 계획 중에 있어, 이 분야에 대한 진출도 고려할 수 있다.